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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브레이크 베이트릴, 스풀 21g인데도 5g 루어까지 날아간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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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루어를 베이트릴로 던질 때 브레이크를 세게
걸고 스풀 텐션도 조여 두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전자 브레이크 릴은 제동을 칩이 알아서
걸기 때문에 스풀 텐션을 조일 필요가 없습니다.
같은 릴로 5g부터 28g 루어까지 던져
보면 설정 숫자만 바꿔도 충분합니다.

이 글은 시마노(Shimano) 큐라도(Curado) DC의 작동 방식과
가벼운 루어 캐스팅, 설정 변경,
일반 브레이크와의 차이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전자 브레이크는 스풀 회전을 칩이 읽습니다

DC는 디지털 컨트롤의 약자로, 스풀이 돌 때 만들어지는
전류를 칩이 읽고 브레이크 세기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바깥 설정은 1에서 4까지 네 단계뿐입니다.
상급 모델인 스콜피온 DC에는 합사, 모노,
플로로카본을 고르는 설정이 따로 있었지만 이 릴에는 없습니다.
브레이크가 한 세대 더 발전해서 선택할 것이 줄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풀이 약 21g이면 10g이 한계라는 통념이 있었습니다

스풀 무게가 약 21g이면 10g 루어가
던질 수 있는 최소 무게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보다 가벼우면 스풀이 제대로 돌지 않아 엉키기
쉽고, 던질 때 신경 쓸 것이 늘어납니다.

12~51g 허용 로드에 10g 안팎 루어를 달아
던져 보니 설정 1에서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일부러 힘을 쓰거나 손동작을 맞출 필요 없이
던진 그대로 날았고, 거리도 충분했습니다.

8g은 던질 만하고 5g은 던질 수는 있어도 쓸 무게는 아닙니다

8g짜리 루어를 달아 보니 확 던져도
설정 1에서 아무 문제 없이 날아갔습니다.
5g으로 내리자 스풀 텐션을 풀어 둔 채로도 가볍게 날아갔고,
같은 조건에서 상급 모델인 스콜피온 DC보다 더 잘 날았습니다.

다만 로드 허용 하한이 12g이라 5g에서는 휘어지지
않아, 캐스팅 로드로는 억지로 던진 셈입니다.
가벼운 루어는 블랭크가 제대로 휘어야 합니다.
8g 정도부터가 실제로 쓸 수 있는 무게입니다.

스풀 텐션은 풀어 두고 브레이크 숫자만 만집니다

스풀 텐션 노브는 풀어 두는 쪽이 맞습니다.
전자 브레이크가 제동을 알아서 걸기 때문에
시마노도 이 노브를 조이지 말라고 안내합니다.

가벼운 루어는 설정 1, 무거운 루어는 2나 3으로 올립니다.
17~18g 루어는 설정 1에서도 스풀이 앞서
돌며 엉키는 일 없이 멀리 날았습니다.

28g 루어는 설정 2로 올려 던졌습니다.
설정 1에 무거운 루어를 걸면 스풀이 출발할
때 관성이 커져서 엉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버튼을 눌러 스풀을 풀고 엄지를 올려 두었다가,
착수하는 순간 엄지로 스풀을 눌러 멈춥니다.

일반 브레이크 모델보다 전자 쪽이 더 멀리 날았습니다

같은 베이스의 일반 브레이크 모델인 큐라도 K와 같은 루어로
던져 보면 전자 브레이크 쪽이 덜 예민하고 더 멀리 날았습니다.
몇 년 전까지는 전자 브레이크가 일반 브레이크보다
못 날았지만 지금은 거리 면에서 앞서는 편입니다.

자기력이나 원심력으로 제동하는 일반 브레이크와
달리 이 방식은 상황에 맞춰 세기를 바꿉니다.

스피닝처럼 확 던져도 릴이 받아 줍니다

이 릴은 스피닝릴처럼 날카롭고 빠르게 던져도 스풀이 엉키지 않습니다.
부드럽게 블랭크를 휘게 하며 타이밍을 맞출
필요가 없고, 던지는 실수를 상당히 받아 줍니다.

베이트캐스팅을 시작하려는 분이 이 릴이나 스콜피온
DC를 쓰면 가벼운 루어까지 편하게 던질 수 있습니다.
미노우 같은 플러그부터 가벼운 채비까지 가리지 않고
던졌고, 다섯 번이 넘는 출조에서도 같은 결과였습니다.

채비 무게가 바뀌면 브레이크 숫자부터 올립니다

이 릴은 60g 안팎까지 쓰도록 만든 릴로 보입니다.
그보다 가벼운 쪽으로는 8g, 무거운 쪽으로는 28g까지
던졌지만 무거워질수록 설정 숫자가 따라 올라갑니다.

좁은 수로나 수초 앞처럼 정확히 던져야 하는
자리에서는 숫자를 한 단계 올려 두세요.
넓은 수면에서 가벼운 채비를 멀리 보낼 때는 1부터 시작해 보세요.
스풀 텐션 노브는 풀어 둔 채로 시작하시면 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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