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로스 SW 스피닝릴, 물속에 잠겨도 작동하는 IPX8 방수와 큰 드랙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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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부서지는 백사장에서 무거운 봉돌을 던져 놓으면 릴이 물보라를 정면으로 맞습니다.
젖은 방파제 바위에 릴을 내려놓거나 실수로 물에 빠뜨리는 일도 생겨 방수 구조가 먼저 문제가 됩니다.
시마노(Shimano) 스페로스(Spheros) SW 8000을 방수와 기어비, 드랙 소리로 따져 봅니다.
이 글은 방수 구조, 기어비와 권사량, 드랙 소리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IPX8 등급은 물속에 잠겨도 작동한다는 뜻입니다
IPX8은 30분 넘게, 수심 3m(10피트)까지 잠겨도 정상 작동하는 방수 등급을 말합니다.
스페로스 SW는 이전 세대에 이어 이 등급을 받았습니다.
백사장과 방파제 낚시는 릴을 거칠게 다루는 낚시입니다.
릴을 열어 속을 만지기도 하고, 젖은 바위에 내려놓기도 하고, 가끔은 물에 빠뜨리기도 합니다.
방수 드랙까지 들어 있어 물이 드랙으로 스며드는 길도 막습니다.
이 방수 체계가 이전 모델이 오래 버틴 이유로 꼽힙니다.
인피니티 드라이브와 하가네 기어 하중이 걸려도 감깁니다
인피니티 드라이브는 피니언 기어와 기어 지지를 보강해 하중이 걸릴 때 감는 힘을 키운 구조를 말합니다.
큰 고기와 힘겨루기를 할 때 이 구조가 감는 힘을 받쳐 줍니다.
몸체는 강성이 높은 메탈 하가네 바디이고, 기어도 하가네 기어를 씁니다.
이전 모델의 하가네 기어는 큰 고기를 매번 끌어올리는 동안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크로스카본 드랙은 시마노가 가장 부드러운 성능이라고 설명하는 드랙 소재입니다.
기어비 5.6:1이 힘과 속도를 함께 챙깁니다
이전 세대는 기어비가 4.9:1쯤으로 느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힘은 좋았지만 빠르게 움직이는 어종에는 느렸습니다.
5.6:1은 무거운 봉돌을 감아 올릴 힘이 남아 있으면서 속도도 따라갑니다.
고기가 몸 쪽으로 달려올 때 라인 처짐을 빨리 따라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핸들 한 바퀴에 약 105cm(42인치)가 감기고 무게는 약 660g(23.5온스)입니다.
백사장에서 8온스(약 220g) 봉돌을 던져 놓는 낚시에서는 이 감는 힘이 먼저 쓰입니다.
2온스(약 56g) 봉돌을 단 채 감아도 부드럽게 올라옵니다.
권사량과 드랙 값 29파운드를 다 쓸 일은 없습니다
8000번은 합사 50파운드(약 22.5kg)를 약 240m(265야드) 감을 수 있습니다.
40파운드(약 18kg)라면 약 306m(340야드)입니다.
65파운드(약 29kg)라면 약 194m(215야드)입니다.
최대 드랙은 약 13kg(29파운드)입니다.
다만 실제 낚시에서 약 6.8kg(15파운드)를 넘겨 쓰는 일은 드뭅니다.
최대 드랙은 여유로 보고, 실사용 값은 루어를 달아 직접 시험해서 정해 주세요.
드랙 클리커가 크면 파도 소리 속에서도 들립니다
이 릴의 드랙 클리커는 소리가 아주 큽니다.
위쪽 드랙 클리커도 마찬가지로 크게 울립니다.
파도가 부서지는 자리에서도 약 18m(20야드) 밖에서 드랙이 풀리는 소리가 또렷하게 들립니다.
소리가 커야 라인이 나가는 순간을 알아채고 고기 힘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릴을 고를 때 클리커 소리를 한 번 들어 보세요.
다이와(Daiwa) BG 5000은 클리커 소리가 작은 편이라 파도 속에서는 들리기 어렵습니다.
7년 쓴 구형 옆에 놓으면 달라진 곳은 색과 기어비뿐입니다
7년 가까이 모래와 바위, 물속 낙하를 거친 구형 스페로스도 크게 닳지 않았습니다.
겉은 조금 더러워지고 흠집이 몇 군데 났을 뿐, 돌려 보면 새것처럼 돌아갑니다.
신형과 나란히 놓으면 외형과 사양이 거의 같고, 핸들 색과 기어비가 다릅니다.
둘 다 덩치가 큽니다. 노브가 크고 고무로 되어 있어 감을 때 힘이 잘 실립니다.
파도 센 날일수록 방수와 드랙 소리가 먼저입니다
이 릴 한 대로 맡을 수 있는 범위는 넓습니다.
바다 백사장과 방파제는 물론이고 민물의 대형 메기 낚시까지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사용 드랙을 6.8kg(15파운드) 안쪽에서 정하고 싶다면 루어를 달고 직접 당겨 보세요.
국내 서해와 동해의 백사장이나 방파제에서는 파도가 센 날 방수와 드랙 소리가 가장 먼저 쓸모를 드러냅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