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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와 G90 프로와 케이던스 CP1000 폴, 마디가 바뀌는데 느낌도 거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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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새가 거의 같은 폴 낚싯대 두 자루도
마디가 서로 맞는지에 따라 쓰임새가 갈립니다.
폴은 마디 하나가 부러지면
한 자루를 통째로 못 쓰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 폴의 마디 호환과 흔들어 본 느낌을 기준으로
예비 한 자루로 어울리는지 가려 봅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G90 프로와 케이던스(Cadence)
CP1000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두 폴은 같은 심봉에서 나온 마디를 씁니다

G90 프로와 CP1000은 마디가 서로 그대로 바뀌어 끼워집니다.
같은 심봉으로 뽑아냈기 때문입니다.
심봉은 탄소 소재를 말아 마디를 만들어 내는 틀을 말합니다.

폴은 쉽게 말해 릴 없이 줄을 직접 달아 쓰는
긴 마디 낚싯대입니다.

비교를 공정하게 하려고 두 폴 모두 같은 윗마디 세트를 끼웠습니다.
다이와 정품 세트를 양쪽에 똑같이 달아 놓으면
차이가 나는 쪽은 폴 본체뿐입니다.

마디가 이렇게 통째로 호환되는 폴은 흔하지 않습니다.
G90 프로를 쓰는 낚시인은 많아도
케이던스 폴을 쓰는 낚시인은 드문 이유도 여기서 갈립니다.
두 폴을 나란히 세워 놓고 마디를 하나씩 바꿔 끼워 보세요.

2. 강도는 한 번 써 보고 말할 수 없습니다

G90 프로는 쓰는 낚시인이 많은 폴입니다.
원조 G90은 쓰기 편한 정도와 값어치 면에서 손꼽는 폴로 통합니다.
G90 프로도 몇 달 써 보면 예전 모델 못지않습니다.

CP1000은 사정이 다릅니다.
실전 대회에서 한 번 써 본 것이 전부입니다.
G90 프로는 백 번 가까이 쓴 폴이라 힘이 어느 정도인지 압니다.

내구성은 한 번 써 보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이 글의 비교는 손에 쥐었을 때의 느낌과 구성에 한정됩니다.

3. 흔들어 보면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두 자루를 번갈아 들고 흔들어 보면 느낌이 놀랄 만큼 비슷합니다.
마디 이음 자리가 살짝 눌리며 움직이는 것도 같습니다.

길이가 길어도 둘 다 가볍습니다.
한쪽이 조금 더 가볍게 느껴져도 바꿔 들면
반대로 느껴질 만큼 차이가 작습니다.

표면 마감도 비슷합니다.
아래쪽 여덟 마디는 손에 닿는 결이 거의 같고,
탄소 직조와 수지에서 오는 잔 골이 손바닥에 걸립니다.

한쪽이 먼저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습니다.
오래 쓴 폴은 수지가 조금 말랑해져 반응이 무뎌질 수 있습니다.
이 차이는 폴 본체보다 사용 기간에서 온다고 봐 두세요.

상급 폴과 나란히 놓으면 아래쪽 4번과 5번 마디에서 조금 밀립니다.
그래도 하루 종일 들고 쓰기에 모자람이 없는 폴입니다.

4. 노즈콘은 보호가 되지만 윗마디가 무거워집니다

케이던스 폴에는 마디 끝마다 작은 노즈콘이 달려 있습니다.
G90 프로에는 없는 부분입니다.
마디 끝을 감싸 보호해 주고, 폴이 물에 빠지면 조금 떠 있습니다.

반대로 윗부분에 무게가 더해지는 것을 싫어하는 낚시인도 있습니다.
폴은 끝으로 갈수록 가벼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윗마디에 덧대는 부속을 아예 쓰지 않는 낚시인도 있습니다.

좋아하는 쪽도, 싫어하는 쪽도 있는 부분입니다.
직접 들어 보고 정하세요.

5. CP1000은 한 마디가 약 10cm 깁니다

CP1000의 같은 자리 마디는 G90 프로보다 약 10cm 깁니다.
옛 다이와 XLS 심봉과 비슷하게 길게 뽑은 마디입니다.
마디가 길면 폴이 더 단단해진다고 합니다.

두 마디를 나란히 놓고 보면 길이 차이가 한눈에 보입니다.
이 효과는 더 긴 구성으로 늘렸을 때 확인할 부분입니다.

6. 예비 폴로 두면 마디 호환이 값을 합니다

G90 프로를 주로 쓰는 낚시인에게 CP1000은 예비 폴로 알맞습니다.
낚시터마다 수심이 달라 예비 윗마디가 여러 개 필요합니다.
먼 곳으로 대회를 나가서 마디가 부러져도
곧바로 갈아 끼울 수 있어야 합니다.

같은 심봉이라 G90 프로는 물론이고
다이와의 다른 폴과도 마디를 바꿔 쓸 수 있습니다.
폴을 한 자루 더 들일 때는 마디가 맞는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두 폴을 같은 길이로 비교한 결과이니,
더 길게 늘리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더 긴 구성은 따로 흔들어 보고 판단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예비를 고를 때는 오히려 마디가 맞는지가 먼저입니다

폴을 한 자루 더 마련할 때는 이름값이 높은 쪽을 먼저 찾기 쉽습니다.
그런데 예비 폴은 부러진 마디를 곧바로 대신할 수 있어야 값을 합니다.

다이와 폴을 쓰고 있다면 마디가 호환되는 폴을 둘째 자루로 들이세요.
구성품을 직접 골라 맞추는 방식이니
자주 가는 낚시터의 수심에 맞춰 윗마디를 추리면 됩니다.

내수면 낚시터를 여러 곳 다닌다면
한 자루로 모든 수심을 맞추려 하지 마세요.
예비 마디를 따로 챙겨 두는 편이 마음 편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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