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 가벼운 카고낚시, 카본 함량 높은 로드로 던지자 60m가 넘은 비거리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방파제 가벼운 카고낚시를 시작하면서 릴부터
작고 가벼운 것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스풀이 작으면 줄이 스풀 가장자리에 부딪혀서
비거리가 먼저 줄어듭니다.
그래서 로드와 릴에서 무엇을 먼저 볼지 판단 기준을 정해 두려고 합니다.
릴 값을 아끼고 로드에 힘을 주면 같은 돈으로도 거리가 달라집니다.
이 글은 로드 소재, 스풀 크기, 기어비, 라인 굵기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카본 함량이 높은 로드는 버트부터 다릅니다
가벼운 카고낚시란 한 손으로 발밑 카드채비 낚시까지 되는 가벼운 장비로
카고를 던지는 낚시를 말합니다.
2023년에 나온 시마노(Shimano) 멀티마린 MH450은 길이 4.5m에 무게가 221g입니다.
카본 함유율이 99%여서 카본이 50%인 4.3m 로드보다 훨씬 단단합니다.
그 4.3m 로드도 무게는 223g이라 길이를 맞추면 오히려 더 가벼워진 셈입니다.
비틀리는 힘의 손실을 줄이는 구조(스파이럴X)도 들어 있습니다.
던질 때나 파이팅 때 군더더기 부하가 줄어듭니다.
가이드는 스테인리스라 녹에 강하고 릴시트는 나사를 조여 고정합니다.
예전 로드는 버트가 부드러워 4~5호 카고를 던지는 것이 한계였습니다.
바람이 불거나 힘껏 던지려 하면 불안했습니다.
카본 함량이 오르자 버트가 단단해져서 4호 천칭 카고를 풀캐스팅해도 믿음이 갑니다.
2. 4호 카고로 세 번 던진 거리는 64m, 71m, 66m였습니다
핸들 회전수로 재 보니 첫 번째 캐스팅이 64m였습니다.
두 번째는 71m까지 나갔고 세 번째는 66m였습니다.
가벼운 카고낚시에서 60m가 넘는 거리입니다.
직접 던져 보면 가장 단단한 버트 부분을 카고 무게로 휘게 한 뒤 튕겨 내는 느낌이 납니다.
몸 전체를 싣는 것이 아니라 한 손은 밀고 다른 손은 당기기만 합니다.
이 동작만으로도 70m 가까이 날아갑니다.
처음에는 힘을 빼고 밀고 당기는 동작부터 익혀 보세요.
다만 8호 카고를 달고 던지기에는 부족합니다.
3. 스풀 지름과 폭이 클수록 줄이 덜 걸려 멀리 날아갑니다
스풀은 줄이 풀려 나가는 통로이면서 거꾸로 줄에 저항을 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지름이 크고 폭이 넓고 깊이가 얕을수록 줄이 가장자리에 덜 걸려서 비거리가 늘어납니다.
작은 릴은 폭이 좁아서 던질 때 줄이 가장자리에 부딪힙니다.
그 저항 때문에 거리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5000번 대형 스풀을 골랐습니다.
릴 무게가 300g쯤 나가지만 이 로드와 합치면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가벼운 릴보다 줄이 잘 풀려 나가는 릴이 결국 멀리 날아갑니다.
4. 던져서 40m, 60m를 감아 들이니 하이기어가 편합니다
카고낚시는 멀리 던져 흘리다가 입질이 없으면 회수합니다.
40m, 때에 따라 60m까지 나간 줄을 다시 감아야 합니다.
기어비가 낮으면 회수에 시간이 많이 걸려 손이 힘듭니다.
그래서 XG라고 부르는 하이기어를 골랐습니다.
릴의 힘이나 감는 감각은 이 낚시에서 크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로드에 먼저 힘을 싣고 릴은 한 단계 낮춰도 됩니다.
5. PE 1.5호와 나일론 3~4호, 비거리가 20m쯤 갈립니다
PE 1.5호를 감으면 60m를 넘깁니다.
나일론 3호나 4호를 감으면 40m 안팎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굵은 나일론은 줄과 가이드 사이의 마찰이 크기 때문입니다.
카고 무게를 버틸 강도가 나오는 PE는 대략 1.5호부터입니다.
가이드에 덜 닿는 가는 PE를 쓰면 같은 로드로도 거리가 확 달라집니다.
나일론을 감았다면 거리를 욕심내지 말고 던져 보세요.
6. 날이 밝으면 전갱이는 바닥 쪽으로 내려갑니다
새벽 방파제에서 던져 낚는 카드채비로 20cm쯤 되는 전갱이가 올라옵니다.
이어서 23cm 크기도 올라오고 한 번에 두 마리가 같이 물고 나오는 날도 있습니다.
날이 밝아 올수록 반응이 사라지는 때가 옵니다.
수심층을 조금 깊게 내렸더니 바닥 가까이에서 바로 입질이 왔습니다.
밝아지면 전갱이가 바닥 쪽으로 내려가 있다는 뜻입니다.
바닥에만 집중하는 방법도 좋지만,
카고로 수심층을 바꿔 가며 더듬는 방법도 먹힙니다.
자리가 달라져도 로드 힘이 먼저입니다
이 조합은 4호 안팎의 가벼운 카고와 던져 낚는 카드채비까지가 한계입니다.
8호 이상 무거운 카고를 던지는 갯바위나 조류가 센 자리에서는 더 단단한 로드가 있어야 합니다.
서해, 남해, 동해 방파제처럼 발밑이 평탄하고 수심이 일정한 곳이라면
이 조합으로도 충분합니다.
전갱이 시즌은 6월부터 11월까지로, 늦가을까지 방파제에서 이어집니다.
릴에서 아끼고 로드에 힘을 주면 같은 돈으로 거리와 편안함이 함께 올라갑니다.
매장에서 로드를 한 번 쥐고 버트 힘을 확인해 보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