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커타 콘퀘스트 BFS, 플로로면 2g부터 편하고 PE면 더 가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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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 피네스 릴은 가볍고 납작한 로우프로파일이라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둥글고 묵직한 몸체에 가벼운 스풀을 넣은 별난 릴이 있습니다.
시마노(Shimano) 캘커타 콘퀘스트 BFS XG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 글은 몸체와 브레이크 구조, 플로로와 PE 세팅, 루어 무게별 캐스팅,
비슷한 릴과의 차이를 지형별로 짚어 드립니다. 가벼운 루어를 베이트릴로 던져 보려는 분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둥근 몸체에 가벼운 스풀을 넣은 별난 모델
베이트 피네스 릴은 대체로 가볍고 낮은 몸체에 가벼운 스풀을 넣습니다.
이 릴은 둥글고 각진 금속 몸체에 가벼운 스풀을 넣었다는 점이 다릅니다.
무게는 약 195g이라 같은 계열의 로우프로파일과 손에 드는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건메탈 바탕에 금색 포인트가 들어가고 핸들도 살을 덜어 낸 모양입니다.
기계식 브레이크 노브까지 하나로 어울려서 겉모습만으로도 고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100번 몸체라 손에 쥐는 맛이 뛰어납니다
몸체는 21 캘커타 콘퀘스트 100번을 바탕으로 합니다.
스풀이 작아서 엄지를 놓는 자리와 옆면 사이 단차가 적습니다.
쥐었을 때 높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 로우프로파일을 쥔 것과 비슷합니다.
기어는 이전의 황동 대신 두랄루민으로 바뀌어 가벼워졌습니다.
감는 맛이 묵직하고 부드러운 느낌은 줄었습니다.
다만 가벼운 루어는 저항이 작아서 큰 차이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브레이크는 시마노 특유의 FTB 방식입니다.
캐스팅 중에 마그넷이 조금씩 움직이며 스풀 가까이 다가갑니다.
다이와(Daiwa)의 PE 전용 모델보다는 조금 까다로운 편입니다.
플로로카본 약 1.5호 30m로 바람 속 6g을 던져 봅니다
로드는 블랙레이블 631 L+, 라인은 플로로카본 약 1.5호를 30m 감은 구성입니다.
많이 감으면 플로로가 무거워지므로 실력을 가늠하기 좋은 길이입니다.
6g 플러그를 맞바람 속에서 던져도 시원하게 나갑니다.
브레이크를 절반으로 줄여도 문제가 없습니다.
감는 맛은 기존 캘커타의 중후함보다는 가벼운 쪽입니다.
오히려 가벼운 루어를 다루는 데는 이쪽이 어울립니다.
가까운 커버와 계류에서 가장 힘을 냅니다
3.5g 스모러버와 4g 웜을 가까운 커버 안쪽에 떨어뜨리는 피칭이 가장 어울립니다.
클러치를 끊으면 거의 자유낙하에 가깝게 떨어져서 정확하게 넣기 쉽습니다.
라인을 30m만 감았기 때문에 백래시가 일어나도 심해지지 않습니다.
폭이 좁은 계류에서 짧게 끊어 던질 때도 부담이 없습니다.
작은 플러그를 낮은 탄도로 건너편 가까이 붙이기에 알맞습니다.
스풀이 작아 일정한 속도로 천천히 감기도 쉽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스피닝릴보다 베이트릴이 유리합니다.
멀리 던져야 하는 열린 장소라면 스피닝이 낫습니다.
플로로로는 2g부터 안정됩니다
1.4g 플러그는 플로로로는 스풀이 따라오지 못해 정확한 캐스팅이 어렵습니다.
1g대 루어는 브레이크를 세게 걸어도 거의 날아가지 않습니다.
2g을 넘으면 캐스팅이 한결 안정됩니다.
익숙한 낚시인은 2g대부터, 처음 쓰는 낚시인은 3g을 넘는 무게부터 다루기 쉽습니다.
플로로를 감고 1g대 플러그를 던질 일은 많지 않아서 참고만 하셔도 됩니다.
PE로 바꾸면 브레이크를 풀어도 됩니다
PE 50m로 바꾸고 브레이크를 4분의 1에서 절반 사이로 줄이면 비거리가 확 늘어납니다.
맞바람 속 2g 루어도 낚시가 될 만큼 날아갑니다.
3.5g 플러그는 농어나 감성돔 같은 대상을 노릴 때 쓰는 크기라 충분히 던집니다.
다만 힘껏 휘두르면 초속이 너무 올라가 백래시가 납니다.
부드럽게 던질 때와 강하게 던질 때 브레이크를 다르게 맞추시길 권합니다.
이 릴을 가벼운 루어 전용으로 쓰려는 낚시인에게는 잘 맞지만 주력으로 삼기에는 스풀이 작은 편입니다.
알데바란과 월하미인 사이에서 고르는 기준
같은 시마노의 알데바란 BFS와 스풀 성능은 거의 같습니다.
릴 무게는 알데바란이 훨씬 가볍고, 로드를 휘두르는 손목이 한결 빠릅니다.
트위치나 셰이크처럼 로드를 흔드는 동작은 알데바란이 훨씬 편합니다.
반대로 감을 때는 콘퀘스트가 더 안정적이라 중간 이상 속도로 감아도 로드 끝이 덜 흔들립니다.
다이와 월하미인은 에어 브레이크 덕분에 가볍게 던져도 스풀이 잘 돌아 안심됩니다.
최대 비거리는 시마노가 조금 앞서지만 서밍이 필요합니다.
가벼운 루어 위주라면 알데바란, 감는 안정감을 원하면 콘퀘스트, 편하게 던지려면 월하미인이 맞습니다.
라이트 솔트에서 농어가 물 수 있으니 30cm 이하는 놓아주시길 바랍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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