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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닝릴 메인 샤프트가 마그네틱에 붙는다면, 바다에 쓰기 전 방청부터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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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릴을 받으면 감아 보고 부드럽다는 느낌만 확인하고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유격과 실링을 보지 않고 쓰면 몇 번 쓴 뒤 소리가 나거나 안쪽이 상하기 쉽습니다.
특히 민물용 릴을 가벼운 바다낚시에 겸용하려는 낚시인에게는 소재 확인이 먼저입니다.
시마노(Shimano) 미라벨(Miravel) 2500번을 열어 본 순서대로 볼 곳을 짚어 봅니다.

이 글은 유격 점검, 실링 구조, 마그네틱으로 본 소재, 무게와 기어비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스풀 아래 와셔로 라인 감김 모양을 바로잡는 이유

구성품 상자에는 스풀 아래에 끼우는 와셔 네 장이 들어 있습니다.
라인이 감기는 모양, 즉 라인 레이가 한쪽으로 쏠릴 때 이 와셔로 스풀 높이를 바꿔 맞춥니다.
스풀이 얕은 편이라 굵기 0.18mm 라인으로 120m가 감깁니다.

몸체는 시마노의 카본 소재 CI4+이고, 로터는 가볍게 돌도록 만든 마그넘 라이트 로터입니다.
안티 트위스트 핀은 쉽게 말해 스풀 윗부분에서 라인 꼬임을 줄여 주는 작은 돌기입니다.

핸들은 뽑지 않고 나사만 조금 풀어 접습니다

핸들은 나사로 끼우는 2피스 구조입니다.
나사를 조금만 풀면 핸들을 뽑지 않고도 접을 수 있습니다.
노브는 고무 재질이라 손에 잘 붙고 모양도 편합니다.

핸들과 고무 사이에 틈이 없는 점도 눈에 띕니다.
시마노 릴은 보통 이 자리에 헐거운 느낌이 남는데, 이 릴은 약간 뻑뻑하게 돕니다.
몇 번 쓰면 길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기어와 로터, 스풀을 손으로 흔들어 유격을 확인합니다

새 릴을 받으면 감기 전에 유격부터 흔들어 보세요.
기어를 안팎으로 밀어 보면 반짝이는 부품과 몸체 사이의 틈이 아주 작습니다.
로터를 잡고 돌려 보면 흔들림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단단합니다.
스풀의 위아래 움직임도 1mm가 채 안 됩니다.

같은 모델이라도 릴마다 조립 상태가 조금씩 다릅니다.
직접 만져 보세요.

베일 암과 드랙, 라인 롤러를 차례로 돌려 봅니다

베일 암은 얇은 한 조각입니다.
얇은 쪽을 꺼리는 낚시인도 있지만 단단하고, 혹시 휘어도 집게로 펼 수 있습니다.
베일을 젖힐 때 딱 하는 소리가 나는데, 작은 핀과 스프링을 빼면 소리가 사라집니다.
좋아하면 두고 싫으면 빼는 선택지가 있는 구조입니다.

드랙 다이얼은 양쪽 방향으로 클릭이 걸립니다.
조일수록 드랙이 강해지는 느낌이 선명하고, 소리는 크지 않아 다이와(Daiwa) 최신 릴에 가까운 편입니다.
라인 롤러에 표시를 하고 돌려 보면 부드럽게 돌고 기름도 충분히 발라져 있습니다.

실링은 촘촘하지만 메인 샤프트는 쇠입니다

드랙 쪽에는 실리콘 가스켓이 있어 먼지와 물이 들어가는 것을 막습니다.
반대쪽 캡 안에는 오링과 실리콘 와셔가 들어 있습니다.
역회전 방지 스위치가 없는 것도 물과 이물이 들어올 틈이 하나 줄어드는 이점입니다.

작은 마그네틱 하나만 대 보시면 소재가 보입니다.
베일 와이어는 마그네틱에 조금 붙어, 완전히 안 붙는 상급 스테인리스는 아니고 304 정도로 보입니다.
메인 샤프트는 일반 강철처럼 강하게 붙어서, 코팅이 있다 해도 물이 닿으면 녹이 걱정됩니다.
라인 롤러 베어링은 소재가 좋고, 몸체 안쪽의 쇠 부품도 잘 막혀 있습니다.

201g에 기어비 5.0:1, 한 바퀴에 73cm 감깁니다

2500번의 무게는 201g입니다.
표기 무게인 약 200g과 거의 같고, 밀폐가 잘된 릴치고는 가벼운 편입니다.

핸들을 돌려 로터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데 드는 힘, 즉 시동 관성이 작습니다.
상위 모델인 밴포드(Vanford)만큼 가볍지는 않아도 가깝습니다.
감김은 부드럽고 힘 전달도 좋습니다.

기어비는 5.0:1로 느린 쪽이라 힘이 좋습니다.
그래도 핸들 한 바퀴에 라인이 73cm 감깁니다.

담수용 릴 한 대로 어디까지 쓰는지는 방청 관리가 정합니다

소재를 보면 이 릴은 담수 쪽이 본래 자리입니다.
방파제 볼락이나 전갱이 같은 가벼운 바다낚시는 닦아 주고 물에 담그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쓸 수 있습니다.
쓰고 나면 맑은 물로 씻고, 소금물이 안쪽 깊이 들어갔다 싶으면 한 번 더 헹구세요.
메인 샤프트가 드러난 곳이니 마른 천으로 닦아 두세요.

볼락은 15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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