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존 C66M+G는 크랭크베이트가 돌에 닿으면 팁이 먼저 들어가 걸림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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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은 호안 블록 앞에서 크랭크베이트를 감다 보면
루어가 돌에 닿는 순간과 입질이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로드 팁이 뻣뻣하면 닿는 순간이 곧바로 걸림으로 이어지고,
너무 물렁하면 입질이 손에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크랭크 로드는 팁이 어떻게 들어가는지부터 봅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블레이존(Blazon) C66M+G의
휨새와 쓰임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미디엄 플러스에 글라스를 섞은 6피트 6인치 크랭크 로드
블레이존 C66M+G는 2023년 가을에 나와
지금도 최근 모델로 꼽히는 베이트 로드입니다.
길이는 6피트 6인치(약 2.0m)이고,
파워는 미디엄보다 조금 단단한 미디엄 플러스입니다.
G는 글라스 컴포지트를 말합니다.
카본 블랭크에 유리섬유를 섞어
팁이 살짝 들어가도록 만든 소재입니다.
루어 무게는 3/16온스(약 5g)에서
1온스(약 28g)까지 받아 줍니다.
라인은 8~16lb(약 3.6~7.3kg)입니다.
그립 안쪽은 카본 모노코크 구조이고,
손에 닿는 부분은 코르크입니다.
크랭크베이트처럼 감는 루어에 알맞은 사양입니다.
시험 세팅은 기어비 6.3의 베이트 릴에
플루오로카본 12lb(약 5.4kg)를 감은 구성입니다.
감는 루어를 처음 시작하는 낚시인에게도
부담이 적은 로드입니다.
크랭크베이트가 돌에 닿을 때 팁이 먼저 들어가는 이유
글라스 컴포지트라고 해서 흐물흐물하지는 않습니다.
휨새는 약간 부드럽지만 바탕은 분명하고,
던질 때 휘두르기도 좋아서 다루기 쉽습니다.
크랭크베이트를 감으면 루어가 떠는 진동이 손에 곧바로 옵니다.
팁도 루어가 흔들릴 때마다 함께 떨려서
지금 루어가 무엇을 하는지 눈에도 보입니다.
립이 블록에 닿으면 감기던 저항이 달라지는 것까지 느껴집니다.
수초나 바위에 걸릴 때는 팁이 한 번 들어가 주고,
그 덕에 밑걸림을 피할 수 있습니다.
팁이 먼저 받아 주면 걸림이 크게 번지지 않습니다.
초봄 호안 블록 앞, 3/8온스 싱킹 크랭크를 감습니다
초봄에는 블록 앞으로
3/8온스(약 11g) 싱킹 크랭크를 던집니다.
감아 오다 립이 블록 모서리에 닿는 순간
팁이 한 번 들어갑니다.
싱킹 크랭크는 감다 멈추면 가라앉습니다.
그래도 수온이 낮은 이 시기에는
배스가 멈춘 루어를 따라와 입을 대기도 합니다.
이 로드는 팁이 처지는 느낌이 없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로드 무게는 120g이 안 되고,
요즘 루어 로드는 팁이 무거운 모델을 만들지 않습니다.
얕은 곳을 스트레스 없이 감아 오기 좋은 사양입니다.
물이 아직 차가운 초봄에는
멈춘 루어에 배스가 입을 대는 때가 많으니
감다가 한 번씩 멈춰 보세요.
대형 플로팅 크랭크도 가볍게 감아 옵니다
5/8온스(약 18g) 플로팅 크랭크는
부력이 있는 큰 루어입니다.
세게 감으면 잠기고, 천천히 감으면 수면을 끌고 옵니다.
크기가 커서 감는 저항은 있지만
팁이 그 저항을 받아 주기 때문에
천천히 감아도 가볍게 돌아옵니다.
멈추면 루어가 떠오르는 타입이라
팁을 돌리듯 던지는 캐스팅만으로도 잘 날아갑니다.
그립이 짧아서 한 손으로 던져도
팔꿈치에 걸리지 않습니다.
1온스급 수면 루어도 근거리라면 66으로 충분합니다
1온스급 큰 수면 루어를 던질 때는
팁이 조금 처지지만 무겁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수면 위로 감는 루어는 줄을 물에 닿지 않게
조금 풀어 놓고 천천히 감아야 합니다.
줄을 풀어 다루려면 로드가 길수록 편합니다.
그래도 호안을 걷는 근거리 낚시에서는 66이면 충분합니다.
수면에 파동을 내는 루어도 흔들어 끌 수 있습니다.
다만 던질 때 한눈을 팔면 백러쉬가 나니
캐스팅할 때는 앞을 보세요.
바이브레이션은 팁이 들어가 바레를 줄여 줍니다
라인 8~16lb 범위에서 가라앉는 루어까지 받아 줍니다.
가라앉는 바이브레이션을 던지는 데도 문제가 없습니다.
카본 로드보다는 리프트 앤 폴이 조금 어색하지만,
그냥 감는 낚시에는 충분히 쓸 만합니다.
한겨울 리프트 앤 폴에서 이 팁이 도움이 됩니다.
얕은 곳을 빠르게 감다가 배스가 부딪혀 와도
유리섬유 팁이 먼저 들어가 줘서 바레가 줄어듭니다.
완전한 글라스 로드는 아니라서 힘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다만 와이어 베이트는 저항이 커서 어울리지 않습니다.
플러그 계열 감는 루어를 던진다면
이 로드를 살펴보세요.
호안 블록과 수초 가장자리, 근거리 감기에 맞춘 한 대
팁이 들어가는 6피트 6인치 로드는
걸림을 피하고 입질을 받아 줍니다.
3/16온스에서 1온스까지 루어 폭이 넓은 것도 장점입니다.
크랭크베이트에서 바이브레이션까지 이 한 대로 이어집니다.
국내 저수지 호안 블록이나 수초 가장자리를 걸으며 낚시한다면
싱킹 크랭크부터 대형 플로팅 크랭크까지 한 대로 돌려 보세요.
일반 카본 66M으로 크랭크를 감던 낚시인이라면
한 번 바꿔 쥐어 보세요.
감는 낚시에서는 이쪽이 더 낫다는 판단입니다.
와이어 베이트나 장거리 캐스팅은 다른 로드를 쓰는 편이 맞습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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