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태클GOGO TACKLE 검색

베이트릴 핸들 코르크 노브, 젖어도 미끄럽지 않고 크랭킹 힘이 잘 들어간다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베이트릴의 핸들 노브는 순정 그대로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노브가 작으면 힘이 들어가는 낚시에서 손가락이 먼저 아파집니다.
다이와(Daiwa) 질리언(Zillion) SV TW에
코르크 노브 핸들을 달아 보며 교체 기준을 짚어 봅니다.
노브는 소재와 크기, 손에 닿는 면부터 따져야 실수가 없습니다.

이 글은 순정 노브의 불편, 코르크 소재의 장단점, 설치 순서, 스타드랙, 현장 사용감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순정 노브가 작아서 힘이 들어갈 때 손가락이 아픕니다

베이트릴은 노브가 가늘고 작은 편입니다.
그래서 갑작스러운 파이팅에서는 손이 노브에서 떨어지기도 합니다.
제대로 집어지지 않아서 힘을 주기도 어렵습니다.

특히 저항이 큰 크랭크베이트를 감을 때 두드러집니다.
작은 노브를 엄지와 검지로 집어 감으면 힘이 들어가는 순간 손가락 마디가 아파 옵니다.

이럴 때 노브가 큰 핸들로 바꾸면 불편이 한꺼번에 줄어듭니다.
다만 베이트릴용 커스텀 부품은 종류가 많지 않습니다.

2. 메탈 노브는 멋있지만 차갑고 젖으면 미끄럽습니다

메탈 노브는 보기에는 매우 멋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차갑다는 점입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면 메탈 노브는 손의 열을 빼앗아 갑니다.
둘째는 젖으면 미끄럽다는 점입니다.
비가 오거나 대상어를 잡아 물에 젖었을 때, 그리고 점액을 씻어 낸 손으로 노브를 잡으면 쉽게 미끄러집니다.
이 경험은 메탈 노브를 써 본 분이라면 낯설지 않으실 겁니다.

코르크는 이 두 단점을 덜어 줍니다.
겨울에도 차갑지 않고 젖어도 미끄럽지 않습니다.
쓸수록 색이 변해 가는 맛도 있습니다.

3. 40g 핸들을 다는 순서는 스타드랙을 먼저 바꾸는 쪽입니다

핸들 무게는 40g으로 꽤 나가는 편입니다.
그래도 쥐어 보면 생각만큼 무겁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암 길이는 100mm인데, 막상 달아 보면 순정보다 훨씬 길어 보입니다.

설치는 순정 핸들을 먼저 빼는 데서 시작합니다.
스타드랙도 빼야 하는데, 이때 드랙을 느슨하게 풀 필요는 없습니다.
컬러 스타드랙을 끼운 뒤 새 핸들을 올리고, 마지막에 너트로 조입니다.

너트는 오른쪽용과 왼쪽용이 따로 들어 있습니다.
왼쪽 핸들 릴에는 왼쪽용을 써야 하니 헷갈리지 마세요.
와셔도 들어 있어서 덜걱거리면 와셔로 맞춥니다.

4. 스타드랙은 돌기가 6개라 한 손으로 돌려도 손가락이 걸립니다

함께 바꾼 컬러 스타드랙은 금색과 카멜레온 색입니다.
다이와용은 컬러 파츠 자체가 드물어서 이런 선택지가 반갑습니다.
톡 건드리면 메탈 특유의 맑은 소리가 나서 플라스틱 저가 부품과는 질감이 다릅니다.

순정 스타드랙은 돌기가 5개이고, 이쪽은 6개입니다.
한 손으로 핸들을 쥐고 돌릴 때 약지 쪽에 걸리는 곳이 꼭 생겨서 드랙 조절이 편합니다.
길이도 순정보다 길어서 레버를 돌리는 힘이 덜 듭니다.

다만 드랙을 꽉 조인 뒤에는 길이 덕에 지렛대처럼 풀기가 쉬워집니다.
너무 세게 잠그지 마세요.

5. 저항이 큰 크랭크베이트도 젖은 손으로 빨리 감아도 안 빠집니다

저항이 큰 크랭크베이트를 감아 보니 순정 노브 때와 전혀 다릅니다.
큰 노브를 손으로 움켜쥐듯 잡을 수 있어서 힘이 잘 들어갑니다.
노브 옆면이 솟아 있어 손이 빠지는 일도 적습니다.

로드를 눕혀서 쥐었을 때 클러치가 저절로 내려가는 일도 없었습니다.
손이 젖은 상태에서 빠르게 감아도 손이 노브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빨리 감는 반응형 루어에서도 감는 맛이 좋습니다.

작은 대상어가 달려 나왔을 때도 노브에서 손이 미끄러지지 않고 편하게 감을 수 있었습니다.
급하게 달려드는 입질이라 준비할 틈이 없을 때 이런 차이가 크게 느껴집니다.

6. 순정보다 조금 무겁고 쓸수록 검게 변하는 점이 단점입니다

단점을 꼽는다면 순정보다 핸들이 무겁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클러치가 오작동할 정도로 무겁지는 않아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코르크는 손이 닿는 면이라 힘이 들어갔다 풀리는 동안 조금씩 닳고 검게 물듭니다.
이것을 맛으로 볼지 때로 볼지는 낚시인마다 다릅니다.

이번 핸들은 다이와 릴용이지만 시마노(Shimano)용도 따로 있습니다.
쓰는 릴 제조사에 맞는 쪽으로 고르면 달 수 있습니다.

겨울이나 비 오는 날은 손에 닿는 부분부터 바꿔 보세요

차가운 계절과 젖은 손으로 낚시하는 날에는 메탈 노브가 가장 먼저 불편해집니다.
이럴 때는 소재가 코르크인 노브로 바꾸는 것이 가장 손쉬운 보완입니다.

핸들을 바꾼 뒤에는 스타드랙이 너무 세게 조여 있지 않은지 확인해 보세요.
저항이 큰 크랭킹이나 빠른 감기가 많은 낚시라면 노브 크기도 함께 따져 보시면 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Related

같은 주제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