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 합금 헤드로 만든 파인스 지그, 자갈 바닥 배스를 노리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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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 바닥 배스를 노리려고 지그를 묶었는데
스커트가 너무 무거울 때가 있습니다.
굵은 바늘에 두꺼운수초가드까지 붙으면
가벼운 낚시의 장점이 사라집니다.
가을에 파인스 지그를 꺼내는 낚시인이라면 더 그렇습니다.
지맨(Z-Man) 파인스 지그를 부품별로 살피며
기준을 잡아 봅니다.
이 글은 헤드 소재와 트레일러 궁합,
로드 세팅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헤드 소재가 텅스텐도 납도 아닌 단조 합금입니다
헤드를 손에 쥐고 두드려 보면
납 소리와는 다른 소리가 납니다.
지맨은 이 지그에 텅스텐도, 납도 쓰지 않았습니다.
텅스텐은 요즘 구하기 어렵고 값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대신 새로 만든 단조 합금을 씁니다.
단조 합금은 납보다 밀도가 높고
텅스텐보다는 밀도가 낮은 소재를 말합니다.
바닥을 건드려 보면 손끝 감도가 납 헤드보다 낫게 옵니다.
도장은 바닥을 긁으면 상처가 나지만
여러 번 던져도 크게 벗겨지지는 않습니다.
무게는 헤드에 각인되어 있어서
3/8온스와 1/2온스를 헷갈릴 일이 없습니다.
크기는 1/4온스(약 7g), 3/8온스(약 10g),
1/2온스(약 14g) 세 가지입니다.
위드가드 여덟 가닥은 나무가 없는 바닥에서 통합니다
위드가드는 여덟 가닥으로 가볍습니다.
바늘 양옆을 덮도록 펼쳐 주면
풀이 걸리는 일이 웬만큼 줄어듭니다.
다른 지그처럼 짧게 잘라 낼 일도 없었습니다.
다만 물에 잠긴 나무 곁은 피하세요.
이 지그가 확실하게 걸리는 곳은 나무 더미뿐입니다.
쓰러진 나무 가장자리에 던지는 정도는 괜찮습니다.
무거운 장애물 속으로 밀고 들어가면 빼기 어렵습니다.
자갈이나 암반이 깔린 바닥의 배스용 지그입니다.
헤드가 돌 사이를 잘 빠져나오기 때문입니다.
2/0 바늘이라 지그 로드를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바늘은 BKK의 2/0 모델로 굵고 단단합니다.
스피닝 로드나 가벼운 지그 로드로 줄일 일 없이
평소 쓰던 풀사이즈 로드에 그대로 걸어도 됩니다.
챔질을 세게 해도 바늘이 펴지지 않았습니다.
스커트는 와이어로 손으로 묶어 놓았습니다.
실리콘 밴드로 고정한 스커트는
오래 두면 끊어지거나 빠지기 일쑤입니다.
와이어로 묶은 스커트는 찢어지기 전에는 빠지지 않습니다.
스커트가 가볍고 얇아서
트레일러를 달면 스커트 사이로 모양이 비칩니다.
이름 그대로 파인스 지그다운 몸집입니다.
바늘 위쪽 키퍼는
엘라텍(ElaZtech) 소재에 맞게 만들었습니다.
엘라텍은 늘어나도 빠지지 않게 물어 주지만
다른 소프트 베이트는 잘 못 잡습니다.
트레일러는 같은 계열로 맞춰야 서로 살아납니다
TRD 계열 미끼는 모두 이 2/0 헤드에 맞습니다.
패티와 혹스, 일반 TRD, 고트, 크로, 버그까지 들어갑니다.
이 지그는 쉽게 말해 헤드와 키퍼, 트레일러를
한 세트로 설계한 지그입니다.
엘라텍 소재라 찢어지기 전에 키퍼가 단단히 잡아 줍니다.
버그는 바닥에 닿으면 스커트 밖으로 천천히 흔들립니다.
고트는 두 갈래 꼬리가 떨어지는 동안 움직입니다.
패티와 일반 TRD는 웜처럼 세워 두고 천천히 흘려 줍니다.
이 가운데 입질이 가장 많았던 건 혹스입니다.
길이가 가장 길어서 꼬리 두 개가
스커트 위로 솟아 바닥에서 움직입니다.
바닥에 놓으면 버그는 가만히 흔들립니다.
떨어뜨리면 고트는 꼬리가 먼저 움직입니다.
1/2온스로 네드리그를 더 깊은 물에 내립니다
쓰는 법은 네드리그와 거의 같습니다.
끌기보다 아주 작게 짧은 호핑을 줍니다.
파인스 지그는 쉽게 말해 네드리그 미끼를
더 깊은 물에서 쓰게 해 주는 지그입니다.
1/2온스는 약 14g이어서 바닥까지 빨리 내려갑니다.
같은 웜을 쓰면서도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자갈 바닥 연못이나 호수의 깊은 물에서 쓰기 좋은 쪽입니다.
네드리그 무게로는 바닥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깊은 물이라면 이 지그로 바꿔 보세요.
로드는 바닥 접촉용 7피트 5인치 헤비
로드는 다이와(Daiwa) 질리언 7피트 5인치(약 2.25m)
미디엄 헤비 헤비 패스트 액션입니다.
바닥을 건드리는 낚시에 맞춘 로드로
텍사스리그와 프리리그, 특히 지그에 잘 맞습니다.
릴은 시마노(Shimano) 스콜피온 200입니다.
라인은 합사 30lb(약 13.6kg)에
리더 16lb(약 7.3kg)를 묶어 보세요.
표준적인 지그 세팅이어서 채비를 따로 꾸릴 일이 없습니다.
바람이 비켜 가는 곶 뒤에서 먼저 던져 봅니다
곶 끝에서 네 번 연속 던지자
한 번은 놓치고 세 마리가 올라왔습니다.
바람이 곶을 훑고 지나가는 자리라 물이 느리게 도는 곳입니다.
나머지 자리보다 이곳에 배스가 몰려 있었습니다.
첫 입질은 두세 번 건드리는 입질이라
작은 배스인 줄 알았는데 잡어였습니다.
뒤이어 36cm 안팎의 통통한 배스가 나왔습니다.
드랙은 조금 풀어 두고 받았습니다.
금이 간 바닥 위에 서 있다가 무너진 일도 있으니
발 딛는 자리도 살펴보세요.
던질 때 힘이 과하면 지그를 잃기도 합니다.
한 대로 두 가지를 하려는 낚시인에게는
풀사이즈 지그 로드가 이 지그까지 받아 줍니다.
다만 물속 나무 더미가 많은 곳이라면
일반 지그로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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