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태클GOGO TACKLE 검색

방파제 라이트 지깅, 센 물살에서는 후방 중심 지그에 입질이 몰립니다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방파제 지깅은 물살이 세면 무거운 지그만 던지면 된다고 여기기 쉽습니다.
그런데 바닥을 못 잡으면 입질 자체가 오지 않습니다.
조류와 바람이 함께 센 날에는 지그 무게보다 무게 중심이 먼저 갈립니다.
시마노(Shimano) 트윈파워 SW 4000XG를 이런 자리에서 쓸 때 보이는
지그의 반응과 드랙의 출발을 짚어 보겠습니다.
이 글은 물살 센 방파제의 지그 선택과 릴의 감각, 드랙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가장 자주 쓰는 번수일수록 한 단계 위 등급을 고를 이유가 생깁니다

스피닝 릴 가운데 4000번은 방파제 지깅에서 손이 가장 자주 가는 번수입니다.
쓰는 횟수가 많은 번수라면 내구성을 따져 한 단계 위 등급으로 올릴 만합니다.

아래 등급인 스트라딕 SW도 라이트 쇼어 지깅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굳이 불만을 꼽자면 라인롤러와 핸들에서 나는 작은 소리입니다.
새것일 때는 조용하다가 상급기보다 일찍 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이 소리는 고기를 낚는 데 영향은 없지만 오래 쓰는 릴에서는 신경이 쓰입니다.

물살이 빠르면 50g 무거운 지그로 시작합니다

조류가 빠른 방파제에서는 가벼운 지그가 바닥에 닿기 전에 떠밀려 갑니다.
이런 날은 50g 안팎의 무거운 메탈지그로 시작해야 합니다.

첫 캐스팅에서 지그가 가라앉는 동안 이미 입질이 들어옵니다.
툭 하는 신호가 오는데 걸리지는 않습니다.
무언가 쫓아오고 있다는 뜻이라 같은 자리를 다시 던져 볼 만합니다.

새 릴의 감기는 느낌은 아래 등급보다 오래 갑니다

새 릴은 쓰기 시작한 처음 얼마 동안 감기는 느낌이 유난히 매끈합니다.
스트라딕 SW는 사나흘만 지나도 이 매끈함이 옅어집니다.
상급 릴은 그 기간이 두세 주 이어지기를 기대하게 됩니다.

지그를 가볍게 흔들어 보면 부품이 하나로 맞물린 듯 단단하게 느껴집니다.
거칠게 저킹해도 덜걱거리는 소리나 흔들림이 없습니다.
품질이 낮은 릴에서 자주 나오는 이런 잡소리가 이 급에서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농어를 걸고 계속 감아도 힘이 남습니다

떨어지는 지그에 입질이 들어와 올려 보면 농어일 때가 있습니다.
이 자리는 고기가 손앞까지 와서 스퍼트를 치면 라인이 끊기기 쉬워서 드랙을 많이 풀어 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계속 감아서 끌어낼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계속 감아도 불안한 느낌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라이트 쇼어 지깅에 필요한 힘이라면 이 릴에는 남고도 넘칩니다.

삼치는 바닥 가까이에서 떨어지는 지그를 물었습니다

물살이 더 센 날에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바닥에서 쿵쿵 입질이 오다가 한 마리는 중간에 놓쳤고, 다시 입질이 와서 이번에는 신중하게 끌어냈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작은 삼치가 두세 마리 이어졌습니다.
전부 폴링 중에 물었습니다.
바람이 강하고 물이 빠른 곳에서는 후방 중심 지그가 바닥을 잡기 쉽습니다.
입질이 이 지그에 몰린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드랙이 처음 나가는 순간이 달랐습니다

물살이 센 날 일부러 드랙을 풀고 파이팅해 보면 처음 풀려 나가는 순간이 훨씬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스트라딕 SW는 처음에 살짝 뻑뻑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단계로 비유하자면 스트라딕이 8칸이라면 이쪽은 12칸쯤으로 촘촘한 느낌입니다.
수치로 확인한 것이 아니라 손에 남은 인상이라는 점은 알아 두세요.

물살이 센 자리일수록 지그와 드랙부터 정합니다

같은 방파제라도 물이 센 날과 약한 날은 쓰는 지그가 다릅니다.
센 날에는 바닥을 잡을 수 있는 후방 중심 지그와 50g 안팎의 무게부터 시작하세요.
폴링 중 입질이 이어지면 같은 패턴을 반복하면 됩니다.

드랙은 처음 나가는 순간이 부드러운 릴일수록 큰 고기를 상대할 때 마음이 편합니다.
다만 손앞에서 스퍼트를 치는 자리에서는 드랙을 지나치게 풀지 않도록 해 보세요.
삼치는 5월 한 달이 금어기이고 농어는 30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니 출조 전에 한 번 확인해 보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Related

같은 주제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