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널 556 스피닝릴 조립, 축을 넣기 전에 드랙을 조이면 들어가지 않는다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스피닝릴을 처음 분해하다 보면
레버를 만지는 순간 작은 스프링 핀이 어딘가로 튀어 나가는 일이 있습니다.
그러면 핀을 찾느라 한참을 헤매다 조립조차 못 하게 됩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카디널(Cardinal) 556을 기준으로
튀기 쉬운 부품과 드랙 와셔 쌓는 순서를 짚어 봅니다.
이 글은 분해 순서, 역회전 방지장치, 드랙 구조, 조립 순서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핸들과 스풀을 빼고 옆판은 메인 기어를 눌러 엽니다
핸들 끝의 노브는 보통 나사로 돌려 빼는데, 부러져 나사만 남은 릴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나사를 풀면 핸들이 그대로 빠집니다.
핸들을 뺀 뒤에는 스풀을 벗기고, 그다음 옆판 나사를 모두 풉니다.
옆판을 벗길 때는 메인 기어를 살짝 눌러 주세요.
눌러 주면 안쪽 부품이 한꺼번에 따라 나오지 않고 제자리에 머뭅니다.
옆판을 치우고 나면 메인 기어 위에 얇은 심 두 장이 올라와 있습니다.
2. 역회전 방지장치는 스프링 없이 마찰로 움직입니다
메인 기어 뒷면에는 막대가 하나 있고, 이 막대가 돌기에 끼워져 있습니다.
이 막대가 역회전 방지장치를 켜고 끄는 스위치 역할을 합니다.
처음 분해할 때 이 레버를 만지다 작은 스프링 핀이 날아가는 일이 있습니다.
핀이 못처럼 생겨서 어디로 갔는지 찾기 어렵습니다.
무엇이 빠졌는지도 모른 채 부품이 하나 없어진 릴을 들고 있게 됩니다.
역회전 방지장치는 쉽게 말해 핸들이 거꾸로 돌지 못하게 막는 장치입니다.
스프링이 있을 것 같지만 이 모델에는 없습니다.
메인 기어 위의 마찰 장치가 거꾸로 돌 때 이빨을 뒤집어
메인 기어의 이빨을 물리는 방식입니다.
3. 크로스윈드 블록의 핀을 먼저 빼야 플라스틱 부품이 쉽게 나옵니다
크로스윈드 블록에는 핀이 하나 박혀 있습니다.
이 핀을 빼지 않고 플라스틱 부품을 떼려 하면 아주 어렵습니다.
핀을 뺀 뒤에 드라이버를 아래로 밀어 넣고 살살 들어 올리면 두 단계로 걸렸다가 빠집니다.
조립할 때도 같습니다.
핀이 박힌 채로는 블록이 들어가지도 나오지도 않습니다.
핀이 어셈블리를 단단히 고정해서 클립이 벌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크로스윈드 블록이 나오면 축 어셈블리를 빼고, 그 아래 드랙 어셈블리가 나옵니다.
드랙 노브 안쪽에는 스프링이 걸린 작은 클립이 있습니다.
클립은 튀어 나가기 쉬우니 조심해서 천천히 빼세요.
4. 로터는 14mm 너트로 고정되어 있고 시계 방향으로 풉니다
로터를 풀려면 14mm 너트를 시계 방향으로 돌립니다.
너트 아래에는 양쪽이 평평한 키 블록이 끼워져 있어 로터를 제자리에 잡아 줍니다.
로터를 밀어 빼면 심 와셔가 나옵니다.
그다음 안쪽으로 돌아와 피니언 기어를 뺍니다.
피니언 기어 쪽에도 심이 하나 더 있으니 같이 빠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이미 최근에 닦아 놓은 릴이라면 분해 후에 가볍게 닦아 주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세정제를 많이 뿌려 박박 문지르는 일은 이럴 때 크게 쓸모가 없습니다.
5. 드랙 와셔는 모양이 다릅니다 오목한 쪽의 방향부터 맞춥니다
드랙 스택은 와셔 모양이 제각각이라 순서가 헷갈립니다.
제일 먼저 놓는 것은 오목한 와셔입니다.
이 와셔는 곡선이 한쪽을 향하도록 놓아야 하고, 그대로 릴 몸체에 들어갑니다.
그 위에 평평한 와셔가 오는데, 모서리에 홈이 파여 몸체 안쪽 홈에 맞물립니다.
그다음 드랙 와셔를 놓고, 메탈 드랙 와셔가 이어집니다.
이 메탈 와셔는 바깥쪽이 둥글어서 안에서 돌 수 있고, 가운데에는 키 홈이 파여 있습니다.
이 홈이 기어 어셈블리와 축에 맞물려 같이 돕니다.
이어서 또 드랙 와셔, 안쪽은 둥글고 모서리를 깎은 와셔가 차례로 옵니다.
기어 위에는 아주 얇고 약한 와셔가 한 장 있습니다.
기어 반대쪽에도 작은 와셔가 하나 있고, 스풀 쪽에서 맨 마지막으로 들어갑니다.
와셔마다 드랙 전용 구리스를 얇게 발라 줍니다.
6. 축을 넣은 뒤에 드랙 노브를 조이면 홈에 클립이 걸립니다
드랙 노브를 조이면 윗부분에 홈이 보입니다.
이 홈에 메탈 클립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축을 넣지 않은 채 드랙부터 조이면 나중에 축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축을 먼저 끼운 다음에 노브를 조여야 합니다.
드랙은 바깥쪽 판이 돌지 않고 안쪽 판만 돕니다.
여기서 드랙은 안쪽 와셔 두 장 사이에서 걸립니다.
노브를 조이면 이 와셔들이 눌려서 마찰이 생기고, 그 마찰이 드랙입니다.
노브를 풀어 축이 걸림 없이 드나드는지 확인한 뒤에
축을 끝까지 끼우고 클립을 홈에 눌러 넣으세요.
핀을 다시 꽂고, 메인 기어에는 이빨 쪽과 마찰 장치가 닿는 축에 구리스를 바릅니다.
모델이 달라져도 같은 순서로 드랙은 풀어서 보관합니다
다른 릴을 열 때도 핀이 박힌 부품, 스프링이 걸린 클립, 얇은 심은 같이 조심해야 합니다.
순서대로 늘어놓고 사진으로 남겨 두면 조립할 때 훨씬 편합니다.
클리커는 어셈블리 아래로 밀어 넣고 핀을 구멍에 꽂습니다.
옆판을 덮고 핸들을 끼운 뒤 스풀을 올리고, 베일이 잘 넘어가는지 돌려 보세요.
스풀 밑으로 라인이 말려 들어갔다면 스풀을 빼서 풀고 다시 끼우면 됩니다.
릴 정비가 끝난 뒤에는 드랙을 풀어 두세요.
조여 둔 채로 두면 구리스가 짜여 나와 드랙이 들러붙습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