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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즌 아드레나 165L/M, 릴과 라인을 바꾸면 BFS부터 미디엄까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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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로드로 가벼운 루어와 무거운 루어를 다 던지겠다며
릴과 라인은 그대로 두고 루어만 바꾸기 쉽습니다.
이러면 가벼운 루어는 맥없이 떨어지고 무거운 루어는 부담스럽게 나갑니다.
로드가 감당하는 범위가 넓어도 릴과 라인이 맞아야 그 범위를 제대로 씁니다.
시마노(Shimano) 포이즌 아드레나 165L/M 한 자루를
릴과 라인만 바꿔 파워 쪽과 BFS 쪽으로 돌려 쓰는 길을 짚어 보겠습니다.
이 글은 스풀 크기, 라인 호수, 루어 무게 범위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3.5g부터 21g까지 받아 주는 길이 약 1.95m의 로드

포이즌 아드레나 165L/M은 대응 루어 무게가 3.5g에서 21g까지입니다.
BFS에 가까운 가벼운 루어부터 미디엄 타입이 던지는 무게까지 한 자루에 담겨 있습니다.
길이는 약 1.95m로 짧은 편이라 다루기 편합니다.

기본 세팅은 10파운드(약 2.5호) 플로로카본을 감은 미디엄 라이트급 타입입니다.
이 세팅을 기본으로 잡아 두세요. 여기서 파워 쪽이나 라이트 쪽으로 옮겨 갑니다.
릴을 어디에 맞추느냐에 따라 같은 로드가 전혀 다른 표정을 짓습니다.

파워 쪽은 줄 감는 양을 줄입니다

미디엄 로드처럼 쓰려면 스풀 지름이 32~34mm인 소형 릴을 맞추세요.
12파운드(약 3호) 라인이 60~80m쯤 감기는 릴이 알맞습니다.
라인은 12~14파운드(약 3~3.5호) 플로로카본이면 됩니다.

실제로 던져 보면 14g 정도의 미노가 사이드로도 오버헤드로도 시원하게 나갑니다.
저킹이나 연속 트위칭 같은 액션도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아주 먼 거리를 노리는 로드는 아닙니다.

바닥을 끌고 오는 낚시는 되지만 바닥을 튕기는 낚시는 어렵습니다

이 로드의 팁은 L 액션이라 부드럽게 들어갑니다.
그래서 커버 가장자리에서 3~3.5인치 웜으로 바닥을 튕기는 바텀 저크는 맞지 않습니다.
팁이 너무 들어가 버려 조작하기 어렵고 힘이 흩어지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바닥을 끌고 오는 낚시는 무리가 없습니다.
지그나 작은 웜을 가라앉혀 질질 끌고 오는 방식입니다.

총 무게 6~7g의 소형 텍사스는 됩니다.
굵은 웜으로 커버를 파고드는 바텀 저크는 안 됩니다.

가벼운 쪽은 로드가 아니라 스풀이 먼저입니다

일반적인 미디엄 로드는 버트에서 팁까지 모두 M으로 만듭니다.
이 로드는 버트와 벨리까지가 M이고 팁만 L입니다.
그래서 가벼운 루어도 끝에 무게를 실어 팁을 휘어 던질 수 있습니다.

이때 줄 감는 양이 많은 스풀을 쓰면 이 장점이 줄어듭니다.
12파운드 100m를 감지 말고 60~80m로 맞추면 스풀이 가벼워져서 던지기가 한결 쉽습니다.
7g 루어로 사이드캐스트를 해 보면 좌우로 새지 않고 로드에 무게가 실리는 느낌이 그대로 옵니다.

무거운 쪽은 스피너베이트도 나갑니다

3/8온스(약 10g) 헤드에 트레일러를 단 스피너베이트는 블레이드까지 합쳐 20g을 넘고 24g쯤 됩니다.
표기 상한을 넘는데도 이 세팅으로 문제 없이 던져집니다.
팁이 순하게 들어가서 릴리즈 타이밍이 조금 어긋나도 바로잡기 쉽습니다.

오버헤드로 힘껏 휘둘러도 로드가 불안하게 휘는 느낌이 없습니다.
캐스팅이 익숙하지 않다면 사이드나 언더로 던지는 편이 마음 편합니다.
상한은 28g 안팎(1온스)까지 보시면 됩니다.

BFS 쪽으로 옮기면 힘이 남는 파워 BFS가 됩니다

BFS 릴에 PE 1호를 감으면 이 로드가 BFS 타입으로 바뀝니다.
PE는 1.5호까지 대응하는 로드입니다.
55mm 소형 미노를 물에 얹는 피칭도 됩니다.
0.9g 네일싱커를 단 4.5인치(약 11cm) 스트레이트 웜 네꼬리그도 잘 나갑니다.
1.8g 지그헤드 와키도 문제없이 던져집니다.

다만 로드와 릴을 모두 BFS 전용으로 맞춘 세팅보다는 힘이 조금 더 있습니다.
이 힘이 오히려 장점이 되는 때가 있습니다.
채비를 늘어뜨려 수직으로 내리는 낚시를 스피닝으로 하면 베일을 열어야 하지만 베이트릴은 클러치만 누르면 줄이 풀립니다.
팁이 먹이를 물게 하고, 벨리와 버트가 들어 올려 줘서 놓치는 입질도 줄어듭니다.

커버가 많은 곳이면 파워로 옮기고 열린 곳이면 BFS로 옮깁니다

이 로드는 초보자 첫 로드로도 괜찮고, 장비가 늘어난 뒤에도 쓸 데가 남습니다.
길이가 짧아 다루기 쉽고 팁이 순해서 로드에 무게가 실리는 느낌을 익히기 좋습니다.

자리가 바뀌면 릴과 라인부터 바꿔 보세요.
수초나 나무가 얽힌 거친 자리에서는 12~14파운드 라인에 소형 릴로 파워 쪽을 잡습니다.
물 위가 훤히 열려 가벼운 루어를 낮게 날려야 하는 자리에서는 PE 1호 BFS 릴로 옮깁니다.
로드는 그대로 두고 릴만 바꿔 자리에 맞추면 한 자루로 꽤 넓은 곳을 훑을 수 있습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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