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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노 포이즌 아드레나, 배스 로드 모델마다 맞는 자리가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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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로드를 고를 때 길이와 파워
표기만 보고 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같은 미디엄헤비라도 어디까지 휘느냐에 따라 바닥을
끄는 자리에 맞는지, 떨구는 자리에 맞는지가 갈립니다.
그래서 모델 이름 대신 어떤 자리에서 어떤
루어를 쓰느냐로 기준을 잡아 보겠습니다.

이 글은 시마노(Shimano) 포이즌 아드레나(Poison Adrena)의
베이트 로드와 스피닝 로드를 자리별 쓰임새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포이즌 아드레나는 테이퍼와 그립 구조로 말합니다

포이즌에는 울티마, 글로리어스, 아드레나 세 라인이 있고
아드레나는 이름부터 만능형(Versatile)을 내세웁니다.
지그와 웜, 저크베이트처럼 루어별로 나누지 않고
한 대로 여러 루어를 받는 쪽에 맞춘 라인입니다.

스파이럴 X 코어(Spiral X Core)는 쉽게 말해
그라파이트를 45도로 엇갈려 감은 블랭크 구조입니다.
이렇게 감으면 로드가 비틀리는 움직임이 줄어서,
가벼운데도 힘이 있는 테이퍼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립은 릴 시트 아래가 통째로 속이 빈 카본 모노코크입니다.
코르크나 EVA 덩어리보다 가볍고,
입질이 블랭크에서 릴까지 훨씬 빨리 옵니다.
스피닝 로드는 첫 가이드에 K 가이드를
달아 라인 꼬임을 줄였습니다.

6피트 10인치 BFS는 넓은 수면에서 선박과 카약 쪽에 어울립니다

BFS는 가벼운 루어를 던지는 베이트 피네스를 말합니다.
이 로드는 루어 1
8~3
8온스(약 3.5~10g), 라인 6~12파운드(약 2.7~5.4kg)에 맞춰져 있습니다.

길이가 6피트 10인치(약 2.1m)라서
걸어서 들어가는 낚시에는 조금 깁니다.
반대로 넓은 수면을 선박이나 카약으로 다니는 자리에서는
이 길이가 캐스팅과 훅킹에 도움이 됩니다.
빠른 테이퍼인데도 블랭크 깊숙이 휘어서 하드베이트와
소프트베이트를 한 대로 던질 수 있습니다.
크로스 위브 그라파이트라 복원도 빨라서,
작은 웜이나 작은 스윔베이트를 움직일 힘은 남습니다.

미디엄 만능형은 3/8~1/2온스에서 가장 편합니다

6피트 10인치 미디엄은 루어 1
4~3
4온스(약 7~21g), 라인 8~16파운드(약 3.6~7.2kg)입니다.
작은 저크베이트와 포퍼, 웜을 던질 때 쓰고, 그중에서도 3
8~1
2온스(약 10~14g)에서 제일 잘 맞습니다.
릴이 가벼운 메타늄 DC 70 같은
모델을 달아도 균형이 맞습니다.

7피트 2인치 미디엄 만능형은 같은 1
4~3
4온스 범위지만 가운데가 조금 더 휩니다.
스피너베이트, 웨키 리그, 노싱커 웜, 가벼운 텍사스 리그,
오픈워터 저크베이트까지 하루 종일 번갈아 쓰는 날에 어울립니다.
어느 한 루어에 치우치지 않아서 로드 한 대만
들고 나가는 날에는 이쪽을 먼저 들어 보세요.

글라스 컴포짓은 가벼워도 휨이 가운데까지 내려옵니다

글라스 로드는 무거울 거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막상 7피트 미디엄 글라스 컴포짓을 들어
보면 거의 무게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루어 1
4~1온스(약 7~28g)에 레귤러 테이퍼라서 팁에서 가운데까지 부드럽게 휩니다.

휨이 가운데까지 내려오면 입질을 받아 낼 때
루어가 입에서 빠지지 않고 훅킹이 잘 됩니다.
납작한 스퀘어빌 크랭크베이트처럼 작은 크랭크를
던지는 자리에서 이 점이 힘을 냅니다.

7피트 2인치 미디엄헤비 글라스 컴포짓은 채터베이트와
큰 스퀘어빌, 미드 다이빙 크랭크에 맞습니다.
버즈베이트나 패들테일처럼 일정하게 감는 루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글라스가 감는 힘과 입질의 충격을 받아 주기
때문에 루어가 한 박자 느려지면서 걸립니다.

나무 밑 피칭과 낮은 구조물 밑 스키핑에는 팁이 부드러운 헤비가 편합니다

7피트 2인치 헤비는 지그와 웜 전용
이름이 붙었지만 쓰임새는 훨씬 넓습니다.
루어는 1
2~1.5온스(약 14~42g)이고, 앞쪽 18인치(약 45cm)는 팁이 부드럽습니다.
그 덕분에 프로그를 걷게 하고, 낮게 드리운 구조물 밑으로
스키핑하고, 나무 밑으로 피칭하는 일이 한 대로 됩니다.
걸어서 들어가는 낚시나 카약처럼 짧은
로드가 필요한 자리에서 특히 좋습니다.

7피트 미디엄헤비 지그 앤 웜은 3
8~1온스(약 10~28g) 정격입니다.
총 무게로 3
8~1
2온스일 때 가장 잘 맞고 3
4온스(약 21g)를 넘기면 말랑해집니다.
노싱커 웜부터 섀키헤드, 프리리그,
텍사스 리그, 지그까지 이 한 대로 이어집니다.

7피트 3인치 미디엄헤비가 슬랙에서 감도가 약한 이유

7피트 3인치 미디엄헤비 만능형은 3
8~1온스(약 10~28g)이고 레귤러 테이퍼라서 아래까지 깊이 휩니다.
이 휨 때문에 바닥을 끌어 주는 낚시에서 힘을 냅니다.
웜이나 지그를 끌면서 로드가 계속 휘어
있으면 감도가 손에 그대로 전해집니다.

반대로 지그를 바위 위로 끌어올렸다가 떨어뜨리는
슬랙 라인 낚시에서는 감도가 거의 오지 않습니다.
로드가 휘어 있어야 전달되는 구조라서
라인이 느슨하면 신호가 끊깁니다.
이 로드는 캐롤라이나 리그나 지그를 끌어 주는 자리와,
일정하게 감는 큰 리액션 베이트에 어울립니다.

7피트 6인치 헤비는 풋볼 지그와 큰
웜을 던지도록 만든 힘 좋은 로드입니다.
팁 쪽이 무거운 균형이라서 3
4온스에서 1온스(약 21~28g)짜리 추를 다루기에는 좋습니다.

스피닝은 솔리드 팁이 달린 모델부터 보세요

스피닝 6피트 10인치 미디엄라이트에는
솔리드 카본 팁이 들어갑니다.
팁이 가늘어서 로드를 거의 움직이지 않고 살짝 떨기만
해도 작은 웜이나 지그가 바닥에서 잔잔히 떱니다.
3~4인치 소형 웜을 노싱커나 드롭샷으로
달 때 이런 팁이 일을 합니다.

7피트 2인치 미디엄라이트 만능형은 루어 1
8~7
16온스(약 3.5~12g)입니다.
레귤러 패스트에 가까워서 저크베이트 같은 하드베이트와
가벼운 프리리그, 노싱커 드롭샷을 두루 받습니다.

훅 키퍼가 릴 시트 가까이 붙어 있어서 릴 위쪽에
손을 얹는 낚시인은 손가락이 계속 걸립니다.
릴 뒤쪽에 손가락 하나를 두고 잡으면 손이 메탈
릴 시트 위에 놓여서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자리에 맞춰 로드를 고르면 서너 대로도 충분합니다

걸어서 들어가는 얕은 연안이나 나무와 구조물이 많은
자리에서는 7피트 2인치 헤비부터 챙겨 보세요.
피칭, 스키핑, 프로그를 이 한 대로 모두 받습니다.

큰 수면을 선박이나 카약으로 다닌다면 6피트 10인치
미디엄과 BFS가 나머지 자리를 채웁니다.
크랭크베이트로 바닥을 두드리는 구간이 많은
댐이라면 글라스 컴포짓 한 대가 있어야 편합니다.

로드를 서너 대만 들고 나가야 한다면 7피트 미디엄헤비, 7피트 2인치 헤비,
만능형 미디엄만 골라도 국내 댐과 저수지 대부분을 덮습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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