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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딕 19와 칼디아, 같은 플러그를 감을 때 갈린 매끄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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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기종의 기능이 들어갔다는 말만 믿고 스피닝릴을 고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시마노(Shimano) 스트라딕(Stradic)에 스텔라(Stella) 같은 감김을 기대하면 첫 느낌부터 다릅니다.
같은 급 안에서 어디가 갈리는지 플러그를 감을 때의 느낌으로 기준을 세웁니다.
이 글은 19 스트라딕과 다이와(Daiwa) 칼디아(Cardia)의
감김, 소음, 쓰임새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스텔라 기능이 들어갔어도 감촉은 한 단계 아래입니다

19 스트라딕에는 스텔라와 뱅퀴시(Vanquish)에 들어가던
기능이 거의 다 들어 있습니다.
마이크로모듈 기어 II와 사일런트 드라이브,
롱스트로크 스풀이 대표적입니다.

그런데 감아 보면 스텔라와 같은 선에 놓기 어렵습니다.
핸들을 한 바퀴만 돌려도 차이가 나서
눈을 감고 돌려도 어느 쪽인지 알 정도입니다.
드랙 소리부터 바디 마감, 감김 느낌까지 한 단계 위입니다.

기능 목록이 비슷하다고 감촉까지 같지는 않습니다.
기대치를 높게 잡고 감으면 의외로 평범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스트라딕 19는 스텔라와 견줄 릴이 아니라 같은 급의 릴과 견줄 릴입니다.

2. 일체 성형 핸들에 수지 로터, 코어솔리드의 성격입니다

핸들은 일체 성형으로 바뀐 디자인입니다.
다만 로터는 스텔라에 들어가는 마그넘라이트 로터가 아니라 수지입니다.
이 점이 상위 기종과 갈리는 부분입니다.

코어솔리드 시리즈란 쉽게 말해 감기 시작은 조금 무겁지만
돌기 시작하면 매끄러운 시마노 릴 계열입니다.

배스용이라면 2500HG보다 2500S 쪽이 낫습니다.
2500HG는 스텔라와 견주어도 꽤 무겁게 돌아가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3. 같은 플러그를 달고 5파운드 라인으로 감아 봅니다

같은 플러그에 5파운드(약 2.3kg) 플로로 라인을 감고
스트라딕부터 돌려 보세요.
처음에는 기어 도는 소리가 큰 편입니다.
그런데 한참 감다 보면 소리가 작아져서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감기 시작할 때는 묵직하고,
로터가 한번 돌기 시작하면 그 묵직함이 그대로 이어져 편하게 감깁니다.
플러그를 감는 용도로는 코어솔리드다운 감김이 그대로 나옵니다.

4. 칼디아는 시작이 가볍고 스트라딕은 라인이 조용합니다

같은 플러그를 칼디아로 바꿔 감으면 첫 느낌부터 다릅니다.
LT 컨셉을 단 릴답게 감기 시작하는 순간이 훨씬 가볍고,
기어 소리도 스트라딕보다 조용합니다.
생각보다 차이가 큽니다.

반대로 캐스팅할 때 라인이 풀려 나가는 소리는 칼디아 쪽이 더 큽니다.
스트라딕은 줄이 매끄럽게 빠져나가는 편입니다.
캐스팅 느낌은 취향이 갈려서 어느 쪽이 낫다고 잘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5. 립이 큰 플러그를 감으면 매끄러움과 편함이 갈립니다

딥 다이버란 립이 커서 깊이 잠기는 만큼
감을 때 저항이 큰 플러그를 말합니다.
이런 플러그를 달면 스트라딕이 매끄럽고 힘 있게 끌고 옵니다.
매끄러움만 놓고 보면 스트라딕이 위입니다.
그런데 감기 편한 쪽은 칼디아입니다.

저항이 적은 플러그로 바꾸면 핸들이 가볍게 도는 칼디아가 한결 수월합니다.
강성감은 하루 감아 본 범위에서는 크게 갈리지 않았습니다.
오래 쓰며 달라지는 부분은 아직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드랙이 나올 만큼 큰 어종과의 파이팅도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이 비교는 플러그를 감는 느낌에 한정해서 보시면 됩니다.

6. 한 대로 여러 루어를 쓰려면 칼디아가 손이 덜 갑니다

스트라딕은 코어솔리드 계열다운 정통파입니다.
감기 시작은 무겁지만 돌기 시작하면 아주 매끄럽습니다.
롱스트로크 스풀 덕에 캐스팅 비거리 감각도 좋습니다.

반면 한 대로 이런저런 루어를 다 쓰고 싶다면 칼디아가 쓰기 쉽습니다.
감기 느낌이 알맞고 가볍고 섬세한 조작이 잘 됩니다.
루어를 자주 바꿔 달 때 손이 덜 가는 쪽은 칼디아입니다.
두 릴을 번갈아 감아 보시면 이 차이는 첫 몇 번의 릴링에서 바로 느껴집니다.

릴 쓰임은 플러그 저항에서 갈립니다

얕은 자리를 가벼운 플러그로 계속 훑는 날에는
시작이 가벼운 칼디아가 편합니다.
깊이 잠기는 립 큰 플러그로 깊은 자리를 끌고 오는 날에는
스트라딕의 매끄럽고 힘 있는 감김이 잘 맞습니다.

국내 댐이나 저수지처럼 자리마다 수심 차이가 큰 곳에서는
어느 쪽 날이 많은지 먼저 따져 보세요.
자리마다 릴을 바꿀 수는 없으니
평소 던지는 플러그의 무게와 저항부터 떠올려 보시면 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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