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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를 20에서 8까지 내려도 안정적으로 날아간 빅베이트 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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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베이트 릴은 줄이 많이 감길수록 스풀이
무거워져서 캐스팅이 불안해진다고들 말합니다.
브레이크를 줄이면 백러쉬가 나고,
높이면 비거리가 줄어드는
사이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이 릴이 어느 브레이크 단계에서
안정적인지 하나씩 짚어 봅니다.
2025년에 나온 다이와(Daiwa)
타튤라(Tatula) TW 200입니다.

이 글은 사양과 브레이크 단계,
루어 크기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TWS와 핸들 노브가 눈에 띄게 큽니다

겉모습은 24년형 100번과 비슷합니다.
특징적인 엄지 받침 모양이 닮아서
한눈에 같은 계열임을 알 수 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두 가지입니다.
먼저 TWS가 일반형보다 크고,
아래쪽 폭이 넓습니다.
TWS는 쉽게 말해 줄이 드나드는
길목에 있는 라인 가이드입니다.
폭이 넓어서 굵은 리더를 매듭으로
이어도 걸려 막히는 일이 적습니다.

다음은 핸들 노브입니다.
옆에서 보면 두툼하고 큼직합니다.
손이 큰 낚시인에게 특히 편하고,
빠르게 감는 빅베이트에도 잘 맞습니다.
노브만 따로 주문해서 다른 릴에
달아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사이드 커버는 동전으로 여는
다이얼식이고 드랙 클릭은 없습니다.
핸들을 돌려 보면 감기는 느낌이 매끄럽습니다.
볼 베어링 7개와 롤러 1개 구성이어도
거친 느낌이 없습니다.

2. 기어비 7.3과 8.4, 어느 쪽을 쓰느냐

이 릴은 기어비 7.3이
최대 87cm를 감고, 무게는 225g,
최대 드랙은 6kg입니다.
87cm는 일반 베이트 릴의
XG나 XH 정도 속도입니다.
하이기어라고 부르지만 일반 릴로
치면 XG급 속도입니다.

기어비 8.4는 최대 100cm를
감으니 훨씬 빠릅니다.
드랙은 5.5kg이라 0.5kg 차이이지만,
바다에서 쓰며 조금이라도
센 쪽이 좋다면 7.3입니다.

데드슬로 같은 느린 감기에는 7.3이 맞습니다.
8.4는 레귤러 리트리브만
해도 저항이 부담스럽습니다.
배스 빅베이트에는 7.3이 맞습니다.
8.4는 헤비 캐롤라이나 리그를
빠르게 회수하거나 조류를
느끼려는 솔트 쪽에 어울립니다.

3. 줄 용량이 많은 빅베이트 릴이 캐스팅에서 불리하지 않은 이유

스풀은 지름 38mm에 폭 24mm로
폭이 좁고 깊은 모양입니다.
스풀 무게는 23.5g이고,
이 종류의 릴치고는 가벼운 편입니다.

줄 용량은 나일론 25파운드(약
11kg)로 100m입니다.
일반 빅베이트 릴은 20파운드 100m 표기가
많아서 이쪽이 줄이 더 많이 감깁니다.
PE 3호는 200m까지 감깁니다.
4호를 감아도 150m쯤 되고,
5호를 감아도 100m는 넘습니다.

줄이 많이 감기면 스풀이
무거워져 캐스팅에 영향이 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 릴은 그런 차이를
거의 느끼기 어렵습니다.
20파운드 용량의 릴과
다름없이 안정적으로 날아갑니다.

4. 브레이크 20에서 시작해 6까지 내려 보면

브레이크 다이얼을 최대 20에 놓고
2온스(약 56g)급 조인트 빅베이트를 던져 봅니다.
이 상태에서도 기분 좋게
날아가니 써밍이 싫은 낚시인은
20 그대로 써도 될 정도입니다.

이어서 15, 10, 8까지 내려도
줄이 뜨지 않고 안정적이었습니다.
스풀 장력 노브는 0 위치 그대로
두고 던져 보세요.

6에서는 줄이 조금 뜨지만 허용 범위이고,
비거리는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4까지 내리면 초반에 줄이 뜨지만
착수할 때쯤이면 가라앉습니다.
이 글의 이후 시험은
모두 브레이크 6으로 진행했습니다.

처음엔 15까지만 내려도 줄이
뜰 거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막상 던져 보면 10에서도 문제없었습니다.
다만 던진 루어가 던지기 쉬운
조인트 타입이라 다른 루어로
바꾸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5. 데드슬로부터 6온스급까지 루어 크기별로 던져 보면

데드슬로형 빅베이트는 처음에 빠르게
감아 수심층을 맞춘 뒤 천천히 감는 타입입니다.
이 릴로 천천히 감아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피칭도 막힌 느낌 없이 나갑니다.

크랭킹형 빅베이트는 빨리 감으면
기어비 7.3으로도 저항이 느껴집니다.
8.4였다면 더 부담스러웠을 겁니다.

4온스급 빅베이트는 롤 립에
V테일을 단 상태로 던졌습니다.
날아가는 도중에 루어가
빙글 돌았지만 백러쉬 기미는 없었고,
감는 느낌은 매끄러웠습니다.

6온스(약 170g)급 자이언트 베이트도
안정적으로 나갑니다.
10온스(약 280g)급도 던질 수 있을 겁니다.

6. 가벼운 루어는 한계가 어디까지일까

반대로 가벼운 쪽도 시험해 봤습니다.
반 온스(약 14g)쯤 되는 미노우는 이
릴과 로드에 어울리는 무게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던져 보면 던져집니다.

스피닝릴은 줄이 자유롭게 나가서
가벼운 루어도 억지로 던져집니다.
베이트 릴은 릴이 맞춰진 무게보다
가벼우면 던지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이 릴은 그 한계를 넘는 느낌이었습니다.

한 대로 빅베이트와 자이언트 베이트,
일반 미노우까지 던질 수 있습니다.
큰 루어를 위주로 쓰다가 요소요소에서
미노우를 피칭으로 넣고 싶을 때 편합니다.

200과 300은 쓰는 줄 굵기에서 갈립니다

나일론 30파운드 이하나 PE 5.5호 이하만
쓴다면 200번으로 충분합니다.
그보다 굵은 줄을 쓸 때
300번을 고민하면 됩니다.

빅베이트를 처음 시작하는 낚시인이라면
200번으로 시작해 보세요.
백러쉬 걱정을 덜고 던지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형 댐에서는 7.3, 조류가 있는
솔트에서는 8.4처럼 기어비로 갈라 보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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