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사이어 라운드 DC 릴, 5g 이상 캐스팅은 안정적인데 클러치가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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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이 좋은 소형 DC 릴은 캐스팅만 좋으면 합격이라고 보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막상 쓰는 시간은 감고, 클러치를 누르고, 다시 던지는 동작이 대부분입니다.
캐스팅이 좋아도 이 동작이 불안하면 쓰기 어렵습니다.
씨사이어(SEASIR) 라운드 DC 릴이 기준이 됩니다.
소형 DC 릴을 가리는 근거를 짚어 봅니다.
이 글은 사양, 스풀 실측, 루어 무게별 캐스팅, 감을 때 생기는 문제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베어링 5+1에 164g 라운드 릴로는 라인이 넉넉히 감깁니다
드랙은 5.5kg, 자중은 164g이고 베어링은 5+1입니다.
작은 라운드 릴인데도 PE 1호가 사양상 120m 감깁니다.
무리하면 150m 가까이도 감길 듯해서 BFS 릴보다 권사량이 많습니다.
그래서 농어 루어와 감성돔 루어에 쓰기 좋은 사양입니다.
시마노(Shimano) 알데바란 DC(Aldebaran DC)처럼 쓰려는 낚시인에게 눈에 들어옵니다.
적합 루어는 1.5~20g으로 나와 있습니다.
2. 드랙은 소리가 나고 DC 다이얼은 무단계입니다
드랙 클리커는 소리가 나는 방식이고 옆의 메카니컬 노브는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DC 브레이크는 다이얼 방식입니다.
눈금 단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대에서 최소까지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DC 작동음은 높은 음이고, 작동할 때 한 가지 색으로 불이 들어옵니다.
요즘 저가 DC 릴에서 자주 듣는 소리입니다.
3. 스풀은 12.2g, 직경 29.6mm 상위 DC 릴과 견주면 가벼운 편은 아닙니다
스풀 무게를 재면 12.2g쯤 나옵니다.
직경은 29.6mm라 30mm급이고 폭은 안쪽 21mm, 바깥 25.4mm입니다.
초경량 스풀은 아닙니다.
이 정도 권사량에서는 어쩔 수 없는 무게입니다.
가벼운 플러그를 던지는 데 쓰기 좋은 정도로 보면 됩니다.
본체는 수지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멋있지만 손에 들면 금속 릴의 질감에는 못 미칩니다.
값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마감입니다.
4. 5g 이상이면 캐스팅이 안정적입니다 그 아래는 저탄도가 힘들어집니다
PE 0.85호에 11g짜리 80mm 미노우를 걸고 DC를 강하게 걸어 던지면 라인이 거의 뜨지 않습니다.
7g 안팎의 작은 플러그도 문제없이 날아갑니다.
6g 정도에서는 비거리가 정체되기 시작합니다.
5g쯤이 실용적인 아래 한계입니다.
이때부터는 낮은 탄도로 던지기가 눈에 띄게 어려워집니다.
반대로 무거운 쪽은 라인만 버텨 주면 30g 근처까지는 던질 수 있습니다.
5. 감을 때 덜걱거립니다 레벨와인드인지 본체인지는 가려지지 않습니다
캐스팅 직후부터 감을 때 어딘가가 덜걱거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핸들은 크게 흔들리지 않는데 본체 쪽에서 진동이 옵니다.
단단한 상급 DC 릴을 쓰던 낚시인이라면 더 크게 느낍니다.
수지 보디에 억지로 둥근 모양을 입힌 느낌이 남습니다.
6. 클러치가 약합니다 누르다 말면 돌아옵니다
클러치를 눌렀을 때 중간에서 멈추거나 쉽게 돌아옵니다.
손으로 눌러 둔 채라면 괜찮지만, 캐스팅 도중에 돌아올까 불안합니다.
정밀한 캐스팅을 따지는 낚시인에게는 이 불안이 다른 장점을 가립니다.
메카니컬 노브를 너무 풀면 스풀 끝에 라인이 끼기 쉽습니다.
0 위치에 가깝게 맞춰 두세요.
캐스팅이 좋아도 클러치를 믿을 수 없으면 쓰지 못합니다
작은 플러그를 정확히 쏘아 넣는 자리에서는 이 릴의 DC가 제 몫을 합니다.
다만 클러치가 불안해서 지금은 권하기 어렵습니다.
감성돔 루어나 농어 루어를 하러 나가면 첫 캐스팅 전에 클러치부터 눌러 보세요.
돌아오는 느낌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는 바로 쓰기 어렵습니다.
농어는 30cm 이하, 감성돔은 25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고 감성돔은 5월 한 달이 금어기입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