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버서더 2500C 중고 릴, 같은 모델이어도 클러치 감이 릴마다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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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앰버서더는 같은 모델이면 다 같은 물건이라고 보고 중고를 사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몸체에 새겨진 번호가 일련번호가 아니고, 클러치 감도 릴마다 다릅니다.
같은 모델 두 대를 나란히 놓고 보면 속이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앰버서더 2500C가 그 기준입니다.
중고를 고를 때 살펴볼 곳을 짚어 봅니다.
이 글은 제조 연식 표기, 클러치와 레벨와인더의 차이, 올드 릴의 성능, 로드 조합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몸체의 번호는 일련번호가 아니라 제조 시기입니다
2500C 몸체에 새겨진 숫자는 릴 한 대 한 대를 구분하는 일련번호로 보이지 않습니다.
제조 연월을 나타내는 표기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예를 들어 07007로 새겨져 있으면 1997년식 모델로 봅니다.
같은 모델을 두 대 놓고 비교하면 이 번호가 서로 다릅니다.
그러니 중고를 고를 때는 모델명보다 이 번호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2. 클러치가 뻑뻑한 릴과 가볍게 들어가는 릴이 있습니다
같은 2500C인데 한 대는 클러치가 아주 뻑뻑하고 복귀도 잘 안 됩니다.
다른 한 대는 가볍게 들어갑니다.
이 차이는 순정과 튜닝의 차이로 보입니다.
뻑뻑하고 복귀가 나쁜 쪽이 순정에 가깝습니다.
가볍게 들어가는 쪽은 비순정 클러치 부품이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부품은 여러 제조사에서 나옵니다.
3. 레벨와인더에 흰 부품이 있으면 튜닝 흔적일 수 있습니다
레벨와인더 쪽을 보면 한 대에는 흰 부품이 보이고 다른 한 대에는 없습니다.
열어 보면 흰 부품이 없는 쪽에 베어링이 들어 있습니다.
순정이 아니라 손을 본 릴이라는 뜻입니다.
손을 본 릴과 순정 릴은 감촉이 다릅니다.
중고 올드 릴은 겉모습만으로 상태를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4. 성능은 최신 릴에 못 미칩니다 그래도 20~30m는 던집니다
앰버서더는 일본 제조사의 보급형 최신 릴보다 성능이 낮습니다.
성능이 낮은 부분은 손 조작으로 메워야 합니다.
그래도 무거운 캐롤라이나 리그는 50m쯤 날아가고,
루어에 따라 20~30m는 어렵지 않게 나갑니다.
왼손 감기에 오래 익숙했다면 오른손 감기가 처음엔 어색합니다.
몇 번 쓰다 보면 서서히 감이 옵니다.
5. 카디널 33 복각판 감을 때 소리가 나는 올드 스피닝입니다
카디널 33(Cardinal 33) 복각판은 감을 때 카리카리 소리가 납니다.
뒤로 감기는 모드도 있어서 스위치로 바꿀 수 있습니다.
드랙은 눌러서 뽑는 방식이고 베일은 손으로 되돌려야 합니다.
PE를 감으면 걸리는 곳이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라인도 곧게 감기지 않아 살짝 비스듬해집니다.
6. 로드는 색과 길이를 같이 봅니다 이음 부분이 무거운 로드는 맞지 않습니다
2500C에는 5피트대의 L 파워 로드가 어울립니다.
미노우 같은 루어에 어울립니다.
5000번대에는 6피트대의 M 파워 로드를 맞추면 9~28g 루어를 던질 수 있습니다.
송어용 L 파워 로드는 모양은 잘 어울립니다.
팁이 부드러워 배스 낚시에는 맞지 않습니다.
팩로드는 이음 부분이 무거워서 한 대로 이어진 로드보다 둔한 느낌입니다.
올드 릴은 새 릴처럼 멀리 보내지 않아도 됩니다
먼 자리를 노리는 낚시에는 최신 릴이 낫습니다.
가까운 자리를 가볍게 훑을 때는 올드 릴도 제 몫을 합니다.
20~30m 안쪽 자리라면 이 릴로도 충분히 낚시가 됩니다.
성능이 낮은 만큼 손과 로드로 메워 가며 쓰는 재미가 큰 릴입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