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끊어 치면 양옆으로 튀는 아징 지그헤드, 머리 모양 하나가 움직임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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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지그헤드를 달고 로드 팁을 짧게 끊어 쳐도
곧게 다가오는 것이 있고 양옆으로 튀는 것이 있습니다.
차이를 만드는 것은 머리 모양 하나입니다.
그래서 머리 모양과 웜 소재에 따라
아징과 볼락 루어의 움직임을 나누어 봅니다.
2022년 가을과 겨울에 나온
다이와(Daiwa) 월하미인 라인업이 바탕입니다.
이 글은 다트형 지그헤드와 웜 소재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머리가 삼각형이면 한 번 칠 때마다 양옆으로 튑니다
월하미인 다티 지그헤드 SS는 머리가 날카로운 삼각형입니다.
일반 지그헤드는 로드 팁을 짧게 끊어 쳐도
낚시인 쪽으로 곧게 다가옵니다.
이 머리는 끊어 칠 때마다 한 번씩 옆으로 튑니다.
다트는 쉽게 말해 루어가 직선이 아니라
옆으로 튀며 방향을 바꾸는 움직임을 말합니다.
끊어 치기를 이어 가면 양옆으로 번갈아 튀면서 내려옵니다.
2. 무거운 헤드를 달아 바닥을 끌고 바늘 끝은 조심해서 다룹니다
이 지그헤드는 무거운 헤드를 달아 쓰기에 좋습니다.
바닥까지 단번에 떨어뜨린 다음
바텀 와인드로 끌어 보는 방식이 어울립니다.
바텀 와인드는 바닥을 따라 천천히 감아 오는 방식입니다.
볼락을 노리는 밤에도, 낮에 쏨뱅이 같은 우럭류를 노릴 때도
재미있게 쓸 수 있는 움직임입니다.
가벼운 헤드로는 다트가 약하게 나오니
무게부터 한 단계 올려서 던져 보세요.
바늘에는 사쿠사스가 들어 있습니다.
끝이 아주 날카로워 물고기 입에는 잘 박힙니다.
그런데 옷이나 수건에 스치기만 해도 바늘 끝이 먼저 박히고,
한 번 걸리면 빼는 데 손이 많이 갑니다.
채비를 만질 때는 옷깃에서 한 뼘쯤 떨어뜨려 두세요.
3. 같은 웜이라도 엘라스토머인지가 쓰임을 가릅니다
월하미인 웜은 엘라스토머 소재입니다.
복어가 달려들어 깨물어도 쉽게 뜯기지 않습니다.
대신 지그헤드에 꿰기가 조금 뻑뻑합니다.
메바루 헌터 웜과 아지 헌터 웜은 일반 웜 소재입니다.
복어가 물면 금세 뜯겨 나가니 채비를 자주 갈아야 합니다.
복어가 많은 날과 잠잠한 날에 따라
꺼내 쓰는 웜이 갈립니다.
4. 모양은 물결을 타는지 주름으로 흔들리는지로 나뉩니다
메바루 헌터 웜은 두 가지입니다.
꼬리가 물살을 받아 흔들리는 섀드 테일이 하나이고,
몸통이 통통한 리치 타입이 하나입니다.
아지 헌터 웜도 두 가지입니다.
곧은 핀 꼬리의 시라스 타입이 있고,
몸통에 주름이 촘촘하게 들어간 링 타입이 있습니다.
링 타입은 주름이 물을 가르면서 흔들림을 만들어 냅니다.
5. 냄새로 부르기보다 문 뒤에 놓지 않게 하는 쪽입니다
아징 빔 2는 속살 한가운데에
새우 성분을 진하게 넣은 집어제가 들어갑니다.
형태와 소재는 그대로이고 속만 바뀌었습니다.
냄새로 멀리 있는 고기를 불러 모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물고기가 웜을 입에 문 뒤에 맛이 좋다고 느껴
쉽게 뱉지 않는다는 쪽은 설득력이 있습니다.
빔 시리즈에는 글로 계열 색이 세 가지 더 붙었습니다.
믹스, 석양빛, 아침노을 색입니다.
6. 한 번 감을 때와 멈출 때를 정해 두면 볼락이 따라붙습니다
소프트 보디 플러그인 치비 시라스 버전은
웜과 플러그의 중간쯤 되는 루어입니다.
네 번 감고 3초 멈추기를 되풀이하면
볼락이 쉽게 물고 올라옵니다.
볼락이 많이 붙은 자리에서는
이 패턴만으로도 입질이 이어졌습니다.
감는 횟수와 멈추는 시간을 정해 두면
같은 속도로 이어 가기 편합니다.
7. 같은 길이 안에서 경도를 고를 수 있느냐가 다릅니다
월하미인 EX는 월하미인 로드 가운데 가장 윗급이고,
무게는 40그램대로 가볍습니다.
다이와 독자 규격의 카본 가이드를 씁니다.
더 짧은 모델은 0.3~5g, 6.6피트 모델은 0.5~8g을 받아 줍니다.
지그헤드 한 가지만 쓴다면 짧은 쪽이,
스플릿 샷이나 캐롤라이나 리그까지 쓴다면 긴 쪽이 편합니다.
그런데 다이와 로드는 같은 길이에 경도가 한 가지뿐입니다.
6피트 후반대 로드를 즐겨 쓰는 낚시인에게는
6.6피트와 6.8피트가 단단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릴은 다이와 마그실드 때문에 감기 시작이 약간 무겁습니다.
하지만 한 번 돌기 시작하면 부드럽게 이어지고,
ATD 드랙도 매끄럽게 풀립니다.
입질이 끊긴 날 가장 먼저 바꿀 것은 이것입니다
반응이 끊기면 지그헤드부터 갈아 끼우지 않고
먼저 끊어 치는 횟수와 멈춤 시간을 바꿔 보세요.
다트가 나오는 머리라면 멈춤이 길수록 오래 가라앉습니다.
그래도 입질이 없으면 웜 소재를 바꿔 보시면 됩니다.
복어가 달려드는 날은 엘라스토머로,
복어가 잠잠한 날은 일반 웜으로 가면 채비 손실이 줄어듭니다.
국내 방파제에서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 무렵
아징이 이어지고 볼락 시즌이 열리는 시기와 겹칩니다.
볼락은 15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니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