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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보 볼티크 X 베이트릴, 브레이크를 4에서 3으로 낮춰도 같은 거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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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릴을 처음 쓰면서 브레이크를 최대로 걸어 두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백러쉬는 막을 수 있어도 거리가 줄어 던지는 맛이 떨어집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레보 볼티크 X(Revo Voltiq X)를 기준으로
브레이크를 어디까지 낮출 수 있는지 판단 기준을 세워 봅니다.
수초가 있는 연못을 떠올리며 읽어 보세요.

이 글은 브레이크 다이얼과 비거리, 손에 닿는 느낌, 감김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브레이크 다이얼은 4단에서 시작해 봅니다

이 릴에는 브레이크 다이얼이 달려 있습니다.
먼저 전통적인 베이트릴처럼 장력 노브를 조여 루어가 천천히 떨어지는 지점을 찾습니다.
거기에 맞춰 다이얼을 4에 두고 던져 보며 조정하는 방식입니다.

제조사는 4에서 6 사이를 권합니다.
이 구간이 중거리에서 원거리까지 던지면서 백러쉬 걱정을 덜어 주는 균형 잡힌 자리라는 설명입니다.
엄지로 스풀을 누르지 않고도 한 번 던져 보세요.

2. 4에서 6단이면 물에 세게 떨어져도 엉키지 않습니다

이 구간에서는 루어가 물에 세게 꽂혀도 백러쉬가 나지 않습니다.
바람이 조금 불거나 루어가 물에 떨어지는 모양이 나빠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풀을 엄지로 누르지 않아도 하루 종일 쓸 수 있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시마노(Shimano)의 DC 릴은 백러쉬가 나지 않게 세팅하면 거리를 잃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거리를 살려 세팅하면 바람이나 입수 충격에 따라 가끔 엉킵니다.
이 릴의 방지 칩은 그 부분에서 한 단계 나아진 구조입니다.

3. 브레이크를 3단으로 낮추면 80% 힘으로 같은 거리가 나옵니다

다이얼을 4에서 3으로 내리면 같은 거리를 더 적은 힘으로 던질 수 있습니다.
전력으로 던지는 대신 80% 정도 힘으로도 거리가 그대로입니다.

3단으로 낮춰도 백러쉬는 나지 않습니다.
같은 거리가 나오니 팔에 들어가는 힘이 줄어 하루 종일 던지기에 편합니다.

한 칸씩 내려 가며 거리를 비교해 보세요.

탑워터는 2단에서도 충분한 거리로 나갑니다.
브레이크가 약해도 입수가 세게 이뤄질 때 엉키지 않습니다.

4. 손에 닿는 부분은 편한데 프레임 소재는 아쉽습니다

핸들 노브가 큼직하고 길어서 손에 잘 잡힙니다.
시마노 릴과 같은 느낌인데 노브가 더 길다고 보면 됩니다.
릴 몸통 옆이 살짝 불룩해서 손바닥에 편하게 닿습니다.

반면 프레임은 카본 소재라서 아쉽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가볍기는 하지만 알루미늄 같은 메탈이었다면 오래 쓸 때 더 든든했을 것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부분이 있는데, 평소에는 빛나지 않고 빛이 약할 때만 빛납니다.

5. 캐스팅은 매끄러운데 감김은 합사 영향부터 확인합니다

기어비는 7점대로, 중간 속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던질 때는 모노필라멘트를 쓴 것처럼 매끄럽습니다.
하지만 감을 때는 시마노 릴처럼 투명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수초나 풀이 루어에 걸렸을 때 알아채는 감도도 한 단계 둔합니다.

이유는 라인일 수 있습니다.
이 릴은 합사 30파운드(약 1.5호)까지 감도록 만들어졌는데,
20파운드(약 1호)를 많이 감은 상태였습니다.
가벼운 루어를 던질 용도라면 합사보다 플로로카본이나 모노필라멘트를 감는 쪽이 낫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6. 릴리 패드가 깔린 자리에서는 위드리스 텍사스 리그를 씁니다

걸림이 심한 릴리 패드 지대에서는수초리스 텍사스 리그를 던집니다.
이 릴은수초리스 텍사스 리그를 문제없이 던져 냈습니다.

반대로 아주 가벼운 소형 루어를 던질 수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미디엄 라이트 로드에 맞춰 가벼운 루어를 던져 보려던 계획이었지만 따로 따져 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이 릴은 중간 무게 이상의 탑워터와 텍사스 리그에 맞는 장비로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걸림 많은 자리에서는 브레이크를 올리고 열린 수면에서는 낮춥니다

수초와 릴리 패드가 많은 자리에서는 4에서 6단 사이에 두고 안정적으로 던지세요.
엄지로 누르지 않아도 백러쉬가 나지 않는 구간입니다.

물이 잔잔하고 열린 수면에서는 3단이나 2단으로 낮춰 거리를 늘립니다.
힘을 적게 주고도 같은 거리가 나오는 단입니다.

약 3kg급 대형 육식어가 탑워터를 물고 나갔을 때도 릴링이 안정적이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백러쉬가 부담스러운 분에게는 이 릴이 입문 선택지가 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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