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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와 질리언 SV TW 100 신구 비교, 숫자는 그대로인데 바뀐 건 속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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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베이트릴이 나오면 스펙표 숫자부터 비교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질리언 SV TW 100은 신구 숫자가 거의 그대로입니다.
숫자만 보면 바뀐 게 없다고 결론 내리기 쉽습니다.
바뀐 자리를 구조별로 짚어 보며 판단하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질리언(Zillion) SV TW 100의
신구 차이와 150번과의 선택 차이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숫자는 그대로, 바뀐 것은 속 구조입니다

스펙표를 나란히 놓고 보면 숫자가 줄줄이 같습니다.
무게는 175g이고 스풀은 지름 34mm에 폭 24mm입니다.
PE 라인은 1.5호 200m, 2호 150m가 감깁니다.
베어링은 볼베어링 8개에 롤러 1개, 최대 드랙은 5kg, 핸들 길이는 90mm입니다.

2021년형과 2027년형은 6년 만에 바뀐 만큼 겉은 같아도 속이 다릅니다.
숫자가 같은 릴일수록 달라진 곳은 균형과 구조에 있으니, 아래 차이를 하나씩 살펴보세요.

핸들이 몸체 쪽으로 더 가까워졌습니다

신형은 얇은 인피니티 스토퍼(Infinity Stopper)와 얇은 기어 사이드 플레이트를 씁니다.
덕분에 기어 샤프트가 짧아지고 핸들이 몸체 쪽으로 붙었습니다.
핸들이 몸체에 가까우면 릴이 손바닥에 안기는 느낌이 생겨서 로드를 다룰 때 흔들림이 줄어듭니다.

무게는 175g 그대로이고, 풀 알루미늄 구조도 구형에서 이어받았습니다.
바뀐 것은 무게중심입니다.
무게가 같아도 몸체 균형이 달라지면 릴링과 캐스팅 때 안정감이 달라집니다.

SV 부스트 i는 던지는 끝에서 늘어납니다

브레이크는 SV 부스트 i(SV Boost i)로 바뀌었습니다.
SV 콘셉트는 쉽게 말해 폭넓은 루어를 트러블 없이 던지는 데 맞춘 브레이크 설계이고, 이번이 2세대입니다.
디지털 제어 브레이크를 개발하며 쌓은 캐스팅 데이터를 아날로그 브레이크로 옮긴 점이 특징입니다.

가벼운 루어를 다루기 쉬운 성질은 그대로 두고 캐스팅 후반에 늘어나는 느낌이 더해졌습니다.
에어 브레이크 부품도 손봐서 캐스팅할 때 나는 소리가 줄었습니다.
다만 가벼운 힘으로도 날아가는지, 반발이 약한 루어까지 던질 수 있는지는 직접 던져 봐야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라인 가이드 입구가 31% 넓어졌습니다

TWS는 라인이 풀려 나가는 길목을 넓혀 캐스팅 저항을 줄이는 라인 가이드입니다.
구형도 TWS였지만 신형은 입구를 넓힌 테이퍼드 TWS를 씁니다.
34mm 시리즈에 폭 24mm 스풀을 쓰는 모델을 위해 새로 만든 가이드이고,
개구부가 구형보다 31% 넓고 DLC 처리까지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라인이 더 매끄럽게 나갑니다.
리더 매듭이 가이드 입구를 부드럽게 지나가는지는 실제로 던져 보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니언은 속이 찬 구조로, 기어비는 세 가지입니다

구형은 속이 빈 피니언이었는데 신형은 속이 찬 피니언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어가 맞물릴 때 걸리는 힘에 강하고, 같은 기어 지름이라면 속이 빈 쪽보다 20% 강합니다.
하이퍼 드라이브 디지기어의 회전 내구성도 높아져 감는 느낌이 더 좋아집니다.

기어비는 6.3과 7.1, 8.5로 나뉩니다.
구형에는 5.5도 있었지만 신형에서는 빠졌습니다.
느린 쪽 선택지가 하나 줄었으니, 천천히 감는 릴링이 필요하다면 6.3부터 골라 보세요.
핸들 한 바퀴에 감기는 길이는 최대 90cm입니다.

가벼운 루어를 던진다면 150번보다 100번입니다

100번과 150번은 폭 24mm는 같고 스풀 지름만 34mm와 36mm로 다릅니다.
무게는 175g과 215g, 최대 드랙은 5kg과 5.5kg, 핸들은 90mm와 95mm입니다.
핸들 한 바퀴에 감기는 길이도 90cm와 94cm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브레이크 성격이 갈리는 곳이 다릅니다.
100번은 SV 부스트 i로 폭넓은 루어에 균형을 맞췄고, 입문자에게도 다루기 쉽습니다.
150번은 거리를 먼저 생각한 브레이크입니다.

10g 안팎에서 20g을 조금 넘는 루어는 100번이 훨씬 낫습니다.
150번으로도 던질 수는 있지만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배스부터 연안까지, 한 대로 넓게 쓰는 릴입니다

34mm 스풀 계열은 가벼운 루어와 배스 낚시에 어울린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그런데 해수용 클릭 드랙까지 들어 있어서 바다에서 쓰기에도 충분합니다.
댐과 소류지의 배스 낚시는 물론 남해 방파제 같은 연안의 감성돔 루어낚시까지 한 대로 넓게 돌려 쓸 수 있는 구성입니다.

PE 1.5호가 200m 감기니 라인이 모자랄 일도 적습니다.
스펙만 보면 구형과 같아 보여도 핸들 위치와 라인 가이드, 피니언이 달라져 쓰는 느낌이 달라집니다.
감성돔은 25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고 5월 한 달은 금어기이니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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