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4000 스피닝릴, 스풀 홈이 알루미늄 스풀의 라인 미끄러짐을 막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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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날 잉어 낚시를 하다 보면 스풀에 감아 둔 라인이 밀려 나가는 일이 있습니다.
알루미늄 스풀 위에서 라인이 미끄러지면 새 라인을 감기도, 감은 라인을 믿기도 어렵습니다.
시마노(Shimano) FX 4000이 스풀 홈과 역회전 방지로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루는지 따져 봅니다.
이 글은 스풀 홈, 핸들 교체, 역회전 방지, 라인 감는 법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스풀의 가는 홈이 라인이 밀리는 일을 막습니다
이 릴의 알루미늄 스풀 안쪽에는 가는 홈이 파여 있습니다.
라인이 이 홈에 앉으면서 알루미늄 표면 위에서 위아래로 미끄러지는 것을 막아 줍니다.
스풀에 라인이 적게 남았을 때나 덥고 습한 날에는 감아 들인 라인에 습기가 묻습니다.
그러면 라인이 스풀 위에서 미끄러지는 일이 있습니다.
큰 문제로 번지지는 않지만 홈이 있으면 새 라인을 감을 때도 한결 안정적입니다.
핸들은 사각 구멍에 끼워 왼손 감기로 바꿉니다
몸체 양쪽에 구멍이 있어 핸들을 왼쪽과 오른쪽 어느 쪽에도 달 수 있습니다.
핸들은 사각 끝을 구멍에 밀어 넣고, 반대편에서 잠금 와셔가 들어간 캡을 조여 고정합니다.
조이는 동안 핸들이 스스로 곧게 섭니다.
잠금 와셔가 빠지지 않았는지 확인한 뒤 조이세요.
핸들 노브는 사각 모양입니다.
잉어와 메기처럼 힘이 센 어종을 상대할 때 손에 힘을 싣기 좋은 모양입니다.
핸들을 세게 돌렸다 놓아 보면 회전 균형이 드러납니다
릴의 균형은 핸들을 빠르게 돌린 뒤 손을 놓고 보면 드러납니다.
돌아가는 동안 흔들림이 크면 좋은 낚시릴이 아닙니다.
이 릴은 흔들림이 적게 돌아갑니다.
스풀과 베일, 나사, 핸들이 알루미늄으로 보이고 나사가 메탈이라 녹 걱정이 적습니다.
드랙 조절 노브는 플라스틱이고, 핸들 그립도 단단한 플라스틱입니다.
스풀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정밀 스풀링 구조와 베어링 2개를 갖췄습니다.
역회전 방지 스위치를 켜고 끄는 때가 다릅니다
역회전 방지는 핸들이 거꾸로 돌지 않게 잠그는 기능을 말합니다.
스위치를 끄면 핸들이 뒤로 자유롭게 돌아갑니다.
드랙을 건드리지 않고 손으로 고기와 직접 힘을 맞출 수 있습니다.
스위치를 켜면 핸들이 잠겨 뒤로 돌지 않고, 이때 드랙 시스템을 훨씬 잘 쓸 수 있습니다.
드랙을 조정하며 고기를 다룰 때는 켜 두세요.
라인 감기는 매듭 위에 테이프를 붙여서 미끄러짐을 막습니다
라인은 스풀에 아버 매듭으로 묶습니다.
그 위에 테이프를 한 겹 붙이면 매듭이 스풀 위에서 밀리지 않습니다.
스풀에 홈이 있어도 덥고 습하거나 아주 추운 날에는 매듭이 미끄러워질 수 있습니다.
테이프가 매듭과 평평하게 맞는지 확인하고 감기 시작하세요.
라인 스풀은 위에 얹어 돌려 가며 감으면 꼬임이 줄어듭니다.
이 릴에 감는 라인은 모노 4~10파운드(약 1.8~4.5kg)입니다.
4파운드는 약 135m(150야드), 10파운드는 약 180m(200야드) 감깁니다.
릴을 열어 청소하다가 부품이 부러지는 일도 있습니다
진흙 같은 이물이 릴 안으로 들어가 청소하려고 열다가 안쪽의 작은 부품이 부러지는 일이 있습니다.
베일 스프링 쪽이 망가져도 낱개 부품은 구하기 어려워서, 결국 릴을 통째로 바꾸게 됩니다.
내부 청소를 하기 전에 낱개 부품이 따로 나오는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부품을 구할 수 없는 릴은 한 번 열었다 망가지면 릴째 바꿔야 합니다.
잉어가 물면 로드가 물가로 쏠려 바로 잡을 준비가 필요합니다
잉어가 입질하면 로드가 물가 쪽으로 눕듯이 끌려갑니다.
뜰채를 쥐고 물에 들어가 서면 힘센 잉어를 다루기 한결 편해집니다.
바로 옆에 다른 로드를 걸어 두었다면 그쪽 라인까지 건드릴 수 있습니다.
나뭇가지가 있는 자리에서는 고기가 그쪽으로 파고들지 못하게 로드를 먼저 세워 주세요.
물가 지형이 달라지면 릴보다 서는 자리부터 바꿉니다
4000번은 잉어와 메기 같은 대물을 노리고 고른 크기입니다.
스풀 홈과 회전 균형, 역회전 방지 스위치를 확인했다면 릴 쪽 준비는 끝납니다.
나뭇가지나 수초가 가까운 둑에서는 입질이 오기 전에 서는 자리와 뜰채 위치부터 정해 두세요.
국내 저수지와 강 둑에서도 물가 지형이 바뀔 때마다 릴보다 발 디딜 자리가 먼저입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