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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메탈지그 하나로 방파제에서 10종을 올린 잡어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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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에서는 루어가 같으면
어느 자리에서나 비슷하게 나온다고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자리를 조금만 옮겨도 첫 캐스팅부터 물고 나오는 곳과
한 번도 안 오는 곳으로 갈립니다.
이 글은 바닥 지형을 기준으로 소형 블레이드 메탈지그의 자리 판단을 제시합니다.
다이와(Daiwa) 티어드롭 스핀(Tear Drop Spin) 7g과 10g을 기준으로 합니다.

이 글은 태클 구성, 경사 바닥, 발밑 돌 비탈, 얕은 평지 바닥, 이 루어의 약점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소형 블레이드 지그는 감기만 해도 날개가 돕니다

블레이드 메탈지그는 몸통에 작은 날개가 달려서 감기만 해도 날개가 돌며 대상어를 불러 모읍니다.
2024년에 나온 티어드롭 스핀은 몸통이 아주 작은 모델입니다.

태클은 7피트 6인치의 조금 단단한 라이트게임용 로드에
2500번 엑스트라 하이기어 릴을 씁니다.
원줄은 PE 0.5호, 목줄은 플로로카본 2.5호입니다.
첫 루어는 7g으로 시작해 반응을 봅니다.

2. 앞쪽에 경사가 있는 자리는 첫 캐스팅부터 입질이 옵니다

처음 선 곳은 앞쪽으로 경사가 이어지고 먼 쪽 수심은 15m쯤 됩니다.
바람은 옆에서 세게 붑니다.

생명감이 별로 없어 보이는 자리였는데 첫 캐스팅부터 바닥 어종이 물었습니다.
앞쪽 경사면에서 바닥을 찍으면 걸림이 잦아서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도 이어서 두 번째, 세 번째 입질이 연달아 이어집니다.

이런 때는 몸통이 작은 루어가 반응을 끌어내기 쉽습니다.

3. 뒤쪽 바늘에 걸리면 입질이 많아도 놓칩니다

작은 트레블이 뒤쪽 바늘에만 걸리면 걸림이 얕아집니다.
그러면 입이 찢어져 바늘이 쉽게 빠집니다.

연속으로 두 마리를 놓친 일이 있었습니다.
앞쪽 바늘에 걸리면 대개 올라옵니다.
뒤쪽 바늘은 작아서 큰 고기가 물면 힘을 이기지 못합니다.

게다가 하루 중 한 번은 리더가 너덜너덜하게 끊어졌습니다.
1m쯤 남긴 목줄이 전부 쓸린 걸 보면 대형 육식어가 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자리에서는 목줄 상태를 자주 확인해 보세요.

4. 발밑 돌 비탈 같은 변화에 대상어가 붙습니다

다음 자리는 발밑부터 깊은 곳입니다.
착저까지 카운트 45~50이 걸립니다.

발밑에는 돌이 쌓인 비탈이 있고, 그 아래로 경사가 이어집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안 나오다가 그 비탈 근처에서 바로 입질이 옵니다.
바닥이 달라지는 곳에 고기가 붙는다는 걸 한 번에 보여 주는 장면입니다.

크기는 작아도 바위 지대에 사는 고기가 같은 비탈에서 올라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침묵이 이어집니다.
이럴 때는 서두르지 말고 가까운 변화부터 다시 훑으세요.

5. 진흙 바닥에 돌이 흩어진 자리는 떨어지는 동안 물립니다

돌이 발밑에 크게 쌓여 있고, 먼 쪽은 진흙 바닥에 돌이 군데군데 흩어져 있는 자리입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고기가 아주 많이 모여 있습니다.

루어가 가라앉는 동안 입질이 이어지고 작은 바리류가 연달아 나옵니다.
참돔과 복어, 놀래기류도 같은 자리에서 올라옵니다.
참돔은 24cm 이하라면 놓아주는 크기입니다.

수심이 얕고 바닥이 평평한 자리는 평소 매퉁이가 잘 물리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날은 입질이 드물었습니다.
참돔과 전갱이가 가끔 올라올 뿐 반응은 약했습니다.

6. 몸통이 잘 안 움직여서 입질이 끊긴 날은 일반 메탈지그가 낫습니다

블레이드 지그는 몸통 자체가 크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동작에 변화를 주어 먹이게 하는 데는 약합니다.

로드 액션을 최소로 쓰고 감기만 해도 되기 때문에 메탈지그가 어려운 분께는 어울립니다.
몸통이 작아 어종을 가리지 않고 바람도 덜 타며 감을 때 저항도 가벼운 편입니다.

하지만 변화를 크게 주지 않으면 물지 않는 날에는 일반 메탈지그가 쓰기 편합니다.
그날 반응을 보고 두 가지를 번갈아 쓰세요.

자리가 바뀌면 먼저 바닥의 변화를 찾습니다

반응이 없는 자리에서는 몇 번 던져 본 뒤 곧바로 옮기는 편이 낫습니다.
바닥이 달라지는 비탈이나 돌 무더기 근처에서 입질이 오는 일이 많습니다.

경사가 있는 앞쪽 바닥은 걸림이 잦으니 착저 후 곧바로 감아 들이세요.
리어 바늘에 걸린 고기를 놓치지 않으려면 걸림이 깊은지부터 살펴보시면 됩니다.

참돔은 24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니 크기를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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