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풀 지름 32mm를 그대로 둔 입문 베이트릴, 바스 X 100은 줄만 더 감긴다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베이트릴을 처음 고르는 분이 가장 많이 틀리는 건
줄 감는 양이 많으면 더 좋은 릴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그러면 가는 줄을 쓰는 가벼운 낚시에서
줄이 남아돌아 스풀만 무거워집니다.
다이와(Daiwa) 바스 X 100(Bass X 100)을 놓고
어떤 낚시에 맞는지 기준을 잡아 봅니다.
이 글은 달라진 점과 브레이크 설정, 던진 결과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바스 X 100은 바스 X 80을 은색으로 바꾼 모델입니다
입문용 다이와 베이트릴이라고 하면 바스 X가 떠오릅니다.
새로 나온 바스 X 100은 이전 바스 X 80의 후속입니다.
숫자가 오른 이유는 줄 감는 양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겉모습은 검정이던 몸체가 은색으로 바뀐 것이 전부입니다.
장식 부품도, 핸들 노브의 모양과 크기도 그대로입니다.
상자를 열면 종이 봉투에 릴이 들어 있습니다.
안쪽이 긁힘에 강한 매끄러운 종이라 값싼 릴에도 세심하게 신경 쓴 포장입니다.
2. 바뀐 것은 줄 감는 양뿐이라 첫 릴이면 이전 모델이 낫습니다
권사량은 스풀에 감을 수 있는 줄의 양입니다.
이전에는 12lb를 100m 감았는데 이번에는 16lb를 100m 감습니다.
그래서 12lb를 감으면 120m나 들어갑니다.
120m까지 필요한 낚시는 많지 않습니다.
무거운 루어를 던지지 않거나 굵은 줄을 감을 일이 없다면
이전 검정 모델이 더 잘 맞습니다.
그 밖의 사양은 거의 같습니다.
스풀 지름도 32mm 그대로입니다.
스풀은 서로 바꿔 끼울 수 있지만 부품으로 스풀만 사면 값이 꽤 나갑니다.
이 가격대라면 릴을 한 대 더 사는 편이 낫습니다.
3. 스풀이 32mm라서 던질 때 반응이 빠릅니다
같은 가격대 베이트릴은 스풀 지름이 34mm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에 비해 32mm는 던지는 순간의 반응이 훨씬 빠릅니다.
스풀 무게는 베어링까지 합쳐 약 18g입니다.
베어링을 빼면 17g쯤이라 가볍지는 않은 편입니다.
그래도 직접 던져 보면 출발이 경쾌해서 지름의 효과가 드러납니다.
크게 던지는 낚시에서는 34mm 스풀이 유리합니다.
멀리 던질수록 줄 소리가 거칠어지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처음 베이트릴을 잡는 분도 던지기 편한 편입니다.
줄이 많이 감기는 릴치고는 반응이 가볍기 때문입니다.
4. 브레이크 다이얼은 절반에서 시작합니다
마그넷 브레이크는 다이얼을 돌려 스풀 회전에 걸리는 힘을 조절하는 장치입니다.
5/8oz쯤 되는 크랭크베이트로 맞춰 봤습니다.
다이얼을 가장 센 쪽에 두면 브레이크가 강하게 걸립니다.
4분의 1쯤 내리면 훨씬 던지기 편해지고,
절반에서도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절반보다 더 내리면 줄이 떠서 엉키기 쉽습니다.
엄지로 눌러 주는 서밍에 익숙한 분이라면
절반 아래로 내려도 괜찮습니다.
처음에는 절반에서 출발하고, 서밍이 몸에 익을수록 풀어 보세요.
5. 7g 스핀테일 지그부터 48g 스무스베이트까지 받아 줍니다
가벼운 쪽은 블레이드까지 합쳐 9g쯤 되는 7g 스핀테일 지그를 던질 수 있습니다.
던지는 데는 문제가 없고 거리도 충분합니다.
다만 이 무게로 피칭을 하면 루어가 뜨고 맙니다.
무거운 쪽은 48g짜리 스무스베이트를 던져도 문제가 없습니다.
56g급이어도 줄과 로드만 맞으면 충분히 받아 줍니다.
무게를 실은 헤비 캐롤라이나 리그로 던져 보면 연못 건너편까지 날아갑니다.
가볍게 던졌는데도 멀리 나가는 느낌이 듭니다.
6. 로드와 줄을 먼저 맞추면 100의 쓰임이 보입니다
바스 X 100은 줄이 굵어진 만큼 파워 쪽에 가까운 릴입니다.
로드는 미디엄헤비 이상, 줄은 16lb 이상으로 맞추는 쪽이 어울립니다.
가볍게 바스를 낚는 쪽으로 쓸 계획이라면
이전에 나온 검정 모델을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릴을 사기 전에 어느 줄을 쓸지 먼저 정하세요.
줄과 로드가 맞지 않으면 릴이 좋아도 던지는 맛이 사라집니다.
구입할 때 이 두 가지부터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7. 감기는 평범하고 베어링을 더할 여지가 큽니다
크랭크베이트처럼 저항이 걸리는 루어를 감아 보면
그냥 쓰기에는 무난한 정도의 감기입니다.
베어링이 네 개뿐이라서 상자에서 꺼낸 상태로는
아주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다섯 개쯤 더 넣을 수 있으니 더하면 감기가 눈에 띄게 가벼워집니다.
입문 릴을 손보며 키워 가는 즐거움이 이 모델에는 있습니다.
스풀을 갈아 끼우며 노는 방법도 있지만
한 대를 더 사는 쪽이 값이 적게 듭니다.
첫 베이트릴을 은색으로 고르면 줄이 남아돕니다
첫 한 대라면 이전 검정 모델이 더 어울립니다.
처음에는 그렇게 굵은 줄을 쓰지 않고, 무거운 루어도 처음부터 던지지 않습니다.
이미 베이트릴 경험이 있고 서브 릴을 찾는 분이나
두 번째 릴을 고르는 분이라면 100이 알맞습니다.
굵은 줄과 무거운 루어를 오가는 낚시를 한다면 더 그렇습니다.
더 멀리 던지고 싶은 날에는 스풀 지름이 34mm인 릴로 바꿔 보세요.
자기 낚시가 어디까지 던지는지부터 따져 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