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태클GOGO TACKLE 검색

볼락 플러깅 베이트 로드, 슬로 테이퍼라 입질을 튕기지 않고 망둥어 크랭크까지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볼락 플러깅을 하다 보면
입질은 분명한데 로드 끝이
먼저 튕겨 버리는 날이 있습니다.
빠르고 뻣뻣한 로드일수록 입질이
로드에서 튕겨 나가기 쉽습니다.
슬로 테이퍼 베이트 로드가 입질을
어떻게 읽어 주는지 하나씩 가려 봅니다.

휨새와 가이드, 시트 같은 구조부터
루어 무게의 위아래 한계까지 함께 짚습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월하미인
에어 63XULB-T의 휨새와 쓰임을 정리합니다.

라이트 솔트 베이트 로드는 현행으로 두 자루뿐입니다

다이와의 라이트 솔트용 베이트 로드 가운데 이
파워대는 63XULB-T와
73ULB-T 두 자루뿐입니다.
63은 6피트 3인치로
1.91m이고 2피스 센터 컷입니다.
73은 이 로드를 길게 늘린 모델로 보면 됩니다.

리일시트 위쪽이 붉은 쪽이 볼락 모델이고
검은 쪽이 전갱이 모델입니다.
두 모델의 차이는 파워가 조금 다른 정도입니다.
전갱이 모델은 지그헤드 위주의 낚시이고,
볼락 모델은 플러깅까지 생각해 힘을 맞췄습니다.

63은 짧아서 기슭의 명암 경계나 바위 틈 가장자리에
플러그와 지그헤드 채비를 박아 넣기 좋습니다.
거리를 내야 하는
방파제나 갯바위 낚시라면 73이 맞습니다.

스펙은 2g에서 6g, 자중은 60g입니다

자중은 카탈로그에 60g으로 나오고
직접 재 보면 이보다 조금 가볍습니다.
선경은 1.2mm, 원경은 7.4mm입니다.
적정 루어 무게는 2g에서
6g이고 나일론 라인은 2~6lb,
PE 라인은 0.2~0.45호입니다.

처음 라이트게임을 시작한다면
스피닝 쪽부터 써 보세요.
베이트 모델에는 베이트 피네스 릴이
반드시 따라붙고, 세트로
맞추면 부담이 꽤 큽니다.
스피닝으로 익숙해진 뒤 베이트로
넘어오는 순서를 권합니다.

가이드와 블랭크가 감도를 만듭니다

가이드는 맨 위 팁 가이드만
빼고 모두 AGS입니다.
AGS 가이드는 감도를 높이고 무게도 줄입니다.
정상으로 쓰는 동안은 깨지거나 휘는
일이 없었고 단점을 느낄 일도 없습니다.

블랭크는 SVF입니다.
SVF는 수지의 양을 줄여 같은 강도로
더 가늘게 만든 블랭크를 말합니다.
X45는 카본 섬유를 비스듬히 감아 로드가
비틀릴 때 힘이 새는 것을 줄이는 구조입니다.

조인트는 V 조인트이고 시트는 제로 시트입니다.
속이 빈 중공 구조라 가볍고, 트리거 앞쪽이
살짝 솟아 있어서 손에 잘 맞습니다.
팁은 솔리드가 아니라 튜뷸러입니다.

33g을 세 번 달아 본 휨새, 슬로 테이퍼가 보입니다

팁에 33g 지그를 하나 달면 이미 꽤 휩니다.
두 개를 달면 약 67g,
세 개를 달면 약 100g입니다.
100g을 달았을 때 로드가
한가운데부터 크게 휘어서 슬로
테이퍼라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배스 로드에서도 이만큼 슬로
테이퍼인 로드는 찾기 어렵습니다.
솔트 로드 가운데에는 이런 슬로
테이퍼가 가끔 있습니다.

XUL이라는 파워 표기는
스피닝의 UL이나 L에 가까운 감각입니다.
다만 스피닝 로드의 감각으로 고르면
뻣뻣하게 느낄 수 있으니 베이트
로드로서의 XUL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감는 낚시용과 바닥 낚시용으로 나눈다면
이 로드는 감는 낚시 쪽입니다.

슬로 테이퍼는 입질을 튕기지 않고 바닥에서는 걸립니다

한 달쯤 써 보면 바닥을 훑는 낚시에는
맞지 않는다는 점이 먼저 드러납니다.
라이트 텍사스나 오프셋 지그헤드를 바닥에
깔고 질감을 느끼며 끄는 낚시입니다.
슬로 테이퍼라 루어가 걸리기 쉽고
장애물을 피하는 힘이 떨어집니다.

반면 중층을 노리는 낚시에서는
입질을 튕기지 않습니다.
캐스팅하기 편하고, 걸린
대상어와 겨루기도 수월합니다.

립이 달린 소형 크랭크로
망둥어를 노려도 감도가 좋습니다.
바닥 질감이 손에 오고,
걸릴 것 같으면 감기를 멈춥니다.
크랭크는 멈추면 떠오르니 루어 쪽에
장애물을 피하는 구조가 이미 있는 셈입니다.

2g에서 6g이 가장 잘 맞고, 1.5g 아래는 스피닝 몫입니다

2g에서 6g이 가장 잘 맞는 구간입니다.
무게가 7.3g인 60mm 싱킹 펜슬도
기분 좋게 날아갑니다.
상한은 10g 안팎이고 7~8g까지는 쾌적합니다.

2g 아래로 내려가면 로드보다
릴이 먼저 한계에 닿습니다.
1.5g짜리 지그헤드는 문제없이
쓰이지만, 1g 부근에서는
베이트 피네스 릴로도 다루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1g 아래는 스피닝을 쓰는 편이 낫습니다.

1.5g 위에서는 베이트로
던집니다. 1g 아래에서는 스피닝을 듭니다.

선박에서 기슭 가장자리로 플러그를 떨어뜨립니다

이 로드가 가장 잘 맞는
쓰임은 볼락 플러깅입니다.
시중의 볼락 플러깅용 플러그는 대부분 이
로드로 편하게 다룰 수 있습니다.

선박에서 기슭 가장자리에 플러그를
핀 포인트로 떨어뜨려 천천히 감는
낚시에 특히 좋습니다.
베이트릴은 써밍으로 거리를 맞출 수 있고,
착수 직후부터 바로 감을 수 있습니다.

기슭에서만 하는 낚시라면
길이가 긴 73을 골라 보세요.
볼락은 11월부터 4월 사이 남해와 동해
남부 방파제와 갯바위에서 플러깅으로 노립니다.
볼락은 15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니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Related

같은 주제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