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가르시아 제논 LTX 베이트릴, 메인 기어 코팅과 카본 핸들로 본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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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가르시아 릴을 고를 때 마감이나 부드러움부터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아부가르시아는 그 기준으로 보면 늘 아쉽게 나오는 브랜드입니다.
제논(Zenon) LTX 같은 릴은 다른 데서 점수를 얻습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제논 LTX를 놓고 어디를 봐야 하는지 기준을 제시합니다.
이 글은 프레임과 기어, 드랙, 핸들, 스풀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프레임은 알루미늄이고 커버는 플라스틱입니다
제논 LTX는 프레임이 알루미늄이고 사이드 커버는 플라스틱 또는 카본 소재입니다.
같은 소재가 아부가르시아의 다른 릴에도 쓰였지만 불만이 나온 적은 없습니다.
알루미늄 프레임은 바다에서 쓰라는 뜻입니다.
마그네슘 프레임 모델은 바닷물에 쓰지 않도록 권장됩니다.
이 릴은 바다에서 써도 되는 쪽입니다.
범퍼도 알루미늄이라서 손가락을 올려 두기 좋습니다.
범퍼의 선은 위에서 릴 전체를 감싸 쥐는 파지에 알맞게 잡혀 있습니다.
색은 흑연빛이 도는 회색이고 카본 무늬가 많아 요즘 로드와 잘 어울립니다.
2. 메인 기어의 코팅은 오래 가는 쪽에 속합니다
이 릴의 메인 기어는 크고 마모에 강한 코팅이 입혀져 있습니다.
같은 기어와 같은 코팅을 쓴 1세대 릴이 있습니다.
그 릴은 수없이 고기를 올렸는데도 코팅이 벗겨지지 않았습니다.
피니언은 핸들 쪽에 받침 베어링이 없는 한쪽 지지 구조입니다.
그런데도 몸체 안에서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 릴은 코팅 덕에 오래 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겉면 도장은 약한 편이라서, 아부가르시아를 고르면 그 점은 받아들여야 합니다.
3. 클러치 버튼과 커버는 단단하게 닫힙니다
클러치 버튼은 깊게 눌리고 단단하게 고정됩니다.
약간 건조하게 느껴지지만 눌린 뒤에 확실히 걸립니다.
사이드 커버를 닫으면 틈이 없이 꼭 맞습니다.
겉보기에는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입니다.
하지만 손에 쥐면 한 덩어리로 단단하게 만들어진 릴이라는 느낌이 옵니다.
4. 드랙 스타와 클릭 소리가 아부가르시아답게 또렷합니다
드랙 스타는 카본이고 프로펠러처럼 살짝 비틀린 모양입니다.
돌리면 클릭이 또렷하게 걸립니다.
처음에는 뻑뻑하게 느껴지지만 곧 부드러워집니다.
래칫 소리는 크지 않아 듣기 좋습니다.
드랙은 기름이 도는 듯 끈적하고 부드럽습니다.
제동력이 바뀌는 느낌도 좋습니다.
끝까지 조이면 유격이 약간 잡힙니다.
5. 핸들은 굵고 길고 노브가 큼직합니다
핸들은 카본이고 굵습니다.
길이도 긴 편이며, 노브는 크고 잡기 좋습니다.
손가락이 굵은 편이면 스풀 쪽을 잡기가 불편한 때가 있습니다.
핸들 쪽은 편하니 직접 쥐어 보세요.
감기는 느낌은 아부가르시아 특유의 것입니다.
가볍고 매끄러운 쪽도 아니고, 다이와(Daiwa)의 트랙터 같은 쪽도 아닙니다.
6. 스풀은 30mm에 라인이 적게 감기고 마그넷은 두 개를 더 붙일 수 있습니다
스풀은 지름 30mm로 무겁고 라인이 조금만 감깁니다.
벽이 두껍고 축도 굵습니다.
몸체가 낮아서 스풀이 로드 블랭크에 닿지 않을 만큼만 올라와 있습니다.
스풀 베어링은 NMB 제품이고 스풀 축은 시마노(Shimano) 릴처럼 긴 편입니다.
피니언의 꼬리 한쪽은 베어링이 받치고 다른 쪽은 스풀 베어링이 받칩니다.
브레이크는 Magtrax(Magtrax)이고 마그네틱을 두 개 더 붙일 수 있는 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라인 가이드 눈은 원뿔 모양이 아니어서 바로 튜닝 대상이 됩니다.
가이드 눈이나 라인 안내기를 따로 구해 갈아 끼우면 됩니다.
아부가르시아는 사기 전에 한두 번 써 보는 편이 낫습니다
아부가르시아는 감기가 부드럽거나 마감이 정교한 릴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 릴은 알고 고르는 분이 쓰는 릴입니다.
한두 번 써 보고 나서 사는 쪽이 후회가 적습니다.
처음 사는 아부가르시아라면 한 번 빌려 보시기를 권합니다.
3~15g 루어를 주로 던지는 낚시라면 이 릴을 살펴볼 만합니다.
국내 댐 선박 포인트에서 가벼운 루어를 던지는 낚시와 잘 맞습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