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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윔베이트 릴 안타레스 DC MD와 콘퀘스트 MD, 브레이크 방식에서 갈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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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스윔베이트 릴을 권사량과 가격만 보고 고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같은 시마노(Shimano) 릴이라도
안타레스(Antares) DC MD와 캘커타 콘퀘스트(Calcutta Conquest) MD는
브레이크 방식이 전혀 다릅니다.
브레이크가 다르면 같은 루어를 던져도 손에 오는 느낌이 달라집니다.
이 글은 두 릴의 브레이크 방식, 기어와 베어링, 전용 로드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안타레스 DC MD는 몸집 큰 올메탈 DC 릴입니다

2023년에 나온 안타레스 DC MD에서 MD는 몬스터 드라이브의 약자입니다.
작은 안타레스 DC 몸체를 바탕으로 키운 모델입니다.
올메탈 프레임에 지름 38mm 스풀이 들어가 라인이 많이 감기고 브레이크는 디지털로 제어합니다.
색은 어둡지만 광택이 있고 일부는 크롬으로 마감했습니다.

다이와(Daiwa)의 리미트 브레이커가 노린 방향과 닮았습니다.
둘 다 큼직하고 단단한 릴이라는 점이 같습니다.
이 릴은 배스뿐 아니라 바다에서 큰 어종을 노리는 낚시에도 쓰이도록 만들어졌습니다.

MGL III 스풀을 새로 달고 DC 튠을 다시 잡았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폭이 좁고 관성이 낮은 MGL III 스풀입니다.
스풀이 가볍고 빨리 돌기 시작하는 만큼 DC 브레이크도 이 스풀에 맞게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 릴은 그렇게 대형 루어에 맞춘 새 DC 튠을 받았습니다.

권사량은 9kg(20파운드)급 라인 100m까지 감깁니다.
기어비는 7.4대 1과 7.8대 1 두 가지인데 서로 너무 가까워서 고르는 의미가 크지 않습니다.

베어링이 하나 늘어 핸들 강성이 좋아졌습니다

베어링은 모두 12개입니다.
기존 11개에서 구동 기어 샤프트를 받치는 부분에 하나가 더 들어갔습니다.
핸들을 힘 있게 감을 때의 강성이 좋아지고 핸들의 덜컹거림이 줄어 감기가 부드러워졌습니다.

마이크로 모듈 기어는 예전부터 쓰던 것이라 새로울 것이 없습니다.
인피니티 드라이브는 넣지 않았는데, 메인 샤프트의 베어링 하나가 인피니티 드라이브보다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릴이 가장 멀리 나간다는 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시마노는 시마노 릴 가운데 가장 멀리 나가는 릴이라고 설명합니다.
DC 릴 역사상 가장 잘 날아가는 릴이라는 2016년형 안타레스 DC를 넘어선다는 주장입니다.
다만 이후 나온 안타레스 DC는 2016년형보다 더 멀리 나가지 않는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거리를 보여 주는 자료가 나오지 않았으니 판단은 미뤄 두는 편이 낫습니다.

캘커타 콘퀘스트 MD는 이중 브레이크를 처음 넣었습니다

캘커타 콘퀘스트 MD는 300번과 400번 두 사이즈로 나옵니다.
기어비는 7.5대 1이고 핸들을 한 바퀴 돌리면 라인이 101cm 감깁니다.
마이크로 모듈 기어와 인피니티 드라이브가 들어가고, 스타 드랙이 커졌으며 드랙 클릭이 달려 있습니다.
엑스 프로텍트라는 물을 튕기는 코팅도 입혔고 핸들 노브도 새로 다듬었습니다.

핵심은 브레이크입니다.
SVS MD 튠은 원심 브레이크 핀으로 큰 조정을 하고, 바깥 다이얼의 마그네틱 브레이크로 미세하게 맞추는 이중 방식입니다.
핀은 사이드 플레이트를 열어 켜고 끄는 예전 방식 그대로입니다.
새로 생긴 다이얼은 한 바퀴의 3분의 1도 안 돌아갑니다.
핀 번호도 위치별로 묶어 서로 마주 보게 다시 매겼습니다.

시마노 베이트릴 브레이크는 이제 여섯 가지입니다

시마노 베이트릴의 브레이크 방식을 세어 보면 모두 여섯 가지입니다.
가장 낮은 급의 고정 마그네틱 브레이크가 하나, SLX에 들어가는 단순한 SVS가 둘, SVS 인피니티가 셋입니다.
베이트 피네스용 마그네틱 FTB가 넷, 여러 세대에 걸친 DC가 다섯, 거기에 새 SVS MD 튠이 여섯째입니다.

핀을 마주 보게 맞추는 것이 편해진다는 설명은 더 따져 봐야 합니다.
작은 피네스 릴로 해 보면 핀이 대칭이든 아니든 차이가 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큰 루어에서도 같을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디스럽션 로드는 대형 스윔베이트만 겨냥했습니다

예전에는 기존 시리즈에 스윔베이트용 로드를 한두 대 끼워 넣은 정도였고, 받아 주는 루어는 57g쯤이 한계였습니다.
디스럽션은 85g에서 170g이 넘는 루어까지 겨냥한 전용 라인입니다.

모델은 둘입니다.
208cm 더블 엑스는 57~85g의 대형 루어를 다루는 패스트 액션이고, 234cm 쿼드러플 엑스는 113~170g용입니다.
로드 몸통에는 십자로 감은 하이 파워 엑스와 스파이럴 엑스 코어를 썼습니다.
블랭크가 찌그러지는 것을 막아 주는 구조라서 무거운 루어를 오래 휘둘러도 로드가 버팁니다.

기존 시마노 로드와 비교한 거리 기록도 있습니다.
한 캐스터는 7퍼센트, 다른 캐스터는 12퍼센트 더 멀리 던졌고 36m 안팎이던 거리가 39~40m로 늘었습니다.

정말 긴 로드가 필요한지 먼저 따져 보세요

46m 가까이 던진다는 이야기는 아직 캐스팅 전용 장소에서 확인된 적이 없습니다.
릴과 로드의 성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대형 루어가 바람 저항을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거리 기록을 보기 전에 내가 서는 자리부터 살펴보세요.

234cm 로드에 큐라도 300을 맞추면 던지는 일이 노동에 가깝습니다.
나무가 가까이 있거나 서 있을 곳이 좁은 물가라면 208cm 쪽이 낫습니다.
트인 곳에서 멀리 보내야 한다면 안타레스 DC MD의 DC 브레이크가 어울립니다.
브레이크를 손으로 세밀하게 맞추고 싶다면 콘퀘스트 MD의 이중 브레이크를 눈여겨보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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