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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루어 소모품, 상처 난 리더보다 새 라인으로 자주 바꾸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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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루어 채비를 챙길 때 로드와 릴에만 신경 쓰고 소모품은 마지막에 대충 넣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바닥이 거친 갯바위에서는 바늘과 봉돌, 리더가 먼저 닳거나 사라집니다.
소모품을 어떤 기준으로 얼마나 챙겨야 하는지, 자리별로 판단 기준을 세워 보겠습니다.
이 글은 우럭 루어의 바늘, 봉돌, 리더 라인, 지그헤드 선택과 릴 보관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바닥이 거친 자리에서는 바늘과 봉돌이 먼저 닳습니다

우럭 낚시는 근걸림과 늘 붙어 다닙니다.
돌이 울퉁불퉁하게 깔린 자리를 끌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아예 근이 가득한 곳을 노립니다.

갯바위 표면에 바늘이 긁혀 상하는 일도 흔합니다.
그러다 보니 바늘과 봉돌은 아무리 챙겨도 모자라지 않습니다.
다만 우럭 채비는 바늘도 봉돌도 무거워서, 한 번에 많이 챙기면 가방이 금방 무거워집니다.

텅스텐이 좋아도 근 많은 자리에서는 잃을 각오가 먼저입니다

텅스텐 봉돌은 성능이 좋지만 값이 비싸서 근걸림이 심한 자리에서는 잃을까 두려워집니다.
장비를 고를 때는 잃어도 납득이 되는 가격선이 있어야 마음 편히 던질 수 있습니다.

근걸림이 많은 우럭 자리에서는 소재를 일반 봉돌로 낮추고 여분을 넉넉히 챙기는 쪽이 낫습니다.
28g 안팎의 빈즈형 봉돌을 예비로 두면 어느 정도 안심이 됩니다.

상처 난 리더보다 새 라인이 더 강합니다

리더는 리더 전용 라인을 쓰기보다 길게 감긴 일반 플로로 라인을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리더 전용은 50m쯤이라 금방 바닥나지만 80m, 100m, 160m 길이의 라인은 훨씬 오래 갑니다.

12파운드(약 5.4kg) 하드 타입 플로로와
25파운드(약 11kg) 굵은 라인을 리더로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도는 전용 라인이 위일 것 같지만, 바위에 긁혀 흠이 난 전용 라인보다
새 라인이 더 강하다는 판단입니다.
그래서 리더를 자주 갈아 주는 쪽이 물고기와 싸울 때 유리합니다.
길게 감긴 라인이 편한 이유는 바로 이 잦은 교체에 있습니다.

싱글 훅이 헛돈다면 크기를 올리거나 트레블로 바꿉니다

싱글 훅 시스템은 근걸림에 강하지만 훅킹이 떨어지는 때가 있습니다.
최근 들어 이런 느낌이 자주 든다면 바늘 크기를 한 단계 올려 보세요.

순정 바늘은 금방 상하기 때문에 트레블 훅으로 바꿔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12번 트레블을 VJ 지그헤드에 달아 쓰면 훅킹이 나아질 수 있습니다.

헤드가 무거우면 바로 뱉고 가벼우면 입에 남습니다

VJ 지그헤드는 16g처럼 무거운 헤드를 쓰면 입질이 와도 곧바로 뱉어 버리는 일이 있습니다.
헤드가 단단하고 무거워서 낯선 느낌이 드는 탓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가벼운 헤드는 입안에 오래 남기 쉽습니다.

10g짜리를 시험해 볼 만합니다.
VJ는 자세가 안정되고 무게 중심이 낮아 헤엄치는 동작이 안정적이고, 같은 무게에서도 더 멀리 날아갑니다.
비슷한 모양의 저렴한 지그헤드도 낚이지만, 쓸 때 손에 오는 만족은 VJ 쪽이 낫습니다.

풀숲으로 날아갈 땐 가드 달린 바늘이 걸림을 줄입니다

내수면 배스 낚시에서는 캐스팅이 빗나가 풀 속으로 들어가는 일이 잦습니다.
이럴 때는 가드가 달린 바늘이 걸림을 줄여 줍니다.
네꼬리그나 와키리그를 쓰려면 이런 바늘이 필수에 가깝습니다.
가드의 단단함이 알맞은 제품이 쓰기 편합니다.
처음 쓰시는 분은 작은 크기부터 사 보세요.

릴은 가방 속에서 긁히지 않게 따로 챙깁니다

낚시터까지 릴을 로드에서 떼어 가방에 넣어 가는 경우에는
파우치에 따로 담아야 다른 장비와 부딪혀도 흠이 나지 않습니다.
저가 릴에는 처음부터 파우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조사를 따지지 않고 두 대가 모두 들어가는 파우치를 하나 챙겨 두세요.

시마노(Shimano) 미라벨(Mirabel) 2500SHG는 로터가 가벼운 MG 계열입니다.
로터가 무거운 트윈파워나 스텔라 계열과는 성격이 반대입니다.
한 단계 위 밴포드와 견주면 감는 가벼움 차이가 꽤 큽니다.

자리가 달라지면 소모품도 달라집니다

갯바위처럼 근이 가득한 자리는 바늘, 봉돌, 리더를 평소보다 넉넉히 챙깁니다.
방파제에서는 리더 교체 주기를 짧게 가져가고, 풀이 많은 내수면에서는 가드 달린 바늘을 먼저 꺼냅니다.
소모품은 자리가 거칠수록 먼저 줄어드는 만큼 준비를 앞당기세요.
우럭은 23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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