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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배스 탑워터, 수온약층이 4.5m까지 올라오며 배스가 위로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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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도 탑워터는 봄이나 초여름과 같은 루어를 쓰면 된다고 여기는 분이 많습니다.
그렇게 쓰면 가을에만 먹히는 루어를 놓치고, 배스가 따라 올라오는 자리도 놓칩니다.
가을 배스가 수면 가까이 오르는 이유와
어울리는 탑워터 다섯 종류를 짚어 봅니다.

이 글은 배스의 위치 변화와 네 종류 루어 쓰임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해가 짧아지면 먹이고기가 위로 올라옵니다

가을에는 낮이 짧아지면서 물속으로 들어가는 햇빛이 줄어듭니다.
먹이고기의 먹이인 식물성 플랑크톤이 더 얕은 층에 머물게 됩니다.
그러면 쉐드 같은 먹이고기도 위쪽에 머물고, 배스도 수면 가까이 따라 올라옵니다.

수온약층도 여름 끝에서 가을 초입에 가장 높이 올라옵니다.
7월에 25피트(약 7.5m)에 있던 수온약층이 여름 끝에는 15피트(약 4.5m)까지 올라오기도 합니다.
대상어가 지낼 수 있는 층이 좁아지니 배스와 먹이고기가 모두 위로 몰립니다.

수온이 내려가면 먹이고기도 얕은 곳으로 들어옵니다.
쉐드든 작은 대상어든 호수 전체가 얕아지는 셈입니다.

2. 가재를 먹던 배스가 쉐드와 작은 대상어로 바뀝니다

수온이 10~15도대로 내려가면 가재가 겨울잠에 들어갑니다.
배스는 큰 먹이고기를 먹어야 열량을 더 얻고 겨울 전에 살을 찌울 수 있습니다.
이때 바닥에서 가재를 흉내 내는 루어보다 움직이는 먹이고기를 쫓는 배스에게는 탑워터가 훨씬 낫습니다.

가을 탑워터는 먹이고기 쪽으로 눈이 돌아간 배스를 노리는 낚시입니다.

3. 멀리 던지는 워킹 베이트는 떼로 몰려다니는 배스에게 먼저 닿습니다

큰 워킹 탑워터는 좌우로 걷듯 움직이는 루어입니다.
무게 이동 장치가 좋아 아주 멀리 날아갑니다.
가을에는 먹이고기를 쫓아 수면을 뒤집는 배스 떼가 늘어납니다.
이럴 때 멀리 던지지 못하는 루어로는 입질을 놓칩니다.

스풀이 거의 풀릴 만큼 던져 150피트(약 45m)까지 날릴 수 있습니다.
로드와 릴이 맞아야 가능하지만 그만한 거리가 필요한 날이 있습니다.

4. 더 큰 워킹 베이트는 먹이고기 크기를 따라갑니다

리액션 이노베이션스(Reaction Innovations) 빅슨(Vixen)처럼 큰 워킹 베이트를 고르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몸집이 큰 먹이고기를 따라가는 배스가 있습니다.
큰 루어도 멀리 던질 수 있어 넓게 훑기 좋습니다.

북쪽 호수라면 수심 2.5~4m(8~14피트)의 풀과 바위, 모래가 섞인 평탄한 지형이 먹이터입니다.
강에서는 물살 경계나 섬 위아래, 곁 물길, 윙댐 자리를 봅니다.
남쪽 큰 호수에서는 먹이고기가 지류 안쪽 얕은 평탄 지형으로 들어옵니다.
수심 30m가 넘는 호수 한복판에서 떼 사냥이 벌어질 때도 같은 루어가 통합니다.

5. 둑을 따라 넓게 훑을 때는 플로퍼를 던져 놓고 감습니다

호수에서는 배스가 한 곳에 뭉쳐 있지 않고 서너 마리씩 작은 무리로 둑을 따라 돌아다닐 때가 많습니다.
어제는 한 포켓에 있다가 오늘은 3km쯤 떨어진 둑에 가 있기도 합니다.
이런 배스를 만나려면 넓게 훑는 루어가 필요합니다.

플로퍼는 둑에 던져 놓고 감기만 하면 됩니다.
가끔 불규칙하게 끊어 뒤쪽 프로펠러가 물을 튀기게 하면 더 낫습니다.
바위가 섞인 둑, 튀어나온 곶, 물길이 휘는 둑이 어울립니다.
풀이 많은 호수라면 수심 60~90cm(2~3피트)의 안쪽 풀 라인이 좋습니다.
홀로 떨어진 커버 곁에서는 멈추고 몇 번 플롭거린 뒤 다시 움직입니다.

색은 단순하게 갑니다. 검정은 가을에 잘 먹히고, 떼 사냥에는 크롬 색이 강합니다.
돌아다니는 배스에게는 쉐드 색이 어울립니다.

6. 풀과 쓰러진 나무 앞에서는 플로퍼보다 버즈베이트가 깨끗이 통과합니다

피카소(Picasso) 러스티 스퀴커(Rusty Squeaker)는
뒤쪽 리벳이 녹슬어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는 버즈베이트입니다.
삐걱거리는 소리가 클수록 좋다고 봅니다.
소리와 진동을 더 얻고 싶으면 블레이드가 윗부분에 부딪히게 세팅합니다.

플로퍼에는 트레블훅이 달려 있어 가을에 떨어지는 솔잎이나 나뭇잎을 잘 걸고 올라옵니다.
버즈베이트는 그런 것을 깨끗이 통과합니다.
풀 근처나 쓰러진 나무, 선착장 말뚝을 맞히는 스킵에는 버즈베이트가 낫습니다.
플로퍼는 말뚝에 걸립니다.

7. 정해 둔 자리 앞에서는 크롤러 베이트를 천천히 걷게 합니다

자칼(Jackal) 폼파두르(Pompadour) 같은 크롤러 베이트는 늦여름부터 가을에야 본격적으로 먹히기 시작합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봄에는 겁을 주고 가을에는 끌리는 루어가 되는 듯합니다.

선착장이나 큰 바위, 쓰러진 나무처럼 정해 둔 자리에서는 이 루어가 천천히 걸어 지나갑니다.
빠른 탑워터를 거부하던 배스도 이때 못 참고 나옵니다.
찬 공기가 지나간 직후에는 해를 받아 따뜻해진 물체에 배스가 바짝 붙습니다.
이 자리에 크롤러 베이트를 넣어 보세요.

가을 탑워터는 오히려 넓게 훑는 쪽으로 풀어 갑니다

다섯 가지 모두 먹이고기를 쫓아 움직이는 배스를 닮은 루어입니다.
그러니 가을에는 한 자리에 오래 머물기보다 둑을 넓게 훑는 쪽으로 시작하세요.

색을 단순하게 가져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풀과 나무가 섞인 자리에서는 버즈베이트를, 정해 둔 자리 앞에서는 크롤러 베이트를 꺼내 보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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