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즌 아드레나 로드, 신형은 구형보다 8g 가볍고 바닥 감각이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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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로드는 어디에나 쓸 수 있으니 바닥 감각은 조금 약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시리즈가 바뀌면 같은 M 등급이라도 쓸 수 있는 루어 무게가 달라집니다.
구형 감각으로 신형을 고르면 루어 무게가 어긋나는 일이 생깁니다.
이 글이 구형과 신형을 가르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이 글은 시마노(Shimano) 포이즌 아드레나의 구조 변화,
용도별 모델의 성격, 루어 무게 구간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구형은 만능이었고 바닥 감각이 아쉬웠습니다
구형 포이즌 아드레나는 모더레이트 패스트 쪽으로 살짝 기운 만능 로드였습니다.
지깅도 트위칭도 크랭크베이트도 한 대로 해냈습니다.
그런데 바닥의 접촉을 하나하나 느끼고 싶을 때는 더 빠른 액션의 상급 로드를 들게 됩니다.
그래서 구형은 끌어서 쓰는 루어나 감각이 덜 중요한 낚시에 주로 쓰였습니다.
입질이 단단할수록 만능 로드의 한계가 덜 드러납니다.
신형 모델은 열 개에서 열여섯 개로 늘었습니다
구형은 모두 열 개 모델로, 스피닝 네 개와 캐스팅 여섯 개였습니다.
신형은 열여섯 개로 늘어 스피닝이 여섯 개, 캐스팅이 열 개입니다.
늘어난 모델 가운데에는 용도가 뚜렷한 특별한 모델이 섞여 있습니다.
바닥 감각도 상급 로드에 아주 가깝게 올라와서, 지깅을 비롯해 바닥을 쓰는 낚시 전반에서 믿고 들 수 있습니다.
구형 때는 더 빠른 상급 로드로 갈아타던 분들도 이제는 신형 쪽을 들어 보세요.
속이 빈 카본 모노코크와 메탈 릴시트가 감각을 올립니다
디자인이 달라졌습니다.
구형은 검은 몸체에 은색 감김이었고, 신형은 오렌지색이 들어갑니다.
릴시트 앞쪽은 플라스틱 대신 메탈이고, 카본 무늬가 들어갑니다.
뒤쪽 그립은 속이 빈 카본 모노코크입니다.
팔 뒤쪽이 그립에 닿고 앞쪽에서 입질이 칠 때, 전해지는 진동이 더 잘 옵니다.
로드도 그만큼 가벼워집니다.
같은 1610M 모델이 구형은 105g이었는데 신형은 97g입니다.
블랭크는 오히려 더 탄탄해졌습니다.
같은 M 등급인데 신형이 더 단단하게 느껴지는 이유
신형 1610M은 구형보다 훨씬 만능으로 쓸 수 있습니다.
블랭크가 탄탄해지고 팁이 더 살아 있어서 바닥을 다루는 낚시에 알맞습니다.
구형 30g 모델이 지금 1610M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신형 M은 구형 기준으로 MH에 가까운 로드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같은 M이라는 표기만 믿고 루어 무게를 정하면 어긋납니다.
구형 M은 만능에 가까웠습니다.
신형 M은 바닥을 읽는 쪽으로 옮겨 갔습니다.
솔리드 팁 스피닝 로드는 작은 입질까지 보여 줍니다
손에 들고 밸런스를 잡아 보세요.
가벼운 릴을 달면 그립 앞쪽에서 균형이 잡히고 오히려 조금 뒤로 쏠립니다.
이 로드는 ML 등급의 솔리드 팁 스피닝 모델입니다.
솔리드 팁은 끝이 꽉 찬 소재로 만든 팁을 말하고, 이 모델은 팁이 놀랄 만큼 부드럽습니다.
그런데 뒷부분에는 힘이 꽤 있습니다.
네꼬리그 같은 핀네스 채비를 쓸 때 아주 작은 입질까지 잡아냅니다.
지그앤웜은 헤비 모델이, 트위칭은 M 모델이 맞습니다
캐스팅 헤비 모델은 지그앤웜에 알맞습니다.
6.5인치(약 16cm) 이지 쉐드를 15g 헤드에 달아도 거뜬하고, 스피너베이트나 큰 스위머베이트도 던집니다.
구형 42g 모델은 35g급 정도였고, 신형은 50g 안팎급으로 올라왔습니다.
트위칭에는 두 동강 나는 M 모델이 맞습니다.
7~21g을 받고 속도가 느린 로드라서 트위칭이 편합니다.
ML 하드베이트 모델은 작은 크랭크베이트나 작은 트위치베이트에 알맞습니다.
립이 큰 10cm급 하드베이트를 쓴다면 ML이 아니라 M을 골라 보세요.
큰 루어를 ML에 달면 힘이 모자랍니다.
5g에서 42g까지 넘나드는 MLH는 앞은 부드럽고 뒤는 단단합니다
MLH는 5g부터 42g까지 받습니다.
래디컬 테이퍼 구조라서 팁은 부드럽게 휘고 그 뒤로는 판자처럼 서 있습니다.
3.3인치(약 8cm) 웜을 7g 헤드에 달아도 되고, 5인치(약 12cm) 웜을 10~15g에 달아도 됩니다.
단단한 입을 가진 배스가 물었을 때도 힘이 모자라지 않습니다.
한 대만 들고 나가도 작은 크랭크와 트위칭까지 해 볼 만합니다.
바닥을 훑는 지그에는 MLH, 얕은 지대 트위칭에는 M을 쓰세요.
가는 라인으로 가벼운 리그를 쓰는 좁은 수로라면 솔리드 팁 스피닝이 맞습니다.
한국의 저수지와 수로에서 자리마다 로드 한 대가 맡을 일이 분명해집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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