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트릴 브레이크는 가장 센 단계에서 시작해 한 칸씩 풀어 가며 맞추는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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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릴로 처음 캐스팅하면 루어가 날아가는 도중에
스풀이 먼저 달려 나가 라인이 뭉치는 일이 많습니다.
릴에 달린 조절 장치를 어디서부터 만질지 몰라서
그냥 던지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다들 이렇게 시작합니다.
그래서 스타 드랙과 브레이크, 텐션 노브를
어떤 순서와 기준으로 맞출지 먼저 잡아 봅니다.
이 글은 베이트릴 세팅과 엄지 쓰는 법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베이트릴에서 만질 곳은 스타 드랙, 브레이크, 텐션 노브
스타 드랙은 별 모양 손잡이를 말합니다.
베일을 닫았을 때 줄이 얼마나 쉽게 풀려 나갈지를 정합니다.
브레이크는 쉽게 말해 캐스팅하는 동안
스풀이 너무 빨리 돌지 않게 눌러 주는 장치입니다.
텐션 노브는 스타 드랙 바로 뒤에 달린 작은 손잡이로,
세밀하게 맞출 때 씁니다.
릴마다 조절 방식이 달라서 같은 역할이라도 생김새가 다릅니다.
드랙은 힘을 줘야 풀릴 만큼만 조입니다
스타 드랙은 줄을 잡아당겼을 때 꽤 힘이 들어갈 만큼 맞춥니다.
스피닝릴처럼 헐겁게 풀어 두면 챔질하는 순간 드랙이 미끄러지고,
장력이 빠져서 고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끝까지 조여 두면 줄이 터질 위험이 커집니다.
합사를 쓰거나 빽빽한 수초 속에서 낚시할 때는 얘기가 다릅니다.
이럴 때는 드랙을 끝까지 조입니다.
줄이 끊어질 걱정보다
고기가 수초에 감겨 버릴 걱정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브레이크는 가장 센 쪽에서 시작해 한 칸씩 풀어 갑니다
베이트릴에서 가장 크게 만지는 곳이 브레이크입니다.
처음 던져 보는 낚시인이든 새 릴을 막 산 낚시인이든
숫자가 가장 큰 단계에서 시작해 아래로 내려옵니다.
숫자가 클수록 스풀이 천천히 돌고,
0에 가까울수록 스풀이 제멋대로 달립니다.
13 피싱(13 Fishing)의 콘셉트 C(Concept C)는
6에서 1까지 숫자가 있습니다.
6이 가장 센 단계이고 0이면 브레이크가 꺼진 상태입니다.
시마노(Shimano) 큐라도(Curado)는
다이얼을 4에 두었다가 1까지 내릴 수 있습니다.
다이얼이 약 21단계로 나뉜 릴도 있습니다.
원심 브레이크는 사이드플레이트를 열고 안쪽 작은 핀을
안팎으로 밀어 맞춥니다.
핀이 느슨하게 떠 있으면 브레이크가 일하는 상태이고,
딸깍 소리가 나게 안으로 밀면 브레이크가 꺼집니다.
꺼 두면 멀리 날아가지만 백러쉬 걱정도 같이 커집니다.
루어가 가벼울수록 맞바람일수록 브레이크를 세게 둡니다
4인치(약 10cm) 웜을 노싱커로 던질 때는
브레이크를 아주 세게 걸어야 백러쉬가 안 납니다.
너무 가벼워서 스풀이 쉽게 앞서 나가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큰 지그처럼 무거운 루어는 브레이크를 풀어도 됩니다.
루어가 힘 있게 끌고 나가서 스풀이 알아서 따라가고,
그만큼 비거리도 늘어납니다.
큰 스풀은 원래 빨리 돌아서
조금 세게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맞바람이 센 날은 평소보다 한 칸 더 조이세요.
무거운 루어는 풀고, 가벼운 루어는 조입니다.
맞바람이면 한 칸 더 조입니다.
텐션 노브는 루어가 일정한 속도로 내려가게 맞춥니다
텐션 노브는 스풀이 풀려 나가는 저항을 조절합니다.
프리스풀 버튼을 누르고 루어를 내렸을 때
루어가 천천히 일정하게 내려가야 합니다.
노브를 한 클릭씩 돌려 가며
루어가 저절로 내려가기 시작하는 지점을 찾아보세요.
브레이크는 조금 세게,
텐션 노브는 꽤 헐겁게 두는 방식이 있습니다.
이렇게 맞추면 백러쉬와 크게 싸우지 않고도
비거리를 조금 늘릴 수 있습니다.
가장 센 브레이크는 엄지입니다
써밍은 캐스팅하는 동안 엄지로 스풀을 눌러
회전을 조절하는 동작을 말합니다.
베이트릴에서는 엄지가 가장 중요한 제동 장치입니다.
엄지를 떼 놓고 던지면 줄이 사방으로 풀려 백러쉬가 납니다.
루어가 내려앉을 때도 엄지로 스풀을 완전히 눌러야 합니다.
덜 누르면 스풀이 계속 돌아 줄이 부풀어 오릅니다.
루어가 날다가 갑자기 멈춰 아래로 떨어진다면
엄지를 너무 일찍 누른 것입니다.
조금 늦는 것보다 조금 이른 쪽이 낫지만 비거리는 줄어듭니다.
처음에는 모노라인에 사이드 캐스팅으로 시작합니다
베이트릴을 막 시작했다면 라인은 모노로 감습니다.
10~12파운드(약 4.5~5.4kg)쯤이 무난합니다.
카본이나 합사는 백러쉬 부담이 더 큽니다.
그중에서도 카본 라인이 가장 쉽게 엉킵니다.
던지는 방식은 오버헤드보다 사이드 캐스팅이 쉽습니다.
머리 위로 휘두르면 손목에 힘이 들어가 백러쉬가 늘기 때문입니다.
버튼을 누르고 엄지로 스풀을 잡은 채 로드를 옆으로 당겼다가
던지는 동작을 몸에 익혀 보세요.
비거리는 그다음 문제입니다.
백러쉬가 나도 줄을 계속 뽑아내면 풀립니다
백러쉬는 누구나 겪습니다.
줄이 뭉쳤다면 당황하지 말고 라인을 계속 뽑아내세요.
로드를 들어 올려 줄을 물에 떨어뜨리면서
느슨하게 얽힌 부분이 풀릴 때까지 반복하면 됩니다.
다 풀린 뒤에 감아 들입니다.
릴 한 대로 어디까지 쓸 수 있느냐는
브레이크를 얼마나 자주 바꾸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가벼운 웜에는 조이고 무거운 지그에는 풀어 주면
같은 릴로 쓰는 범위가 넓어집니다.
직접 나가서 던져 보며
내 손에 맞는 값을 찾는 게 가장 빠릅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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