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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 후 배스 네꼬리그, 수온 27도 수심 5m 고립목 먹이고기 밑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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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이 끝난 배스를
여전히 산란장 근처에서만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가까운 곳만 훑으면 이미 깊은 곳으로 빠져나간 무리를 만나지 못하고 하루가 그냥 흘러갑니다.
이 글은 수온을 기준으로 산란 후 배스가 서 있는 자리를 가려내는 판단을 제시합니다.

이 글은 수온 판단, 고립된 나무 지형, 네꼬리그 조립, 입질 두 종류, 라인과 로드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찬 전선이 지나간 아침 바람 부는 쪽부터 던져 봅니다

맑게 개었던 하늘에 구름이 끼기 시작하는 아침이 있습니다.
북쪽에서 시속 25~30km 바람이 불어 물이 하얗게 부서집니다.
이런 날은 어디를 쳐도 입질이 까다롭습니다.

그래도 바람을 나쁘게만 볼 일은 아닙니다.
산란 후의 맑은 물에서는 바람이 오히려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바람 부는 쪽을 먼저 던지고, 안 되면 바람을 피한 자리로 옮겨 가 보세요.

2. 산란 직후의 배스는 배가 홀쭉하고 몸에 상처가 있습니다

산란을 끝낸 배스는 배가 안쪽으로 꺼져 있습니다.
둥지를 치우며 몸을 부딪친 자리에는 쓸린 상처도 남아 있습니다.
이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아물어 갑니다.

산란을 지킨 뒤에는 먹이를 많이 먹어야 힘을 되찾습니다.
둥지를 떠난 지 2~6주쯤 지나면 살이 다시 오른 배스가 보입니다.
이 무렵에는 무리 지어 모이는 일이 많습니다.
찾기는 어려워도 한 번 찾으면 대부분 제대로 만납니다.

3. 수온이 20~25도일 때와 27~28도일 때 서 있는 자리가 달라집니다

수온이 20~25도이면 배스는 산란장 근처에 머뭅니다.
27~28도로 올라가면 이른 여름 패턴이 시작되어 깊은 곳으로 내려갑니다.

어탐기에 찍힌 수온은 26~27.5도였습니다.
한여름 수온에 가까운 숫자입니다.
이런 날은 산란장에서 출발해 조금씩 깊은 쪽으로 따라 내려가며 배스를 찾습니다.

수온을 보며 낚시하는 습관이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4. 수심 5m 고립목 끝에서는 먹이고기 무리 밑을 봅니다

호수 한가운데 큰 물에서는 외따로 선 나무를 노립니다.
어떤 나무는 물속 17피트(약 5m)에 서 있고 꼭대기는 수면 5피트(약 1.5m) 아래까지 올라옵니다.
이 나무 끝에는 작은 먹이고기 떼가 소용돌이처럼 움직입니다.

어탐기 화면으로 보면 꼬불꼬불한 작은 선이 나무 끝을 따라 움직입니다.
이 먹이고기 떼 바로 밑에 배스가 숨어 있습니다.
수심 15~20피트(약 4.5~6m)의 고립된 나무에서 먹이고기가 보이면 배스도 있다고 보면 됩니다.

배스는 먹이고기 떼 속에서 튀어나와 웜을 물기도 합니다.
그러니 배스가 가까운 곳에 있으려니 하고 단정하지 말고 깊은 곳까지 확인해 보세요.

5. 네꼬리그를 짤 때는 바늘과 봉돌 위치가 입질을 가릅니다

웜은 7인치(약 18cm) 크기의 그린 펌킨 색상을 씁니다.
버클리(Berkley) 맥스센트(MaxScent) 히트 웜(Hit Worm)입니다.
바늘은 와키 훅으로 1호부터 3/0까지 취향에 맞춰 고릅니다.

네일 싱커는 웜의 굵은 쪽 끝에 꽂습니다.
텍사스 리그에서는 봉돌이 앞에 있고 통통한 꼬리가 뒤에 오지만, 네꼬리그는 이 굵은 쪽에 무게가 실립니다.
바늘은 세로로도, 한가운데로도 꽂지 않습니다.
굵은 쪽에서 4분의 3 지점쯤에 웜의 길이 방향을 따라 꿰뚫습니다.

그러면 웜 대부분은 무게 없이 떠 있고, 마지막 4분의 1에 무게가 모입니다.
바늘과 봉돌이 한 줄로 나란히 놓이는 점이 중요합니다.
바늘 끝은 언제나 위를 향하게 합니다.

6. 입질은 두 가지로 옵니다 떨어지는 도중과 바닥에서 쪼는 순간입니다

고립목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는 중층에 뜬 배스가 웜이 가라앉는 동안 입질합니다.
봉돌이 1/8온스(약 3.5g)이면 가라앉는 속도가 아주 빠르고 막을 것이 없습니다.
이 속도를 이용해 떨어지는 중에도 배스를 잡을 수 있습니다.

나무와 그루터기 주변은 먼저 먹이고기 무리를 지나 웜을 바닥까지 내려야 합니다.
바닥에 닿으면 로드 끝을 가볍게 흔들어 줍니다.
그러면 웜이 바닥에서 쪼듯이 움직이며 흙먼지를 살짝 일으킵니다.
가재나 작은 물고기가 바닥을 뒤지는 모습과 닮았습니다.

7. 라인은 가늘게 로드는 한 단계 세게 챔질이 확실해야 걸립니다

수심 4.5~6m의 깊은 곳에서는 합사 원줄에 플로로카본 리더를 잇는 피네스 채비가 잘 맞습니다.
플로로카본은 10파운드(약 2.5호)에 60~90cm면 충분합니다.
리더를 아주 길게 달 필요는 없습니다.
원줄은 10파운드(약 0.5호) 합사를 흰색으로 씁니다.
입질이 눈에 보이는 경우가 많아 흰색이나 노란색이 편합니다.

큰 바늘에 큰 웜을 쓰기 때문에 챔질도 확실히 해야 합니다.
3인치 다운샷 때처럼 가볍게 챔질해서는 안 됩니다.
로드는 7피트(약 2.1m) 미디엄 액션 스피닝 로드를 쓰고, 힘이 조금 더 있는 쪽을 고릅니다.
릴은 30번 사이즈에 기어비 6.8:1입니다.
줄을 빨리 감아 들여 바로 챔질할 수 있습니다.

산란 직후 배스는 가까운 곳만 훑으면 놓칩니다

산란장에서 시작해 수온을 보며 한 칸씩 깊은 곳으로 내려가세요.
바위인지, 외따로 선 나무인지, 수초 가장자리인지 배스가 붙는 구조를 먼저 읽습니다.

고립목이 없는 호수라면 이 구조를 다른 지형으로 바꿔 찾으면 됩니다.
산란 후 회복기 배스가 모여 있는 자리를 찾는 일이 먼저입니다.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보이는 배스의 움직임을 믿고 그날의 패턴을 따라가 보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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