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 전용 베이트 릴, 브레이크를 3까지 내려도 라인이 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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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 라인을 감은 베이트 릴로
가벼운 루어를 던지면 라인이
떠올라 엉키는 일이 많습니다.
나일론이나 플로로카본 전용이던 스풀에
PE를 감으면 고절까지 겹칩니다.
다이와(Daiwa) 실버울프(Silver
Wolf) CT SV TW 8.5L PE 스페셜로
브레이크를 바꿔 가며 던져 봤습니다.
어디까지 날아가는지 기준을 잡아 봅니다.
이 글은 스풀과 브레이크, 가벼운
루어 비거리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표기 160g이 실제로는 157g이었습니다
실버울프 CT SV TW 8.5L PE 스페셜은
표기 자중이 160g입니다.
저울에 올려 보면 157.47g이
나와서 표기보다 가볍습니다.
몸체를 들여다보면 곳곳이 파내져 있습니다.
스풀 지름은 29.8mm, 폭은 22.3mm,
스풀 무게는 8.83g입니다.
질감은 스티즈(Steez) CT 쪽과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무게가 스티즈 리미티드 CT와
같아서 그쪽에 더 가깝습니다.
30mm 스풀인데 한 바퀴에 80cm 감깁니다
기어비는 8.5이고 한
바퀴에 80cm가 감깁니다.
베어링은 6개, 최대 드랙은 4.5kg입니다.
PE 0.6호는 150m,
0.8호는 120m를 감을 수 있습니다.
스풀이 30mm인데도 한
바퀴 80cm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다른 릴들은 보통 70cm 안팎이라 이
정도로 빠른 엑스트라 하이기어는 드뭅니다.
로드가 단단할 때는 줄을
느슨하게 늘려 액션을 줍니다.
감는 속도가 빠르면 줄 정리도
빨라서 다루기 편합니다.
PE 전용 스풀이라 나일론과 플로로카본은 못 씁니다
이 릴은 SV 콘셉트에
SS 마그포스 브레이크를 단 모델입니다.
SV 콘셉트는 쉽게 말해 베이트 피네스는
아니지만 가벼운 루어까지 폭넓게
던지도록 만든 방식을 말합니다.
스풀은 PE 전용으로 맞춰 놓았습니다.
늘어나는 줄은 스풀 강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나일론이나 플로로카본은 쓸 수 없습니다.
그만큼 스풀이 가볍고 섬세한 쪽에 가깝습니다.
기름 주입 캡에 전용 공구를
써서 메커니컬 브레이크를
조정하는 상위 구조는 아닙니다.
메커니컬 브레이크를 직접 만져서 세팅하고
싶은 낚시인에게는 오히려 이쪽이 편합니다.
브레이크를 10에서 3까지 내려도 라인이 안 뜹니다
시험은 M 파워 6.10피트 배스 로드로 했습니다.
PE 0.85호에 플로로
16lb 리더를 70cm 달았습니다.
11g쯤 되는 싱커에 2인치 웜을
단 리그를 던졌습니다.
브레이크를 10으로 올려 놓아도
써밍 없이 편하게 날아갔습니다.
브레이크 8, 7, 6, 5로
내려 가는데도 라인은 뜨지 않았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멀리 날아가서 놀랄 정도였습니다.
3까지 내려도 편안했습니다.
감을 때 매끄럽게 돌아서 느리게
끌어올 때도 기분이 좋습니다.
앞바람이 불어도 라인이 뜨지 않았습니다.
PE 베이트에서 가장 걱정되는 점이
풀려 나가는 모양이라, 이 부분이 안심됩니다.
5g 아래 가벼운 루어도 낮은 탄도로 날아갑니다
6, 7g 포퍼와 7g 미노,
5g 펜슬베이트를 던져 봤습니다.
M 파워 로드는 가벼운 루어에는
단단한 쪽인데, 낮은 탄도로
곧게 날아가서 오히려 편했습니다.
4.7g 미노는 브레이크 6에서
날아가는 모양이 아쉬웠습니다.
4로 내리니 거의 완벽했습니다.
3.5g 직결 리그에 가는 웜을
달아도 아주 잘 날아갔습니다.
이만큼 가벼운 루어를 낮게 날리려면
보통 베이트 피네스 릴을 써야 합니다.
PE로 가벼운 루어까지 던지고 싶다면
이 정도 기본기가 있는 릴을 찾아보세요.
PE 베이트의 고절은 던지다 보면 알게 됩니다
PE를 베이트 릴에 감아 던져 본 낚시인이라면
고절을 겪어 봤을 것입니다.
0.8호 PE로 10g쯤 되는 루어를
힘껏 던지면 순식간에 끊어져 날아가 버립니다.
1.5호에서도 쉽게 끊어지고,
스피닝과는 줄이 엉켰을 때
손쓰는 방법이 전혀 다릅니다.
그래서 힘껏 던지고 싶다면 PE 3호는
있어야 한다고 보는 낚시인도 있습니다.
이 릴은 PE 전용 스풀이어서
그런 걱정 없이 휘두를 수 있었습니다.
다른 릴로 고절을 겪고 단단한
루어를 피하던 낚시인도 이 릴이라면
마음 놓고 던져 볼 수 있습니다.
바다와 배스를 겸해서 PE를
쓰는 낚시인에게 쓸모가 있습니다.
플로로만 쓰는 낚시인에게는
꼭 쓸 이유는 크지 않습니다.
한 대로 3.5g 리그에서 7g 미노까지 폭넓게 갑니다
3.5g 직결 리그부터 4.7g,
5g, 7g짜리 미노와 펜슬베이트까지
한 대로 던질 수 있습니다.
PE만 감을 수 있다는
점만 기억하고 쓰면 됩니다.
스티즈 리미티드 CT가 가장 강하고
그 아래가 스티즈 CT입니다.
가장 섬세한 쪽은 이 실버울프 CT입니다.
바다에서도 쓸 수 있도록 염분을
견디게 만든 점도 반갑습니다.
한 대 더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쓰임새가 넓습니다.
가벼운 루어까지 던지는
낚시를 한다면 눈여겨보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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