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합사로 항내 감성돔과 얕은 모래밭 양태를 노릴 때 루어 색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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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곳과 얕은 곳을 같은 색, 같은
지그헤드로 훑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입질 자리를 그냥 지나치거나
바위 틈에서 루어만 잃습니다.
이 글이 지형에 따라 루어 색과 지그헤드
무게를 바꾸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시마노(Shimano)
미라벨(Miravel) 1000번에
4파운드 합사를 감고 세 군데
지형을 옮겨 다니며 던졌습니다.
이 글은 장비 구성, 지형별 루어 색, 들물
때 얕은 곳의 양태 공략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릴과 로드는 가볍게 맞췄습니다
릴은 1000번이고 무게는
172g, 드랙은 3kg입니다.
로드는 1~3kg 라인용이고, 합사 4파운드(약
1.8kg)에 리더 10파운드(약
4.5kg)를 이었습니다.
조합이 균형 있게 잡혀서 오래 들고 있어도 편합니다.
드랙은 매끄럽고 클릭 소리가 또렷합니다.
작은 감성돔이 달려들어도 줄이 부드럽게 풀려 나갑니다.
깊은 바위 벽 앞에서는 어두운 색을 씁니다
이른 아침 깊고 바위가 많은
물에서는 어두운 색 웜을 달았습니다.
물때가 맞지 않으면 입질이 약합니다.
조류가 조금 더 느려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자리였습니다.
입질이 오면 바위 틈으로 파고드는 힘이
세서 라인이 쓸릴까 걱정이 앞섭니다.
이날은 바위에 걸려 루어를 다섯 개나 잃었고,
바닥에 가라앉은 낚싯줄이 걸린 적도 있었습니다.
물때가 맞지 않은 날에 바위 앞을
오래 붙잡고 있으면 루어만 줄어듭니다.
입질이 조용하면 미련 없이 지형을 옮겨 보세요.
항내 그늘에서는 감성돔이 무리로 붙습니다
해가 올라오자 물이 얕고 모래가 많은 항내
계류장 쪽으로 옮기면서 색을 밝게 바꿨습니다.
맑은 바탕에 파랑과 초록, 붉은 기운이 섞인 UV
계열이고, 1/20온스(약
1.4g) 지그헤드에 달았습니다.
햇빛이 닿으면 이런 색이 물속에서
잘 어울릴 거라는 판단이었습니다.
부잔교와 선박 사이 그늘진 자리에
첫 캐스팅부터 감성돔이 올라왔습니다.
한 마리가 물리면 대여섯 마리가 따라붙는 무리였습니다.
막상 던져 보면 그늘 아래 몰려 있다가
루어가 떨어지자마자 따라붙습니다.
첫날 총 네 마리쯤 올라왔습니다.
씨알은 작았지만 같은 자리에서
연달아 입질이 이어졌습니다.
그늘진 자리를 보면 먼저 캐스팅해 보세요.
들물이 들어오면 양태가 얕은 모래밭으로 올라옵니다
다음 날은 모래 갯벌 지대로 갔습니다.
들물이 밀고 들어오자 먹잇감인 작은
대상어가 얕은 곳에 가득했습니다.
양태는 물이 차오르는 방향을 따라
올라와 얕은 곳에서 먹이를 찾습니다.
그래서 2인치(약 5cm) 웜에 1/20온스
지그헤드를 달아 얕은 곳을 느리게 가라앉혔습니다.
리더는 10파운드로 두었습니다.
얕은 모래밭에서는 오히려 빠르게 훑습니다
얕은 곳에서는 루어를 빠르게 감아
도망가는 작은 대상어를 흉내 냈습니다.
양태가 쫓아오며 물살이 갈라지는
모습이 눈에 보일 만큼 얕았습니다.
그날 오전에만 양태 여덟 마리가 나왔고,
큰 녀석은 40cm 중반쯤 되었습니다.
작은 녀석은 아랫입술에만 걸려 쉽게 풀렸습니다.
몇 마리 잡은 뒤에는 리더를
다시 묶고 이어서 던졌습니다.
1~3kg 라인용 로드와 1000번 릴로도
40cm급을 충분히 다룰 수 있습니다.
가벼운 지그헤드가 천천히 가라앉는 덕분에
얕은 곳을 건드리지 않고 노릴 수 있었습니다.
지형이 바뀌면 색과 무게부터 바꿉니다
깊은 바위 벽 앞에서는 어두운 색과
조금 무거운 지그헤드로 바닥을 읽고,
항내 그늘이나 얕은 모래밭에서는 밝은
색과 가벼운 지그헤드로 내려가세요.
같은 릴과 로드라도 이 두 가지만
바꾸면 입질 자리가 달라집니다.
감성돔은 25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고 5월
한 달은 금어기이니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