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 100% 타프 제법 아징 로드, 57g이 맞나 싶게 가벼운데 힘은 센 이유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징 로드를 고를 때
무게와 길이만 보고 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고르면 블랭크를 만드는 방식과 소재에서 오는 차이를 놓칩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에라디케이터(Eradicator)가 그 예입니다.
어느 부분이 값을 가르는지 기준을 잡아 봅니다.
이 글은 시리즈 구분, 블랭크 소재, 사양, 휨새, 지그헤드 무게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아징 로드가 세 갈래로 나뉘면 맨 위가 에라디케이터입니다
아부가르시아의 아징 로드는 크게 세 등급입니다.
맨 아래가 보급형, 가운데가 중급, 맨 위가 에라디케이터입니다.
에라디케이터가 가장 비쌉니다.
에라디케이터 안에서도 모델이 나뉩니다.
코르크 그립을 쓴 일반 에라디케이터는 지금은 생산하지 않습니다.
뼈대만 남긴 듯한 스켈레톤 그립은 프로토타입 모델입니다.
현행 리얼 피네스는 빨간 그립이 눈에 띕니다.
2. 카본 100%인데도 부러지지 않는다면 타프 제법의 힘입니다
요즘 로드는 대부분 카본으로 만듭니다.
카본은 비행기나 레이싱카에도 쓰일 만큼 가볍고 강합니다.
하지만 로드처럼 휘게 쓰면 한계를 넘는 순간 부러집니다.
샤프심을 휘어 본 적이 있다면 감이 오실 겁니다.
그래서 보통은 카본에 글라스나 수지를 조금 섞어 끈기를 줍니다.
카본 99.8%에 수지 0.2%처럼 카탈로그에 적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프 제법은 이 섞는 과정을 빼고 카본 100%로 만듭니다.
그런데도 부러지지 않고, 글라스를 섞은 로드보다 오히려 끈기 있게 버팁니다.
3. 같은 타프 제법이라도 소재와 가이드는 전혀 다릅니다
아래 등급에도 타프 제법을 쓴 로드가 나왔습니다.
값은 낮추었지만 만드는 방법만 같고 소재는 다릅니다.
에라디케이터는 항공이나 우주 분야에 쓰이는 최상급 고탄성 카본을 씁니다.
가이드도 티타늄 프레임에 토르자이트 링을 끼운 최고급입니다.
아래 등급은 일반적인 카본에 보통 가이드를 단 로드입니다.
같은 제법이라도 어떤 소재를 쓰느냐가 값을 가릅니다.
4. 57g에 약 2m 가까운 길이인데 손에서는 5피트급입니다
리얼 피네스의 길이는 6피트 10인치, 약 2m에 가깝습니다.
무게는 57g이라 6피트대 로드치고는 꽤 가볍습니다.
타프 제법 덕분에 들어 보면 정말 이만큼 나가나 싶을 정도입니다.
적합한 지그헤드는 0.1g부터 5.5g까지입니다.
0.4g 안팎의 초경량 지그헤드도 다루기 쉽습니다.
가이드는 10개이고 앞쪽 네 개까지가 솔리드 팁입니다.
다른 로드보다 가이드가 많아 로드가 제 일을 하고 감도도 좋습니다.
5. 뿌리는 굵고 끝은 가늘며 휨새는 보통에서 살짝 부드러운 쪽입니다
뿌리 쪽은 아징 로드치고 굵은 편입니다.
끝은 아주 가늘고 가이드도 작아서 감도가 높으면서 힘이 있습니다.
둘 다 갖춘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매장에서 만져 볼 기회가 있다면 끝부터 먼저 눌러 보세요.
솔리드 팁과 튜뷸러를 이은 구조인데도 이음매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휘는 모양이 곱습니다.
딱딱한 아징 로드보다는 부드럽고, 아주 무르지도 않은 평범한 정도입니다.
1g 정도부터 2~3g 지그헤드까지 문제없습니다.
그 위 무게는 3g 스플릿 샷이나 캐롤라이나 리그부터 시험해 보세요.
7~10g 메탈 지그를 풀캐스팅해서 끌어올리는 용도는 맞지 않습니다.
6. 엄지가 닿는 홈이 있는 그립은 이음매 표시만 맞추면 됩니다
리어 그립에는 타프 제법 나노 카본이라는 표기가 있습니다.
엄지가 닿는 자리가 움푹 들어가 있어 쥐기 편한 모양입니다.
엔드 그립은 아주 작습니다.
이음매에는 가이드를 맞추는 표시가 있습니다.
화살표를 서로 맞추면 가이드가 틀어지지 않고 일직선으로 세팅됩니다.
처음 쓰는 분도 이음매만 맞추면 곧바로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한 대로 다 하고 싶다면 5g 넘는 건 접어 둡니다
이 로드 한 대면 아징을 폭넓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멀리 던져야 하는 자리가 있습니다.
7~10g 메탈 지그를 던질 일이 있다면 따로 한 대를 챙기세요.
긴 로드가 부담스럽다면 5피트대 모델도 있으니 함께 따져 보세요.
자리가 바뀌어도 한 대로 다 하려는 분께는 이 길이가 가장 폭이 넓습니다.
전갱이는 6월부터 11월까지가 시즌입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