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어둠 속 30~40분 배스 포퍼가 워킹 베이트보다 먹히는 까닭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탑워터 루어를 던져도
어두운 새벽에는 워킹 베이트로
놓치던 입질이 포퍼에서 이어집니다.
차이를 만드는 조건은 루어가 움직이는 속도와
물을 튀기는 모양입니다.
이 조건을 기준으로 소리와 물 튀김이
다른 배스 포퍼 다섯 종류를 가려 봅니다.
새벽 시간대에 특히 입질이 갈리는 조건입니다.
이 글은 포퍼를 꺼내는 때와 종류별 쓰임,
로드와 라인 맞추는 법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먹이고기가 튀는 수면이 보이면 포퍼를 꺼냅니다
덮개 가까이나 얕은 구조물 옆에서 작은
먹이고기가 튀는 걸 본 적 있으실 겁니다.
이런 수면이 아침 일찍 눈에
띄면 포퍼를 꺼낼 때입니다.
포퍼는 쉽게 말해 입이 오목하게 파여 있어서
당기면 물을 튀기며 소리를
내는 탑워터 루어입니다.
끊어 치면 물이 튀면서 작은 먹이고기가
흩어지는 모습이 만들어집니다.
이미 먹이에 눈이 맞춰진 배스에게는
이 장면을 가장 비슷하게
보여 주는 루어가 포퍼입니다.
산란 뒤부터 초가을까지는
거의 늘 한 개쯤 묶어 둘 만합니다.
2. 새벽 30~40분은 느린 루어가 유리한 이유
해가 뜨기 전에는 밝은
듯하면서도 아직 많이 어둡습니다.
이때 배스는 수면 위 루어를 실루엣으로만 봅니다.
움직이는 루어가 너무 빨리 지나가면
겨냥하지 못하고 놓치는 일이 잦습니다.
포퍼는 속도를 늦출 수 있고
수면에 낮게 앉습니다.
꼬리의 깃털이 펼쳐져서 배스가 노리기도 쉽습니다.
이 첫 30~40분 사이가 포퍼를
쓰기에 가장 좋은 때입니다.
빠르게 지나가는 루어는 어둠 속에서 놓칩니다.
천천히 머무는 루어는 실루엣이 남습니다.
3. 팝맥스는 천천히 걸리고 빨리 훑을 때도 씁니다
메가배스(Megabass)의 팝맥스(Pop-Max)는
전통 포퍼보다 펜슬 포퍼에 가깝습니다.
펜슬 포퍼는 몸통이 길쭉하게 빠져서
지그재그로 끌 수 있는 포퍼를 말합니다.
큰 소리를 내는 대신 로드를 짧게
끊어 치며 거의 제자리에서 걷게 합니다.
그러면 물을 많이 튀기면서
물을 가르는 소리가 납니다.
몸통에 구멍이 있는 팝맥스는
그 소리가 또렷합니다.
팝엑스(Pop-X)와 베이비 팝엑스는
구멍이 없어도 독특한 소리가 납니다.
소리는 낮고 조용하지만 지그재그로
끌면 훨씬 어수선한 움직임을 만듭니다.
포퍼가 지루하게 느껴져 빨리 훑고
싶을 때 특히 좋습니다.
끊어 치고, 걷게 하고,
멈추는 동작을 섞을 수 있어서
배스의 활성이 높은 때 입질을 더 많이 받습니다.
크기는 큰 것부터 시작해 한 단계씩 줄여 갑니다.
큰 포퍼에 작은 고기만 올라온다면
그 자리 배스가 작고 공격적이라는 뜻입니다.
이때는 작은 쪽으로 내려야 입질이 늘어납니다.
4. 리코는 소리가 일정해서 가장 먼저 익힐 포퍼입니다
로비나 루어스(Lobina Lures)의
리코(Rico)는 정통 포퍼입니다.
끊어 칠 때마다 크고 깨끗한 소리가
나고, 그 소리가 낮게 깔립니다.
시중 포퍼 가운데 가장 일정하게
같은 소리를 냅니다.
걷게 할 수 없고 당기는 만큼 똑같이 움직이니
포퍼를 처음 배우는 낚시인에게 쉬운 편입니다.
잘못 던져도 물 위에 떠 있어서
다시 가져오면 됩니다.
루어를 잃는 건 큰 고기가
줄을 끊고 도망갈 때뿐입니다.
리오 리코(Rio Rico)는 소리가
크고 안쪽에 무게 이동 장치가 있습니다.
무게가 약 14g(반 온스)쯤이라 바람이
센 큰 호수에서도 멀리 날아갑니다.
19~20파운드(약 8.6~9kg) 줄을
감은 일반 장비에도 맞습니다.
작은 리코는 조용하고 무게 이동이
없어 가벼운 세팅에 맞습니다.
한 번 칠 때 5cm쯤만 움직여서
배스가 입질하는 자리에 오래 머뭅니다.
색은 쉐드 계열 두 가지와
블루길 계열 두 가지면 열에 아홉은 해결됩니다.
어두운 새벽에는 검은색이 진한 실루엣을 만들고,
샤트루즈 색이 살짝 섞인
모델은 입질을 부르기도 합니다.
5. 라우더는 멀리서 부르고 G스플래시는 얕은 물에서 씁니다
OSP 라우더(Louder)는 50,
60, 70 세 가지 크기로 나옵니다.
리코처럼 걷게 할 수는 없고 소리가 일정합니다.
리코보다 조금 높은 소리에 깊은
노커 소리가 섞여 있습니다.
배스가 떠 있거나 깊은 물 위에서
멀리 있는 고기를 불러야 할 때 좋습니다.
입이 컵처럼 깊게 파여서 물도 더 멀리 튑니다.
70 사이즈는 1.2m쯤 떨어진 곳까지
작은 물방울이 흩어집니다.
반대로 아주 얕은 물에서는 럭키크래프트(Lucky
Craft) G스플래시가 맞습니다.
6~9m 떨어진 곳의 배스를
불러야 할 때는 큰 소리가 좋습니다.
하지만 얕은 물에서는 수평으로
떠서 얕게 튀는 쪽이 유리합니다.
F는 조용한 기본형이고, RT는
라우더처럼 깊은 래틀이 들어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찾는 곳에서는 배스가
같은 포퍼를 이미 여러 번 봤습니다.
소리와 모양이 다른 포퍼를
섞어 보여 주면 입질 반응이 달라집니다.
6. 스프링이 든 포퍼는 멈춘 뒤에도 진동합니다
뎁스(Deps)의 스프링 내장 포퍼는
풀샷과 주니어 두 가지 크기가 있습니다.
걷게 할 수 있고,
끓는 듯한 독특한 소리가 납니다.
안쪽의 스프링 끝에 텅스텐 볼이 달려 있습니다.
루어를 끊어 치고 멈추면 이 볼이
위아래로 튕기며 잔진동을 만듭니다.
이 잔진동은 옆줄로 느끼는
다른 대상어의 숨소리나 심장 박동과
비슷하다는 이론입니다.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는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따라오기만 하고 먹지 않는 배스에게
한 번 더 신호를 주는 시도입니다.
루어가 멈춰 있을 때 더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 효과를 노린 장치입니다.
따라오다 돌아서는 배스가 많은
곳이라면 한 번 써 보세요.
7. 큰 포퍼는 캐스팅, 작은 포퍼는 스피닝으로 던집니다
큰 포퍼는 캐스팅 로드에 걸고,
작은 포퍼는 스피닝 로드에 겁니다.
캐스팅 로드는 짧고 휨새가
좋되 너무 말랑하지 않은 게 알맞습니다.
그래야 발밑까지 끌려 내려오지
않고 포퍼를 끊어 칠 수 있습니다.
저크베이트용 로드는 휨새가 포퍼와
잘 맞아서 그대로 써도 무난합니다.
스피닝 로드에는
합사 15파운드(약 6.8kg)가 좋습니다.
여기에 플로로카본 8파운드(약
3.6kg) 쇼크리더를 잇습니다.
가벼운 포퍼는 이 조합이 멀리 날아갑니다.
라인은 뜨는 쪽이 낫습니다.
모노 줄은 그대로 떠 주니 편하지만,
가벼운 포퍼는 합사를 써야 거리가 납니다.
이때 30파운드(약 13.5kg) 안팎이
가늘어서 멀리 가고 덮개에서도 고기를 빼냅니다.
합사는 가라앉는 제품이 많으니 뜨는
합사인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저크베이트는 플로로카본 줄을 쓰고
탑워터는 합사나 모노 줄을 씁니다.
그래서 로드 하나로 둘을
겸하려 하면 줄이 문제가 됩니다.
입질이 끊기면 크기부터 한 단계 줄입니다
포퍼로 입질이 끊겼을 때 맨 먼저 할 일은
크기를 한 단계 낮추는 것입니다.
큰 포퍼로 작은 고기만
올라오거나 따라오다 돌아가면,
소리와 물 튀김이 다른 포퍼로 바꿔 보세요.
개구리 루어가 안 먹는 날에도
포퍼가 먹히는 날이 있습니다.
국내 저수지와 댐에서는 산란 뒤부터 가을까지,
특히 새벽 시간대에 이 방법이 잘 통합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