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마이크로 몬스터 프로 분해, 양쪽에서 받친 피니언과 윤활된 카본 드랙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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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베이트릴을 받으면 윤활을 다시 하려고
바로 분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공장에서 윤활이 제대로 된 릴이라면
열수록 작은 부품을 잃을 위험만 커집니다.
어디까지 열고 어디서 멈출지 이 글이 기준을 짚어 봅니다.
이 글은 킹덤(Kingdom) 마이크로 몬스터 프로(Micro Monster Pro)의
드랙 구조, 역회전방지, 피니언과 기어,
베어링 구성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나사는 토크스 렌치로 풀고 옆판은 메탈이 아닙니다
핸들은 카본이고 손에 닿는 그립은 고무입니다.
핸들을 풀면 일반적인 캡이 나옵니다.
몸체에서 풀 나사는 모두 토크스입니다.
T6으로 푸는 나사가 세 개, T8쯤으로 푸는 나사가 한 개입니다.
몸체는 메탈이라고 하는데, 이 나사들이 잡는 곳은 몸체가 아니라 옆판입니다.
옆판은 메탈이 아니어서 나사산이 굵습니다.
길쭉한 T6 렌치를 한 벌 갖춰 두면 여러 릴에 쓸 수 있습니다.
2. 접시 와셔 두 장의 일을 스프링 하나가 하는 드랙 위쪽 구조
핸들 바로 밑에는 드랙 스타가 있고, 그 밑에 작은 스프링과 드랙 나사가 이어집니다.
그 밑에서 두꺼운 강철 와셔가 먼저 나옵니다.
다음 와셔는 접시 모양 스프링 두 장이 하던 일을 한 장으로 해냅니다.
겉보기에는 네 장 같지만 한 장으로 이어 붙인 부품입니다.
이런 구조는 흔히 보기 어렵습니다.
그 아래에 얇은 와셔 두 장이 있고, 핸들 축 위쪽 베어링이 이어집니다.
스풀 축이 짧아서 미세 조정 핀이 스풀 끝을 눌러 줍니다.
이 핀은 길이가 23.7mm이고 나일론으로 보입니다.
치수를 재 두면 잃어버렸을 때 알루미늄으로 비슷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3. 역회전방지는 롤러가 열 개이고 작은 나사가 위치를 잡습니다
역회전방지에는 작은 마이크로 롤러가 열 개 들어갑니다.
위쪽에서는 베어링이 피니언을 받칩니다.
눈여겨볼 곳은 역회전방지를 고정하는 작은 나사입니다.
이 나사가 부품이 제자리에서 벗어나는 일을 막습니다.
부품이 밀려 크라운 위쪽 디스크에 닿으면 릴이 무겁게 돌 때가 있는데,
이 나사 덕분에 그럴 일이 없습니다.
4. 피니언은 광택까지 냈고 요크에는 강철판을 덧댔습니다
피니언 표면은 매끈하게 다듬었습니다.
피니언과 요크 사이에는 아주 작은 유격이 있어야 합니다.
이 자리가 빡빡하고 매끈하지도 않은 데다 소금기나 먼지가 끼면
걸려서 릴에서 소리가 납니다.
릴이 우는 이유를 모르는 분이 많은데, 대개 이 부분이 원인입니다.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이 자리부터 닦아 보세요.
피니언 양끝은 베어링이 받칩니다.
요크에는 오래 쓰라고 강철판이 덧대어 있고,
클러치 해머는 스테인리스로 보강된 것으로 보입니다.
5. 드랙 디스크는 윤활된 카본이라 청색 구리스는 피합니다
크라운 아래 드랙 디스크는 카본 계열이고 윤활이 되어 있습니다.
안지름은 약 15mm, 바깥지름은 26mm, 두께는 1mm입니다.
드랙이 끊기듯 풀리는 릴은 이 부분이 더럽거나 윤활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구리스는 실리콘 계열, 가능하면 테플론 계열을 쓰세요.
청색 계열 구리스는 시간이 지나면 굳어서 이런 비메탈 디스크가 갈라집니다.
크라운은 가볍게 깎은 알루미늄입니다.
지름 36.62mm, 두께 4mm, 무게 6g입니다.
베이트 피네스 릴의 기어보다 튼튼한 편이라 손에 무겁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공장에서 윤활까지 되어 나오므로 새 릴은 열지 말고
스풀을 받치는 베어링만 닦아 주면 충분합니다.
6. 베어링은 여섯 개에 롤러 하나이고 브레이크는 회전에 따라 달라집니다
베어링은 피니언 위아래 두 개, 핸들 축 위와 아래 두 개,
스풀 한 개, 옆판 뚜껑 한 개로 모두 여섯 개입니다.
역회전방지 롤러는 따로 있습니다.
웜 샤프트는 한쪽을 부싱이 받치고, 반대쪽을 웜 뚜껑이 받칩니다.
라인 가이드는 삼각형에 가까운 원뿔형이라 줄이 부드럽게 지나갑니다.
웜 샤프트 쪽 스프링 밑에는 구리나 황동 와셔가 끼어 있습니다.
부싱은 무리 없이 돌아서 바꿀 필요가 없습니다.
이중 적응형 브레이크는 스프링 두 개와 마그네틱 묶음 두 개로 이루어집니다.
스풀이 빠르게 돌수록 부품이 바깥으로 밀려 나가 마그네틱 묶음에 가까워집니다.
그만큼 브레이크가 세지는 구조입니다.
줄 감기량이 기준에 못 미치면 라인부터 의심합니다
권장 라인은 PE 1.0~1.5호이고 17~22파운드(약 7.7~10kg)에 해당합니다.
0.17mm 라인이면 스풀에 150m가 들어가고, 강도는 약 20파운드(약 9kg)입니다.
25파운드(약 11.3kg) 라인이라면 120m쯤은 들어가야 합니다.
그보다 적게 들어가면 라인이 표기보다 굵은 것이니 확인해 보세요.
표기상 3.5g부터 던지는 릴이지만 2.5g도 라인에 따라 충분히 던집니다.
4kg급 대형 육식어까지 상대할 만한 구조입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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