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징 입문 장비 정리, 로드는 3g 이하에 리더는 가늘게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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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징을 처음 시작할 때는 로드와 릴보다
줄과 바늘, 웜의 무게 균형이 낚시를 좌우합니다.
3g 안팎의 지그헤드 하나만 바뀌어도
로드의 감도와 캐스팅 거리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입문 장비를 고를 때 어디까지 맞추는지
기준을 짚어 봅니다.
초보일수록 가볍게 시작하는 쪽이 오래 갑니다.
작은 고기를 자주 만나는 낚시라 더 그렇습니다.
이 글은 로드, 릴, 리더, 웜의 조합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0.5~5g 로드라도 아징은 3g 이하로 씁니다
허용 무게가 0.5~5g인 4피스 로드가 있습니다.
휴대가 편하고 케이스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액션이 빨라 2g 이하 지그헤드의 입질까지 손끝에 옵니다.
다만 3g을 넘기면 로드가 버거워집니다.
일반 지그 채비로는 괜찮아도
아징에는 더 높은 감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3g을 넘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입문 가격대에서 이만한 로드는 드뭅니다.
더 나은 로드는 수입품으로 올라가는데,
값이 몇 배로 뜁니다.
2. 릴은 얕은 스풀이 유리하고 가벼울수록 하루가 편합니다
1000번 스피닝릴은 4개월 동안 문제가 없었습니다.
바닷가에서만 쓰는데도 나사에 녹이 슬지 않았습니다.
부드럽게 감기고, 큰 고기도 몇 마리 올렸습니다.
다만 스풀이 깊어서 가벼운 채비를 던질 때
비거리를 조금 잃습니다.
가는 라인을 쓰면 이 손해를 메울 수 있습니다.
그 뒤에 다이와(Daiwa) 레갈리스(Regalis)
2000 SXH로 바꿨습니다.
스풀이 얕아서 가벼운 루어를 던지기에 좋습니다.
무게는 라인을 감은 채로 180g쯤이고,
이전 릴은 220g쯤이라 30~40g 차이가 납니다.
하루 종일 낚시하면 이 차이가 팔에 쌓입니다.
핸들은 조금 무겁게 돌고 노브는 완전히 단단하지 않지만,
감김은 부드럽습니다.
3. 리더는 0.23mm와 0.28mm, 바위 지역은 자주 다시 묶습니다
리더는 플로로카본 0.28mm와 0.23mm 두 가지를 씁니다.
농어를 노릴 때는 0.47mm를 쓰지만
아징은 이 굵기까지 낮춥니다.
리더가 가늘다 보니 다시 묶는 일이 잦습니다.
하구와 바위가 많은 곳에서는 더 그렇습니다.
바위에 긁혀 리더가 마모되고, 농어까지 걸리면 상합니다.
리더가 터져 놓친 고기가 있다면
점검을 빼먹은 탓으로 봐야 합니다.
작은 플라이어 하나를 챙기면 편합니다.
PE줄을 자르고 바늘을 빼고 리더를 다시 묶을 때 씁니다.
4. 웜은 어두운 색과 투명한 색을 물색에 맞춰 나눕니다
한 팩에 35개쯤 들어 있는 저렴한 웜을 주로 씁니다.
파랑과 보라 두 색이 가장 많이 먹혔습니다.
탁한 하천물에서는 어두운 색이 반응이 좋았습니다.
분홍도 같은 모델입니다.
주황과 노랑이 겹친 이중 꼬리 웜도 잘 됩니다.
자연색에 외꼬리 웜은 쓸 기회가 적어서 효과를 알기 어렵습니다.
물이 아주 탁할 때를 위해
검정과 흰색 솔리드 색을 더 구했습니다.
맑은 물에는 투명한 파랑이나 구리색이 어울릴 것으로 봅니다.
색은 물색에 맞춰 바꿔 보세요.
5. 지그헤드는 1g, 2g, 3g을 갖추고 5g은 과하다고 봅니다
지그헤드는 한 박스에 15개 들어 있는 제품을 씁니다.
아징 전용 모델은 바늘 끝이 조금 더 벌어져 있습니다.
쓰는 것은 일반 지그헤드이고, 그래도 고기가 잘 붙습니다.
전용 바늘이 걸림이나 감도를 바꾸는지는 아직 못 써 봤습니다.
무게는 1g, 2g, 3g 세 가지를 박스당 10개씩 샀습니다.
이 로드에는 이 범위가 알맞습니다.
5g짜리를 달면 웜 움직임이 나빠져 쓰기 불편합니다.
1g, 1.5g에서 3g까지 두는
마이크로 지그헤드가 기준입니다.
플러그와 메탈 지그도 몇 개 있지만 가끔 씁니다.
지금은 웜이 더 낫습니다.
6. 쓴 웜은 따로 담고 큰 고기는 립그립으로 다룹니다
작은 소품함에 쓴 웜을 따로 담아 새 웜과 섞지 않습니다.
바닷물에 닿은 웜이 새 웜을 오염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전 플라이 상자를 재활용했는데 주머니에도 들어갑니다.
짧은 낚시라면 이 상자 하나와 로드, 릴만 가져갑니다.
1kg이 넘는 큰 고기가 나온 날은
립그립 하나로 다룬 적이 있습니다.
바닷가에서 쓰는데도 녹이 없었습니다.
고기를 만질 때 로드를 땅에 놓거나 겨드랑이에 끼우기 쉽습니다.
그래서 가방에 거는 로드 클립을 따로 구했습니다.
가방도 어깨끈 하나로 걸치는 천 가방에서
단단한 힙색으로 바꿨습니다.
7. 극세 PE와 4lb 로드, 작은 고기부터 큰 고기까지 받습니다
미끼 낚시만 하다가 루어를 시작한 지 4개월 됐습니다.
12lb 로드와 2000번 릴로 시작했을 때는
하루 종일 한두 마리 잡거나
아예 못 잡는 날도 있었습니다.
아징 장비로 바꾸고 나서는 입질이 훨씬 잦아졌습니다.
PE 0.2호 이하에 4lb 로드 조합입니다.
작은 고기도 손맛이 좋습니다.
가벼운 장비라 팔과 손목, 어깨가 덜 피곤합니다.
입질 없이 끝나는 날이 거의 없습니다.
큰 고기도 시간을 들이면 끌어낼 수 있습니다.
아징은 장비 무게를 맞출수록 입질이 늘어납니다
로드 허용 무게는 3g 이하로 쓰고,
리더는 0.23~0.28mm에서 시작해 보세요.
웜은 물색에 맞춰 어두운 색과 투명한 색을 나눠 두세요.
처음 루어를 시작하는 분이라면
아징으로 입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하루 종일 던져도 덜 지치고 입질이 자주 옵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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