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튤라 SV TW 2025년형, 스풀이 가벼워지자 캐스팅 비거리가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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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릴은 줄 감는 양이 줄면 그만큼 손해라고만 보기 쉽습니다.
그런데 줄이 줄어든 만큼 스풀이 가벼워져서 거리가 오히려 늘 수 있습니다.
손해와 이득 가운데 어느 쪽이 큰지는 라인 호수와 쓰는 루어 무게에 따라 갈립니다.
어느 자리에서 70m 스풀이 이득인지 가려 보겠습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타튤라 SV TW 2025년형의
스풀 변화와 캐스팅 감각, 브레이크 설정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몸체는 새 세대를 따르고 눈길은 스풀로 갑니다
2025년형 타튤라 SV TW는 몸체가 새 세대 타튤라 100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외관이 거의 닮았고, 색은 SV 시리즈 특유의 구성이라 이전 모델보다 밝고 회색빛이 돕니다.
핸들 주변은 이전 모델 쪽이 더 깔끔하게 마감되었다고 느껴집니다.
그러나 가장 큰 변화는 스풀입니다.
상급 모델에 있던 SV 부스트 스풀이 이 급까지 내려왔습니다.
SV 부스트란 쉽게 말해 스풀을 가볍게 만들어 회전이 빨리 붙게 한 구조입니다.
2. 줄이 70m로 줄면서 스풀이 가벼워졌습니다
스풀 스펙은 14파운드(약 3.5호)가 70m이고 지름은 32mm입니다.
이전 모델은 14파운드가 90m였으니 20m가 줄었습니다.
플로로카본은 굵어서 20m만 줄어도 스풀 무게가 꽤 달라집니다.
상급 모델의 스피드 샤프트와 같은 계통으로, 샤프트가 들어간 스풀이라는 점도 이 급에서는 달라진 부분입니다.
회전이 한결 가벼워지니 줄이 줄어든 손해를 거리로 되찾는 셈입니다.
3. 7g에서 10g까지 낮고 곧게 뻗습니다
6.6피트(약 2m) 미디엄 로드에 14파운드를 감고 던져 보면 7g 안팎의 루어가 낮은 탄도로 시원하게 나갑니다.
10g쯤 되는 루어까지도 안정적입니다.
스풀이 가볍다 보니 SV 브레이크 특유의 걸리는 느낌이 훨씬 적습니다.
사이드캐스트로 낮게 찔러 넣는 거리가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중거리 피칭에서는 브레이크를 조금 풀어 주면 부드럽게 나갑니다.
라인을 스풀 가득 감아 두면 근거리 피칭 때 브레이크를 조금 풀어 주는 편이 맞습니다.
스풀 회전이 빨라진 만큼 이를 눌러 줄 브레이크도 함께 맞춰 보세요.
4. 루어가 중간에서 뜨면 브레이크를 오히려 한 칸 올립니다
캐스팅 도중 루어가 중간에서 부풀듯 떠오르면 그 떠오름이 공기 저항이 되어 거리가 줄어듭니다.
이럴 때는 브레이크를 풀기보다 한 칸 올리는 편이 더 멀리 나가는 일이 있습니다.
루어를 쫓아가는 스풀을 눌러 주면 루어가 곧게 날아가기 때문입니다.
거리를 늘리겠다며 브레이크를 계속 내리면 반대 결과가 나옵니다.
브레이크를 내려서 늘리는 거리와 올려서 늘리는 거리가 따로 있습니다.
5. 줄 감는 양이 작아서 못 하는 일도 있습니다
바이브레이션처럼 큰 루어를 던질 때는 줄 감는 양이 빠듯하다는 게 느껴집니다.
먼 곳까지 보내는 낚시에서는 남은 줄이 금세 모자랍니다.
반대로 중급기에서 흔히 느껴지는 미세한 잡음이나 진동은 많이 줄었습니다.
캐스팅할 때 스풀 소리가 작은 회전음으로 들리고 감는 느낌도 한 급 위로 올라온 인상입니다.
큰 루어를 주로 쓴다면 같은 시리즈의 100번대 모델이 있으니 그쪽을 보시면 됩니다.
줄 길이는 자리가 정해 줍니다
이전 타튤라를 쓰고 있고 줄 길이가 70m로 줄어도 괜찮은 자리라면 바꿔 볼 만합니다.
수초 가장자리나 좁은 수로처럼 낮게 중거리를 던지는 자리에서는 부스트 효과가 두드러집니다.
반대로 먼 곳까지 큰 루어를 던져야 하는 넓은 자리라면 줄 길이가 넉넉한 쪽이 낫습니다.
쓰는 자리가 필요로 하는 거리와 루어 무게를 먼저 재 보세요.
어느 쪽이 맞는지 금방 가려집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