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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와 폴 로드는 13m에서 편했고 16m에서는 끝마디가 출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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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폴 로드도 13m로 펴 쥘 때와 16m로 펴
쥘 때 손에 오는 느낌이 다릅니다.
차이를 만드는 건 끝마디의 반동입니다.
13m에서는 온종일 들어도 편한 폴이 16m에서는
끝마디가 눈에 띄게 출렁입니다.
길이를 늘릴수록 반동이 얼마나 커지는지 기준을
잡아 봅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매치위너(Match
Winner) 5의 반동과 키트 구성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톱 키트가 다섯 개 들어 있고 다른 폴과도 바꿔 끼웁니다

이 폴 로드는 4.8mm 톱 키트 3개와
5.2mm 톱 키트 2개로 구성됩니다.
여기에 매치용 키트 하나와 컵핑용 줌 키트가 같이
들어 있습니다.

톱 키트란 쉽게 말해 폴 맨 끝에 끼우는 가는
마디 세트를 말합니다.
이 키트는 다이와 다른 폴 로드와도 서로 바꿔
끼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낮은 등급 폴을 가진 낚시인도 이 키트를
가져다 쓸 수 있습니다.

매치용 키트를 쓰지 않는 낚시인은 팔아서 엘라스틱
키트로 바꿔 두는 일이 많습니다.
4.8mm와 5.2mm는 굵기 차이가 1mm도 안
돼서 눈으로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컵핑용 줌 키트는 안쪽 부시 때문에 조금 뻑뻑하게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살짝 흔들며 밀어 넣어야 빠지지 않습니다.
컵핑할 때 연장 마디가 5~7cm쯤 튀어나오는
길이가 맞습니다.

2. 엘라스틱 마디는 줄이 걸리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엘라스틱 키트는 처음부터 부시가 끼워져 있고 감김
마감도 되어 있습니다.
부시가 롤러형이 아니라 자유롭게 흐르는 형태여서
고무줄에 마찰이 거의 없습니다.

엘라스틱이란 마디 안쪽에 넣어 물고기 힘을 받아
주는 탄성 고무줄을 말합니다.
여기에 노즈콘을 넣어 고무줄을 한가운데로 모아
주면 벽에 쓸리지 않습니다.
고기를 끌어낼 때나 되감을 때나 고무줄이 훨씬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값이 싸니 없다면 한 번 달아 보세요.
스트립할 때 손에 오는 느낌이 달라집니다.

폴 끝에 막는 노즈 뭉치도 같이 챙겨 두면 마디를
물에 떨어뜨려도 빨리 가라앉지 않습니다.

3. 연장 마디가 13m 뒤에만 끼는 불편한 이유

연장 마디는 13m,
14.5m, 16m로 늘릴 때 쓰는 뒷마디에만 들어갑니다.
일반 검정 마디나 11.5m 쪽,
짧은 낚시용 마디에는 맞지 않습니다.
다른 모델 연장 마디를 끼워 봐도 맞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짧은 톱 키트가 들어 있지 않습니다.
얕은 곳을 노리거나 빠른 입질에 맞춰 짧게 쓰려면
따로 사야 합니다.

뒷마디에는 번호가 없고 전부 같은 규격입니다.
그래서 이론상 필요한 만큼 뒤에 이어 붙일 수 있습니다.

4. 13m에서는 반동이 거의 없고 14.5m부터 늘어납니다

겉면은 매끈한 새틴 마감이고 도안도 예전 방식이라
튀지 않습니다.
폴 롤러에 올려 보면 곧게 뻗어 있고 끝마디
처짐이 적습니다.

13m로 펴서 쥐어 보면 끝이 거의 흔들리지 않습니다.
챔질도 쉽고 온종일 들고 있어도 부담이 적습니다.
다만 같은 13m에서 가장 낫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반동이 많지 않을 뿐 더 빳빳한 폴도 있습니다.

3번과 나란히 놓고 13m로 펴 보면 처짐은 약
25cm 차이가 납니다.
5번 쪽이 그만큼 덜 처집니다.

14.5m로 늘리면 반동이 조금 늘어납니다.
짧은 톱 키트를 끼우면 그 흔들림이 줄어듭니다.
한 번 자리를 잡고 나면 회복도 괜찮아서 온종일
써도 문제가 없습니다.

5. 16m에서는 끝마디가 눈에 띄게 출렁입니다

16m까지 펴면 반동과 출렁임이 분명히 느껴집니다.
그래도 일단 펴서 자리를 잡고 나면 낚시하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챔질도 무리 없이 됩니다.

몸집이 작은 낚시인은 이 길이를 들어 올리기부터 힘듭니다.
키와 힘이 있는 낚시인은 훨씬 편하게 씁니다.

실제로 고기를 걸었을 때는 대부분 폴을 뒤로
당기며 톱 키트로 받습니다.
그러니 길이를 늘릴 때는 편하게 쥘 수 있는
길이를 먼저 찾아 보세요.

6. 가벼운 엘라스틱으로도 폴이 힘을 받쳐 줍니다

6~7m쯤 앞에 채비를 넣고 4mm 펠릿을 쓰면
찌 끝만 겨우 내놓은 채 떨어지는 사이에도 입질이 옵니다.
얕은 곳에서는 바늘을 문 고기가 떨어지는 펠릿을
따라 올라오기도 합니다.

가벼운 엘라스틱을 달았는데도 잉어류가 걸리면
고무줄이 먼저 풀려 나갑니다.
폴은 그 힘을 받아 주면서 휘어도 쉽게 꺾이지 않습니다.

펠릿이 잘 가라앉지 않으면 구멍 난 통에 넣어
물에 살짝 담갔다 뿌려 보세요.
바로 가라앉습니다.

폴 하나로 길이를 바꿀 때 챙길 것은 두 가지입니다

13m 안팎에서 낚시하다 가끔 14.5m나
16m가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짧은 톱 키트와 연장 마디부터 알아보세요.

연장 마디는 뒷마디에만 들어가니 구입 전에 호환을
꼭 확인하세요.
얕은 곳에서는 짧은 톱 키트가 빠른 입질에 훨씬 편합니다.

긴 폴일수록 손과 몸에 맞는 길이가 따로 있습니다.
한 대로 여러 길이를 쓰려면 반동이 커지기
시작하는 길이를 먼저 알아 두세요.

13m에서는 편합니다.
16m에서는 출렁입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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