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조스와 스파르타쿠스 II, 드랙은 같고 갈리는 건 크기와 마그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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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용 베이트캐스팅 릴을 고르다 보면
같은 브랜드에서 나온 두 모델 사이에서 망설이게 됩니다.
카스트킹의 메가조스와 스파르타쿠스 II가 그런 경우입니다.
드랙 힘과 사용 환경은 같은데
무게와 크기, 브레이크 마그네틱 수, 기어비 선택지가 서로 다릅니다.
두 릴을 항목별로 나란히 놓고 어디서 갈리는지 살펴봅니다.
이 글은 디자인, 드랙, 브레이크, 무게, 기어비, 캐스팅 성능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모델 이름의 뜻이 디자인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메가조스는 릴 앞면이 상어 턱처럼 생겨서 이름이 붙었습니다.
앞면의 무늬가 상어 이빨을 닮았고
핸들의 파인 모양은 상어 지느러미를 떠올리게 합니다.
빨강과 검정 배색도 눈에 띕니다.
스파르타쿠스는 앞면 전체가 스파르타 전사의 가면처럼 보입니다.
핸들의 작은 파임은 창 모양과 비슷합니다.
스풀은 보라와 빨강 계열 색이라 메가조스와 분위기가 다릅니다.
두 릴 모두 이름과 생김새를 맞춘 디자인이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2. 드랙 힘은 같고 스풀 장력 노브만 다릅니다
최대 드랙은 두 릴 모두 약 8kg(17.6파운드)로 같습니다.
고기를 세우는 힘은 같으니 이 항목은 선택 기준이 아닙니다.
담수와 바다 양쪽에서 쓰도록 만든 점도 같습니다.
스풀 장력 노브는 다릅니다.
메가조스는 돌릴 때마다 딸깍 소리가 나는 클릭식입니다.
스파르타쿠스 II는 돌려도 아무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소리로 단계를 세는 방식이 편한지는 취향에 따라 갈립니다.
3. 브레이크 마그네틱은 8개와 5개 다이얼은 0에서 9까지입니다
사이드 플레이트를 여는 방법은 거의 같습니다.
아래쪽 작은 걸쇠를 누르고 눌러 내린 뒤 살짝 돌려 빼면 스풀이 보입니다.
메가조스 스풀에는 마그네틱이 8개 있고
스파르타쿠스 II 스풀에는 5개가 있습니다.
이 마그네틱이 스풀에 걸리는 브레이크 세기를 정하는 마그넷 브레이크입니다.
바깥의 다이얼은 두 릴 모두 0부터 9까지 돌려 조절합니다.
다이얼을 돌릴 때마다 안쪽 마그네틱이 받는 압력이 달라집니다.
마그네틱 수의 차이가 체감으로 얼마나 드러나는지는 따로 확인해 볼 부분입니다.
마그네틱이 적은 쪽이 오히려 백러쉬가 덜할 수도 있어서
숫자만으로 우열을 가르기는 어렵습니다.
4. 무게는 212g과 170g 손에 쥐는 크기가 확연히 다릅니다
메가조스는 212g으로 가벼운 편입니다.
손이 아주 크지 않아도 손바닥에 편하게 들어맞아 쥐기 쉽습니다.
스파르타쿠스 II는 170g밖에 되지 않습니다.
높이와 폭 모두 메가조스보다 작아서 손에 쥐면 한 줌 안에 사라집니다.
두 릴을 가르는 가장 뚜렷한 차이가 이 크기입니다.
초판 스파르타쿠스는 이보다 무겁고 치수도 달랐습니다.
II는 처음부터 새로 설계한 릴이라 몸집이 훨씬 작습니다.
5. 베어링과 기어비는 메가조스가 선택지가 많습니다
베어링은 메가조스가 11개에 1개를 더하고
스파르타쿠스 II가 7개에 1개를 더합니다.
기어비 선택에서도 차이가 큽니다.
메가조스는 색상 네 가지가 각각 다른 기어비로 나뉩니다.
스파르타쿠스 II는 7.2:1 하나뿐이고 고를 수 있는 여지가 없습니다.
회수 속도를 상황마다 달리 잡고 싶다면
기어비를 고를 수 있는 메가조스 쪽이 유리합니다.
가격은 메가조스가 조금 더 비싸고 스파르타쿠스 II가 약간 저렴합니다.
6. 라인 구성과 캐스팅은 두 릴 모두 매끄럽습니다
메가조스에는 50파운드(약 23kg) 합사를 감아 개구리 같은 표층 미끼용으로 쓰는 구성이 어울립니다.
굵은 합사를 감는 메인 릴 구성입니다.
스파르타쿠스 II는 바닥에 합사를 깔고
그 위에 15파운드(약 6.8kg) 플루오로카본을 채워 감는 방식입니다.
메가조스는 첫 캐스팅부터 길게 나가고 백러쉬가 없습니다.
스파르타쿠스 II는 스위밍 지그와 크랭크베이트를 바꿔 달아도 잘 나갑니다.
스풀이 살짝 많이 풀리는 순간에는 엄지로 눌러 막아 주세요.
미끼가 떨어지는 속도도 좋고, 회수는 아주 부드럽습니다.
맞바람이 불면 브레이크와 장력 노브를 더 조이는 조정이 따릅니다.
7. 아쉬운 점이 거의 없고 가장 큰 차이는 크기입니다
시속 24km의 맞바람 속에서 두세 시간 던지는 동안
백러쉬는 작게 두 번 난 정도였습니다.
이 정도면 입문용으로 걱정할 수준이 아닙니다.
캐스팅 거리도, 회수의 부드러움도 두 릴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그러니 선택은 결국 크기와 기어비로 갈립니다.
처음 사는 베이트캐스팅 릴로 고민하는 분에게 어느 쪽도 무난합니다.
같은 드랙에 같은 사용 환경이라 크기와 선택지로 고릅니다
최대 드랙과 사용 환경, 캐스팅 성능은 두 릴이 같은 수준입니다.
작고 가벼운 손맛이 먼저라면 스파르타쿠스 II가 어울립니다.
기어비를 고르고 싶고 베어링이 많은 쪽이 좋다면 메가조스를 보시기 바랍니다.
장력 노브의 클릭 소리와 마그네틱 8개의 안정감처럼
작은 차이는 취향에 맞춰 정하면 됩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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