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태클GOGO TACKLE 검색

초경량 베이트 릴 스티즈 700H, 순정 스풀은 플루오로용이라 합사엔 얕은 스풀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초경량 베이트 릴이라도
스풀에 감는 라인이 달라지면 캐스팅 결과가 갈립니다.
차이를 만드는 변수는 스풀의 높이와 라인 종류입니다.
스풀과 라인이 맞지 않으면 가벼운 루어일수록 티가 납니다.
다이와(Daiwa) 스티즈(Steez) CT SV TW 700H로
스풀을 어떻게 맞출지 기준을 짚어 봅니다.

이 글은 스풀과 라인 가이드, 몸체 구조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이름에 새겨진 약어는 스풀과 가이드를 가리킵니다

스티즈 시리즈는 작은 몸에 힘과 튼튼함을 담은 릴을 내세웁니다.
몸체와 상자에 적힌 약어도 그 방향을 말합니다.
CT는 작고 힘센 릴을, SV는 부담 없이 던지는 스풀을 뜻하는 표기입니다.

TW는 T-윙 시스템의 약자입니다.
T-윙 시스템은 라인 가이드의 눈을 ㄷ자 모양으로 만든 구조를 말합니다.
다이와는 이 모양이 플루오로카본 비거리를 늘리지는 않는다고 알려 줍니다.

700은 스풀 크기이고 시마노의 70번대에 해당합니다.
H는 기어비가 높은 모델이라는 표시입니다.

2. 마그네슘 몸체에 150g, 베어링은 12개입니다

에어 메탈이라는 이름은 특별한 메탈이 아니라 마그네슘 합금을 뜻합니다.
몸체가 마그네슘이고, 자이온 소재는 사이드 커버 한쪽에만 들어갑니다.
스풀은 G1 표기가 붙은 항공용 두랄루민으로 가볍고 튼튼합니다.

무게는 150g이고 최대 드랙은 4.5kg입니다.
핸들 한 바퀴에 59cm가 감기고 베어링은 12개입니다.
핸들 길이는 80mm입니다.

드랙에는 ATD라는 이름이 붙지만 자동으로 움직이는 장치는 아닙니다.
방수 처리가 되어 있어도 베이트 릴은 구조상 물에 약합니다.
바닷물에는 어떤 베이트 릴이든 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3. 내부는 큰 릴과 같아서 100g까지 버틴다고 봅니다

이 작은 릴의 속은 의외로 억셉니다.
메인 기어를 비롯한 기구는 다이와 상위 대형 릴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구성입니다.
그래서 3g부터 100g까지 던질 수 있는 구조라고 보는 쪽이 있습니다.

제조사는 대부분 상한 무게를 밝히지 않습니다.
그러니 쓰는 사람이 책임지고 정하는 몫입니다.
다만 이렇게 작은 릴에 100g짜리 루어를 매다는 일은 의미가 없습니다.

더 가볍게 만들 수도 있었을 겁니다.
135g 정도까지 줄인 릴도 이미 시중에 있습니다.

4. 스풀과 라인 가이드가 같은 높이에 놓입니다

스풀에서 라인 가이드까지 거리가 멀고 스풀 모양도 낮아서
줄이 꺾이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스풀과 가이드가 같은 높이에 놓이니 줄이 항상 똑바로 나갑니다.

무게가 7g쯤 되는 보통 루어를 던질 때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잘 날아갑니다.

초경량 베이트 캐스팅에서는 사정이 다릅니다.
줄이 꺾이지 않고 풀려 나가야 가벼운 루어도 제 길을 갑니다.

5. 클릭 대신 뻑뻑한 움직임이 작은 루어 설정을 받쳐 줍니다

드랙에는 소리를 내는 클릭 장치가 달려 있습니다.
이 정도 수준의 릴이라면 당연히 있어야 할 장치입니다.

스풀 브레이크 다이얼에는 미세한 클릭이 없습니다.
클릭이 없다고 아쉬워하기보다 손끝 감각으로 맞춰 보세요.
클릭이 있으면 두 칸 사이에 맞추고 싶어지는데,
이 다이얼은 대신 움직임이 뻑뻑합니다.
그래서 설정을 정밀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작은 루어를 던질 때는 브레이크를 한 눈금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결과가 달라집니다.

6. 순정 스풀은 플루오로용이라 합사에는 얕은 스풀이 낫습니다

상자에는 나일론 라인만 적혀 있습니다.
플루오로카본이 여기에 포함되고 합사는 처음부터 상정하지 않았습니다.
스풀 높이도 두꺼운 플루오로카본을 감도록 높게 잡혀 있습니다.

다이와의 스풀과 T-윙 가이드는 플루오로카본에 맞춰 다듬어졌습니다.
합사를 감으면 브레이크가 조금 덜 맞는 느낌이 있습니다.
T-윙의 ㄷ자 눈이 합사와 플루오로카본 모두에 파인다는 점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시마노의 브레이크는 합사에서 더 낫게 움직인다는 평도 있습니다.
무거운 루어에서는 이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벼운 루어를 던질 때는 이 차이가 거리를 가릅니다.

10g짜리 가벼운 스풀로도 5g 루어를 멀리 던지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5g짜리 낮은 프로필 스풀을 따로 끼워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2g 미노우를 던질 때 시마노(Shimano) 캘커타 콘퀘스트(Conquest)보다
낫기를 기대하는 조합입니다.
라인별로 스풀을 번갈아 끼워 던져 보시면 차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3g에서 100g까지, 스풀부터 라인에 맞춥니다

릴 한 대로 폭넓게 쓰고 싶다면 몸체보다 스풀을 먼저 라인에 맞춥니다.
합사에는 낮은 스풀을, 플루오로카본에는 순정 스풀을 끼우는 쪽이 자연스럽습니다.

반응이 끊기거나 줄이 엉키기 시작하면 첫 조정은 라인 종류와 스풀 높이입니다.
그다음에 브레이크 다이얼을 한 눈금씩 움직여 보세요.
작은 하천이나 저수지에서 가벼운 루어를 던진다면
스풀 두 개를 챙겨 가서 라인별로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Related

같은 주제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