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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노 큐라도 6종 비교, 루어 무게 구간마다 맞는 릴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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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도를 고를 때 윗급일수록 좋다고 보고 가격표 순서로 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같은 이름의 릴 여섯 종이 맡는 루어 무게도, 브레이크 방식도 서로 다릅니다.
그래서 출시순으로 하나씩 보면서 루어 무게를 판단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이 글은 시마노(Shimano) 큐라도(Curado) 현행 6종의 사양 차이와 맞는 루어 무게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큐라도 숫자는 크기가 아니라 스풀 권사량입니다

시마노 릴 이름에 붙은 숫자는 릴의 물리적 크기가 아니라 스풀에 감기는 줄의 양을 가리킵니다.
출시순으로 먼저 200K입니다.
2017년에 나와서 지금도 쓸 만한 릴입니다.

베어링은 6+1개, 최대 드랙은 11파운드(약 5kg), 무게는 7.8~7.9온스(약 220g)입니다.
기어비는 6.2와 7.4, 8.5가 있습니다.
권사량은 14파운드(약 6.3kg) 모노 110야드(약 100m)로 큐라도 가운데 두 번째로 많습니다.
브레이크는 SVS 인피니티입니다.
안쪽에 브레이크 암이 네 개 있고 바깥에 미세 조절 다이얼이 있으며, 사이드 플레이트는 스프링으로 붙어 있습니다.

쥐어 보시면 부드럽고 손에 편합니다.
1/4온스(약 7g)에서 2~3온스(약 56~84g) 스윔베이트까지 맡는 범용 릴입니다.
스풀이 가장 느린 편이라 멀리 날아가면서도 백러쉬는 덜 납니다.

150 DC는 합사를 감으면 거리에서 앞서 나갑니다

2018년에 나온 150 DC는 큐라도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모델입니다.
베어링 6+1개, 드랙 11파운드, 무게 약 7.8온스(약 220g)이고 기어비는 200K와 같습니다.
권사량은 14파운드 모노 90야드(약 80m)입니다.

브레이크가 이 릴을 가릅니다.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중앙의 전자기 유닛을 제어하는 I-DC4 방식입니다.
설정은 네 단계뿐입니다.
1번은 최대 거리, 2번은 합사와 모노, 3번은 플로로카본, 4번은 바람이 센 날과 스키핑입니다.

처음 몇 해는 모노와 플로로카본만 감아서 그저 괜찮은 릴이었습니다.
그런데 합사를 감아 던지면 평가가 달라집니다.
시중 릴 대부분을 캐스팅 거리에서 앞서고, 다른 DC 릴과의 거리 비교에서도 이겼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1/4온스에서 몇 온스 루어까지 맞지만, 합사로 무거운 루어를 던지면 줄이 스풀에서 다 풀려 나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MGL 70은 짧게 던지는 파워 피네스용입니다

2020년에 나온 MGL 70은 큐라도 사양이 좋은 쪽에 듭니다.
베어링은 8+1개, 드랙은 12파운드(약 5.4kg), 무게는 약 6.9온스(약 193g)입니다.
기어비는 7.4와 8.1 두 가지입니다.

스풀은 얕은 70번이고 14파운드 모노 70야드(약 63m)를 감습니다.
MGL 스풀 무게가 12.7g으로 가볍습니다.
브레이크는 200K와 같은 SVS 인피니티 원심 브레이크입니다.
암이 네 개이고 바깥 다이얼이 있으며, 사이드 플레이트는 완전히 떨어지는 방식입니다.

핸들은 96mm로 길어서 피칭이나 플리핑처럼 짧은 거리에서 힘을 쓰는 공략에 맞춰져 있습니다.
캐스팅과 리트리브로 쓸 수 있는 범위는 1/8온스(약 3.5g)에서 5/8온스(약 17.5g)쯤입니다.
3/4온스 탑워터처럼 굵은 라인이 필요한 루어는 줄이 다 풀려 나가니 피하세요.
1/4온스 탑워터는 괜찮습니다.

300K는 큰 루어로 대물을 노리는 큰 릴입니다

같은 2020년에 나온 300K는 큰 미끼로 대물을 노리는 모델입니다.
베어링은 5+1개로 가장 적습니다.
드랙은 18~22파운드(약 8~10kg)로, 시마노 릴치고는 이례적으로 큽니다.
시마노는 드랙 세기보다 부드러운 출발과 일정함을 따지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무게는 10.6온스(약 297g)로 가장 무겁지만 손바닥에 쏙 들어옵니다.
기어비는 4.7과 6.6 두 가지입니다.
스풀은 지름 43mm로 깊고, 14파운드 모노 180야드(약 160m)를 감습니다.

브레이크는 오래된 VBS 방식이고 브레이크 슈 여섯 개를 켜고 끄는 구조입니다.
바깥 조절 다이얼이 없습니다.
그래도 일정하고 쓰기 쉬워서 사이드 플레이트를 열 일이 드뭅니다.
큰 스윔베이트를 서너 번 던져 보시면 힘이 남는 릴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BFS는 스피닝 대신 쓰는 베이트 피네스 전용입니다

2021년에 나온 BFS는 가장 가는 라인에 맞춘 큐라도입니다.
베어링 7+1개, 드랙 최대 8파운드(약 3.6kg), 무게 약 6.2온스(약 174g)로 가장 가볍습니다.
기어비는 8.2 하나뿐입니다.
스풀은 지름 32mm로 아주 얕습니다.

브레이크는 FTB(Finesse Tune Brake)라는 순수 마그네틱 방식입니다.
자석 두 쌍이 스풀의 한 부분과 맞물리고, 캐스팅하는 동안 자석과 스풀 사이 간격이 달라지는 동적 구조입니다.
스풀에는 브레이크 장치를 달지 않아서 가볍게 유지됩니다.
조절은 전부 바깥 다이얼로 합니다.
스풀이 경쟁 BFS 릴보다 무거운데도 거리는 같거나 더 나옵니다.

큐라도 가운데 유일하게 클릭 드랙이 있어서, 드랙이 나가면 딸깍 소리가 납니다.
기어는 알루미늄이고 핸들은 84mm입니다.
네드리그 전용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1/16온스(약 1.75g) 루어까지 던질 수 있고, 1/4온스까지는 다른 큐라도보다 낫습니다.

MGL 150은 가벼운 스풀에 권사량까지 갖춘 릴입니다

가장 늦게 나온 MGL 150은 현행 6종 가운데 범용으로 쓰기 가장 좋습니다.
베어링 6+1개, 드랙 13파운드(약 5.9kg)로 두 번째로 세고, 무게는 6.5온스(약 182g)입니다.
기어비는 6.2와 7.4, 8.1이고 권사량은 14파운드 모노 90야드입니다.

브레이크는 SVS 인피니티 최신판으로 암이 여섯 개입니다.
바깥 다이얼로 미세 조절하고, 사이드 플레이트가 스프링으로 붙어 있어 안쪽을 만지다 물에 떨어뜨릴 걱정이 없습니다.
암이 두 개 더 있어서 스키핑에도 너그럽습니다.

이 릴의 핵심은 150 용량의 MGL 스풀입니다.
70번 MGL 스풀만큼 가볍고 작은데 줄은 200K와 비슷하게 감깁니다.
두 릴의 장점만 갖고 약점은 덜어 낸 구성입니다.
루어 무게로는 3g에서 2온스(약 56g) 안팎까지 맡습니다.

여섯 종이 똑같은 곳과 다른 곳

여섯 종 모두 알루미늄 프레임에 그래파이트 사이드 플레이트를 씁니다.
X-쉽(X-Ship) 이중 베어링 피니언 지지 구조도 공통입니다.
전부 말레이시아산이고 일본산은 없습니다.

마이크로 모듈 기어는 MGL 150, MGL 70, 200K, DC 네 종에 들어갑니다.
기어는 황동이고 BFS만 알루미늄입니다.
드랙 스타는 금속이고 MGL 150만 그래파이트 계열로 알려져 있습니다.
핸들은 90mm 이상이고 96mm까지 있으며, BFS만 84mm입니다.

범용으로 한 대라면 MGL 150, 합사 위주라면 DC를 봅니다

루어를 1/16온스까지 내려야 한다면 선택지는 BFS뿐입니다.
반대로 큰 스윔베이트나 알라바마 리그에 굵은 라인과 많은 권사량, 센 드랙이 필요하다면 300K밖에 없습니다.

그 사이 일반 배스 낚시에서는 MGL 150과 DC로 좁혀집니다.
합사를 감는 낚시라면 DC가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다만 쓰는 루어와 낚는 방식에 맞춰 한 대만 고른다면 MGL 150이 먼저입니다.
150 MGL 스풀 덕에 던질 수 있는 폭이 넓어서, 상급 베이트 피네스 루어는 DC보다 쉽게 던집니다.
무게가 더 가벼워 손에도 한결 편합니다.

자리가 바뀌어 바람이 센 날에는 DC의 4번 설정이, 스키핑이 잦은 곳에서는 MGL 150의 여섯 암이 도움이 됩니다.
개구리 루어 거리 비교에서 MGL 스풀 릴이 DC를 이긴 적도 있으니, 가능하면 직접 던져 비교해 보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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