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 90S 헤비 싱킹 펜슬, 물이 빠져 얕아지면 다른 루어로 바꿔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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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 싱킹 펜슬을 고를 때
바닥만 잘 느껴지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바닥 감지력은 무게에서 갈리고,
정작 자리에서는 수심과 레인지가 더 크게 작용합니다.
수심 1.5m를 기준으로 어떤 루어를 어디에 쓰는지 나눠서 봅니다.
서프에서 물이 빠지는 시간에 루어를 바꿔야 하는 자리가 어디인지가 핵심입니다.
이 글은 블루블루(BlueBlue) 프리드(Frid) 90S 중심으로 수심별 쓰임새를 정리합니다.
1. 바닥 감지력은 무게가 먼저 갈리고 프리드 90S가 그 다음입니다
바닥에 닿았을 때 가장 잘 느껴지는 건 30g이 나가는 105mm급 헤비 싱킹 펜슬입니다.
무거운 쪽이 바닥을 더 잘 느끼는 건 당연합니다.
그다음이 프리드 90S입니다.
다이와(Daiwa) 스위치 히터(Switch Hitter) 97DH는 세 번째입니다.
97DH도 바닥을 못 잡는 것은 아닙니다.
지형을 파악하는 용도로도 충분히 바닥을 잡을 수 있습니다.
비교는 감다가 멈추고 텐션을 건 채 떨어뜨리는 텐션 폴로 했습니다.
감고 멈추고 바닥을 찍고 다시 감는 흐름을 반복하는 사용법에 맞춘 방식입니다.
2. 레인지 사이를 메워 주는 루어가 프리드 90S입니다
30g급 헤비 싱킹 펜슬은 감다 보면 바닥이 너무 자주 걸립니다.
그렇다고 97DH로 바꾸면 레인지가 너무 올라와 버립니다.
프리드 90S는 그 사이를 딱 채워 줍니다.
레인지 채우기는 쉽게 말해 위쪽 루어와 아래쪽 루어 사이를 한 단계 더 나눠 두는 것을 말합니다.
윗 레인지만 있어도, 아랫 레인지만 있어도 안 됩니다.
사이를 채워 두어야 수심이 달라지는 자리에서도 바로 바꿔 쓸 수 있습니다.
3. 수심 1.5m를 기준으로 프리드 90S와 97DH가 갈립니다
서프에서 만조 때 앞쪽 수심이 1.5m 이상이고 브레이크 너머가 3~4m쯤 되는 자리가 있습니다.
이런 자리에서는 프리드 90S가 낫습니다.
물이 빠져 수심이 낮아지고 프리드 90S가 바닥에 걸리기 시작하면 97DH로 바꿉니다.
수심 1.5m가 두 루어를 가르는 하나의 기준입니다.
수심 1~1.5m쯤 되는 완만하고 얕은 서프에서는 97DH가 편합니다.
97DH는 빨리 떠오르는 특성이 있어 먼 곳을 넓게 빠르게 훑기 좋습니다.
교각처럼 멀어서 철판 바이브나 헤비 싱킹 펜슬이 겨우 닿는 자리가 있습니다.
그 거리에서도 레인지를 높게 가져가고 싶다면 97DH 쪽입니다.
4. 맞바람이 센 날은 프리드 90S의 비행 자세가 버팁니다
맞바람이 조금 부는 날에도 프리드 90S가 가장 안정적으로 날아갑니다.
세 루어 중에서 비행 자세가 가장 덜 흐트러졌습니다.
캐스트에 자신이 없는 분이라면 이 점부터 눈여겨보세요.
일부러 힘을 빼고 어색하게 던져도 자세가 무너지지 않고 곧게 날아갑니다.
서프에서 남풍이 불 때도 프리드 90S가 가장 쓰기 편합니다.
갯바위 광어 낚시에서도 맞바람 속 비행 안정감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베이트가 작고 가늘면 슬림한 몸체가 유리합니다
멸치류나 은어 치어처럼 베이트가 작고 가늘 때는 프리드 90S가 낫습니다.
90mm로 몸이 가늘어서 베이트 크기를 맞추기 쉽습니다.
헤비 싱킹 펜슬 가운데 이렇게 가는 타입은 드뭅니다.
몸이 가는 만큼 수평 자세가 잘 잡힌다는 점도 이 루어를 고르는 이유입니다.
반대로 베이트가 조금 커지면 30g급 105mm가 어울립니다.
발판이 높은 곳에서 레인지를 깊게 넣고 발밑까지 끌어야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농어가 수면에서 보일링하면 30g급을 꺼내 보세요.
수면에서 튀어 오르지 않고 로드 팁을 낮춰 빠르게 감아도 수면 바로 아래로 훑고 옵니다.
6. 유속이 빠른 곳의 바텀 드리프트는 뜨는 쪽이 가르는 선입니다
수심이 어느 정도 있고 물이 빠르게 흐르는 곳에서 바닥을 흘릴 때 97DH는 흐름을 너무 받아 떠 버립니다.
그럴 때는 프리드 90S로 바꿔 보세요.
다만 이런 자리는 지형이 변하는 곳이라 바닥에 걸릴 위험도 큽니다.
가볍게 가면 바닥에서 뜨고, 무겁게 가면 걸립니다.
이런 자리에서는 이 균형을 먼저 맞춰 두면 편합니다.
서프에서 물이 빠지는 시간에 루어를 바꿔 쓰는 순서가 있습니다
만조 쪽 깊은 시간에는 프리드 90S로 시작하세요.
물이 빠져 수심이 1.5m 아래로 떨어지면 97DH로 바꾸는 순서입니다.
작은 베이트가 보이면 다시 프리드 90S를 고르고,
보일링이 터지면 30g급으로 갈아탑니다.
농어는 30cm 이하는, 광어는 35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합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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