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에 굳는 루어 투명 코팅제, 뚜껑 사이 랩과 작은 병으로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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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에 입히는 투명 코팅제를 병 속에서
굳혀 버리는 일이 흔합니다.
케이비에스(KBS) 다이아몬드 피니시
클리어(Diamond Finish Clear)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는 제품보다 보관
환경에서 생기는 일이 많습니다.
공기를 막고 온도를 지키는 쪽에서
보관의 기준을 잡아 봅니다.
이 글은 덜어 쓰기, 밀봉, 보관 장소,
담그는 법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이 코팅제는 에폭시와 달리 공기만 닿아도 굳습니다
이 코팅제는 쉽게 말해 루어 겉면에
입히는 투명한 마감용 톱코트입니다.
에폭시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에폭시는 두 가지를 섞어 화학 반응으로 굳힙니다.
이 제품은 섞지 않고 통에서
꺼내 그대로 담그면 됩니다.
문제는 공기 중에서 저절로 굳는 성질입니다.
쓰기 편한 장점이 곧 보관이
까다로운 이유가 됩니다.
2. 캔에서 바로 쓰지 말고 필요한 만큼만 덜어 냅니다
제조사도 캔에서 바로 붓을
담그지 말라고 안내합니다.
쓸 양만 다른 용기에 덜고
원래 캔은 곧바로 닫으라는 뜻입니다.
이 점부터 지켜 보세요.
한 번 덜어 쓴 코팅제는 절대 원래
캔으로 되돌려 붓지 않습니다.
남은 코팅제의 수명이 줄고 캔 안에 압력이
쌓여 뚜껑이 열리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3. 뚜껑과 캔 사이에는 랩을 네 겹으로 끼웁니다
캔 뚜껑을 닫을 때는 뚜껑과
캔 윗부분 사이에 비닐랩을 끼웁니다.
금속끼리 맞닿으면 코팅제 때문에
뚜껑이 영영 붙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랩은 30~45cm쯤 끊어 세 번 접고
다시 반으로 접어 네 겹 이상으로 씁니다.
그런 다음 안의 공기를 눌러 빼고
뚜껑 위에 올려 엄지로 단단히 누릅니다.
랩을 붙인 지 며칠 안 됐는데도 금이나
작은 구멍이 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주 쓰는 경우라면 갈라진 흔적이 없어도
7~10일에 한 번 갈아 주세요.
4. 코팅제가 줄어들면 작은 유리병으로 옮겨 담습니다
통이 가득 찬 동안에는 코팅제에서 나오는
가스가 공기를 어느 정도 막아 줍니다.
하지만 양이 줄어들수록 공기가
닿는 면이 넓어집니다.
그때는 깨끗한 유리병이나 새 도료
통으로 옮겨 담고,
줄 때마다 더 작은 병으로 바꿉니다.
병 입구에 루어에서 묻어난 코팅제가
굳어 붙기 시작하면 새 병으로 갈아탑니다.
뚜껑이 완전히 닫히지 않으면
그 틈으로 공기가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제조사가 파는 페인트 세이버를 통에
뿌려 산소를 밀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같은 제품에 맞게 만든 것이라 선택할 만합니다.
5. 보관 장소가 더 중요합니다 더운 창고와 트레일러는 피합니다
문제가 생긴 분들에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보관 장소입니다.
더운 차고나 창고, 온도 조절이 안 되는
트레일러에 두고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 곳에서는 밤사이에도 코팅제가 상합니다.
가장 좋은 보관법은 서늘하고 건조한 실내입니다.
냉방을 섭씨 20도쯤으로 맞추고
제습기를 틀어 습도를 50% 안팎으로
지키는 방식이 있습니다.
바깥 습도가 78~80%일 때도
이렇게 해 두면 안정적입니다.
접착제나 테이프, 도료처럼 끈적이는
재료는 대개 비슷하게 영향을 받습니다.
온도 조절이 안 되는 곳이라면
집 안 어딘가로 옮기고 반려동물과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세요.
6. 담글 때는 천천히 넣고 바로 다시 담그지 않습니다
루어를 코팅제에 담글 때는
천천히 밀어 넣어야 합니다.
서둘러 넣으면 공기 방울이 생기고,
건져 올릴 때도 방울이 맺힙니다.
한 번 담근 직후에 곧바로 다시 담그지
않는 것이 요령입니다.
담근 뒤 3시간쯤 지나면
끈적임이 가시고 표면이 마릅니다.
큰 루어나 바다용 루어는 다시 담그기까지
12시간쯤 기다립니다.
작업할 때는 방독 마스크와 장갑을 챙기세요.
물 기반이라도 화학 성분이 있고
오래 들이마시면 신경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손에 묻으면 지우기도 번거로우니
장갑을 끼고 다루는 편이 낫습니다.
제조사 사이트에서 안전 자료(MSDS)와
제품 설명서를 받아 읽어 보세요.
공기와 열을 막는 보관은 자작 루어 밖에서도 쓸모 있습니다
코팅제는 덜어 쓰고, 랩을 접어
끼우고, 줄어들면 작은 병으로
옮기는 세 가지가 전부입니다.
장소는 서늘하고 습도가 낮은 실내가 맞습니다.
이 보관 요령은 자작 루어를 만드는
낚시인뿐 아니라 수리용 도료를
쓰는 낚시인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더운 창고나 온도 조절이 안 되는
트레일러에는 두지 마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