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방어 생미끼 낚시, 추가 바닥에 닿기도 전에 물고 늘어진 입질과 전동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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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이 180m를 넘는 곳에서 생미끼를 내리면
추가 바닥에 닿기도 전에 입질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이때 입질을 알아채지 못하거나 드랙을 잘못
조이면 첫 달리기에서 끌려가기 쉽습니다.
그래서 입질이 오는 순간부터 바닥에서
떼어 내기까지 판단 기준을 따져 봅니다.
20kg이 넘는 잿방어가 평균으로 나오는
자리에서는 이 순간의 대응이 조과를 가릅니다.
이 글은 입질 해석과 드랙, 전동릴
권사량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추가 바닥에 닿기도 전에 물어 버립니다
수심 185m쯤을 내려가던 중에 추가
바닥에 닿기도 전에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깊은 외해권 선상에서는 이런 일이 드물지 않습니다.
내려가는 생미끼를 따라붙던 고기가 바닥을
기다리지 않고 먼저 물어 버린 것입니다.
막상 해 보면 바닥에 닿은 뒤에야 입질이
온다고 믿고 있다가 놓치기 쉽습니다.
그러니 내려가는 동안에도 줄의
움직임에서 손을 떼지 마세요.
깊은 곳의 생미끼 낚시는 착저 전
입질까지 입질로 받아야 합니다.
첫 입질은 슬쩍 눌러 옵니다, 보내 줄 여유를 남깁니다
스탠딩은 로드를 손에 들고 선 채로
고기와 맞서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 방식에서는 로드를 수평보다 조금 위로 세워 두세요.
입질이 슬쩍 누르듯 오면 그만큼 앞으로
보내 줄 여유가 남아 있어야 합니다.
스탠딩은 손에 들고 하는 맛이 있지만
빨리 챔질하게 되는 약점이 있습니다.
일찍 채면 바늘이 쉽게 빠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충분히 보내 준 뒤에는 로드가
고기를 끌어올려 주었습니다.
드랙 36kg을 끝까지 조이고 맞서면 안 되는 이유
드랙력은 쉽게 말해 고기가 줄을 끌고
나갈 때 릴이 버티는 힘입니다.
이 전동릴은 드랙력이 33kg에서
36kg으로 약 10% 올랐습니다.
36kg을 끝까지 조이고 맞서면 몸째 끌려갑니다.
그래서 드랙은 자기 체력에 맞춰 정하세요.
크다 싶으면 로드를 홀더에 걸고
파이팅하는 쪽이 확실하게 잡힙니다.
고기가 한 번 달리면 로드가 순식간에 끌려가니
뱃전과 홀더에 손이 끼이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큰 잿방어는 팔 힘으로 이기는 상대가 아닙니다.
홀더와 드랙으로 버티는 상대입니다.
바닥에서 떼어 내는 첫 힘이 승부를 가릅니다
10kg쯤 되는 잿방어도 처음
입질은 묵직하게 들어옵니다.
그런데 올리는 도중에는 별로 끌지
않아서 작은 고기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이때 릴과 로드의 힘으로 바닥에서 한
번에 떼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이와(Daiwa) 시보그(Seaborg)
G800MJ는 드랙에 카본 와셔가
9장 들어가는 전동릴입니다.
드랙력이 10%만 올라도 이
구간에서 체감이 크게 달라집니다.
로드는 길이 1.6m 정도의 H급
생미끼 전용이 다루기 편합니다.
허리 힘이 있어 고기를 위로 끌어올려 줍니다.
띄운 뒤에는 바늘 구멍이 벌어지지 않게 합니다
고기가 뜬 뒤에는 바늘이 박힌 자리가
벌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일입니다.
구멍이 이미 넓어져 있으면 약간의
텐션에도 바늘이 빠집니다.
이 구간에서는 드랙을 조금 풀어 주세요.
전동릴 레버도 천천히 다루세요.
급하게 올리면 입이 찢어지고
바늘 구멍도 더 벌어집니다.
파이팅이 길어질수록 레버를 얼마나 섬세하게
다루느냐가 마지막 순간을 가릅니다.
물살을 탄 고기는 체중보다 세게 끌어당깁니다
같은 20kg급이라도 물살을 타고
오르내리는 고기는 훨씬 세게 끌어당깁니다.
처음 걸었을 때는 30kg이 넘는 줄 알았는데
올려 보니 20kg대였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끌어당기는 힘이 크다고 해서 무게도 큰 것은 아닙니다.
물살이 센 날에는 손에 오는
느낌만으로 크기를 가늠하지 마세요.
그래서 파이팅 도중에 무게를 짐작하고
드랙을 서둘러 바꾸지 마세요.
고기가 달릴 때는 드랙이 받아 주고, 멈추면
레버로 한 단계씩 감아 올리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무게가 더 나가는 날이든 가벼운
날이든 이 순서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조류가 빠른 날은 층이 흩어집니다
조류가 빠르면 생미끼가 노리는
층에 머물지 못하고 흩어집니다.
선장이 배를 돌려 다시 흘려 주기도
하지만 입질 기회는 줄어듭니다.
수심이 200m를 넘는 곳에서는 줄이
끊기면 다음 채비를 넣기 어려워집니다.
PE 12호 기준으로 G800MJ는 400m,
G1200M은 600m를 감을
수 있고 드랙력은 같습니다.
깊은 곳을 자주 노린다면 줄이 더
많이 감기는 1200번이 안심입니다.
블루투스 리모트 조그를 쓰면 카운터 숫자가
정확하게 맞아서 수심을 읽기도 편합니다.
입질이 끊겨도 자리를 지키면 스위치가 켜질 때가 있습니다
고기가 주변에서 미끼를 따라붙는데
한 번 물었다 놓을 때가 있습니다.
미끼가 멀쩡하게 남아 있다면
그대로 두고 기다려 보세요.
조금 뒤 다시 물고 들어오는 일이 있습니다.
입질이 한동안 끊겨도 선장이 흘려 주는
코스를 믿고 버티는 날이 있습니다.
스위치가 켜지면 연달아 물고 두 대에
동시에 입질이 올 때도 있습니다.
큰 고기가 몰리는 시간대가 짧은 낚시라면
그때까지 채비를 가장 좋은 상태로 두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