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루비아스 PC LT2500, 에깅에 쓰며 감기 노이즈가 안 생긴 내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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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깅 릴을 고를 때 처음 감기가 얼마나 매끄러운지만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처음엔 다들 첫인상에 끌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노이즈가 반 년 만에 올라오면 그 매끄러움은 쓸모가 없어집니다.
오래 써도 변하지 않는 릴이 어떤 릴인지,
그 기준을 세워 보겠습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24 루비아스 PC LT2500의
내구성과 바디 크기, 이그지스트와의 차이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돌밭 해안에서 미끄러지며 핸들이 휘었습니다
밤에 돌밭 해안을 1km쯤 걸어가며 볼락을 찾던 중에 미끄러졌습니다.
그 순간 핸들이 휘어서 위쪽 노브 밑동이 로터에 닿을 정도였습니다.
핸들을 풀어서 원래 각도로 다시 휘어 놓았습니다.
그런 충격을 받으면 내부 기어까지 틈이 틀어졌을까 걱정됩니다.
하지만 그 뒤로도 문제없이 쓰였고 나빠지지도 않았습니다.
바디 자체가 꽤 단단하다는 뜻입니다.
감기 노이즈는 2년 가까이 써도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2년 가까이 에깅에 쓰고도 감기 노이즈가 거의 없습니다.
방금 산 릴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한 곳도 낡지 않았다고는 못 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라인 롤러입니다.
던진 뒤 텐션이 적당히 걸린 채 쭉 감으면 라인이 샥샥 하는 소리를 낼 때가 있습니다.
물에 젖으면 조용해지기도 하고, 가장 낡은 부분을 꼽아도 여기 정도입니다.
수지 바디가 약하지 않은 이유
자이온이라는 탄소 수지로 바디를 모노코크 구조로 만들고,
로터에도 같은 소재로 만든 에어 드라이브 로터를 썼습니다.
눌러 봐도 아주 단단하고 바디가 비틀리지 않습니다.
한두 세대 앞선 상급 릴의 로터에도 쓰인 소재라 에깅 정도의 부하에는 넘칠 만큼 강합니다.
부하가 큰 낚시는 알루미늄 바디 릴을 쓰는 게 맞지만,
가벼운 채비로 드랙을 살짝 미끄러지게 두는 쪽이라면 이 릴로도 충분합니다.
PC가 붙은 2500번은 바디가 한 단계 큽니다
PC는 2500번 스풀을 한 단계 큰 바디에 얹었다는 뜻입니다.
예전 표기로는 일반 2500번이 1000번 바디입니다.
작은 바디를 쓰는 모델에는 컴팩트의 C가 붙고, C가 없으면 바디가 큽니다.
PC LT2500은 무게가 170g 안팎입니다.
일반 2500번보다 확실히 무겁지만 안쪽 기어가 강해서 오래 쓰려고 이 번수를 고른 것입니다.
이그지스트와 나란히 놓으면 무엇이 다른가
이그지스트와 나란히 놓고 고르라면 이그지스트를 고르게 됩니다.
감기는 이그지스트 쪽이 낫습니다.
그렇다고 이 릴로 에깅을 하라고 해서 불만이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이그지스트를 쓰지 못하게 되어도 큰 타격이 없을 만큼 이 릴의 수준이 높습니다.
강도와 감기, 가벼움이 모두 높은 점수를 받는 릴입니다.
하루를 다 써도 불만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큽니다.
에깅 한 대로 라이트게임까지, 쓰임이 넓습니다
에깅 한가운데에서 조금 가벼운 쪽까지 겹쳐 쓸 수 있는 위치입니다.
볼락 낚시에서 플로로를 멀리 던지는 용도로도 쓰였습니다.
막상 쓰다 보면 에깅 전용 릴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한 대로 이것저것 시키게 되는 릴입니다.
예전 20 루비아스보다 24 쪽이 변화가 컸습니다.
값은 올랐지만 그만큼 한 단계 오른 느낌이 듭니다.
오래 가는 감기가 기준이 되면 자주 쓰는 한 대가 정해집니다
9~11월 가을 에깅에서는 한 대로 오래 쓰는 릴이 편합니다.
돌밭 해안처럼 미끄러지기 쉬운 자리를 걸을 때는 릴이 얼마나 단단한지가 마음을 놓게 합니다.
라인 롤러가 샥샥 소리를 내기 시작하면 손질을 자주 하세요.
부하가 더 큰 낚시로 넘어가면 알루미늄 바디 릴을 따로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사기 전에 매장에서 한 번 돌려 보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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