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태클GOGO TACKLE 검색

10년 정비 안 한 베이트릴 분해, 메인 기어는 샤프트 턱에 드라이버를 넣어 뺀다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래 정비하지 않은 베이트릴이 열리지 않으면 힘으로 젖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샤프트에 걸린 턱을 모르고 젖히면
기어나 사이드 플레이트가 먼저 휘거나 부러집니다.
어느 쪽부터 열고 어디에서 힘을 빼야 하는지 길을
정해 두면 10년 묵은 릴도 무리 없이 열립니다.
이 글은 핸들 쪽 와셔, 메인 기어 빼기,
레벨와인드 쪽 분리, 세척 때 주의할 부품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핸들 쪽은 와셔가 쌓인 순서를 기억해 둡니다

준비물은 십자 드라이버와 일자 드라이버, 그리고 작은 픽입니다.
핸들 너트는 10mm라서 몽키 렌치나 플라이어로 풀 수 있습니다.

너트 밑에는 평 와셔 한 장과 오목 와셔 두 장이 쌓여 있습니다.
쌓인 순서와 방향을 기억해 두지 않으면 조립할 때 헤맵니다.
스풀 텐션 노브 안에는 마찰 패드와 스프링이
들어 있는데 이 패드를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스풀에는 베어링이 없고, 그 베어링은
사이드 플레이트를 연 뒤에야 만날 수 있습니다.

2. 기어 쪽 사이드 플레이트는 나사 길이가 서로 다릅니다

기어 쪽 사이드 플레이트는 나사 세 개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위쪽 하나는 긴 머신 스크류이고, 10시 방향은
그보다 짧으며, 6시 방향은 위쪽과 같은 길이입니다.

레벨와인드 샤프트 자체가 나사처럼 빠지는 부분도 따로 있습니다.
이 샤프트를 풀면 사이드 플레이트가 열리고,
그 안쪽에서 샤프트 슬리브와 메인 기어가 보입니다.
나사 길이가 서로 다르니 뺀 자리를 표시해 두세요.

3. 메인 기어가 안 빠질 때는 샤프트 평면 턱을 찾습니다

메인 기어는 오래된 릴일수록 샤프트에 단단히 물려 있습니다.
세트 스프링 두 개를 먼저 빼고 안티 리버스 기어와
메인 기어 사이로 일자 드라이버를 살짝 넣어 보세요.
너무 세게 젖히면 부품이 휘거나 부러지니 움직임만 만들어 주는 정도로 합니다.

샤프트에는 평면이 두 군데 나 있고,
기어 밑에서 끝나는 자리에 얕은 턱이 있습니다.
눈으로는 잘 보이지 않아도 이 턱 사이로
드라이버를 넣어 살짝 비틀면 기어가 올라옵니다.
힘으로 젖히는 방법과 비교하면 훨씬 부드럽게 빠집니다.

4. 드랙과 기어는 열자마자 상태를 눈으로 확인합니다

메인 기어 밑에는 메탈 드랙 와셔와 섬유 드랙 와셔가 겹쳐 있습니다.
카본 드랙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면 이 와셔는 닦을 필요가 없습니다.
10년 묵은 섬유 와셔는 닦으려고 하면 바스러지기도 합니다.

황동 기어는 양쪽 면 모두 부식되고 패인 자국이 보일 수 있습니다.
10년 치 끈적한 때를 닦아 낸 뒤에야 얼마나
상했는지 알 수 있으니, 물러서지 말고 닦아 보세요.

5. 클러치와 피니언 주변은 작은 스프링이 튑니다

안티 리버스 핀과 안티 리버스 기어,
섬유 와셔를 차례로 뺀 뒤 피니언과 요크를 집어 올립니다.
피니언에는 작은 머신 스크류 두 개가 있어서 이것도 풉니다.
클러치 하우징은 스프링 하나에 연결되어 있고,
빼는 순간 스프링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기어 샤프트 어셈블리는 3시, 12시,
6시 방향의 짧은 머신 스크류를 풀면 위로 들어 올려집니다.
베어링을 샤프트에 낀 채 돌려 보면 부드럽게 돌아야 하는데,
뻑뻑하게 끈적거리며 걸리면 교체가 필요합니다.
베어링 위에는 서클립과 구리 와셔가 있으니
뒤집으면 와셔가 떨어지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6. 레벨와인드 쪽은 구리 와셔를 잃기 쉽습니다

클러치 레버는 릴 바닥에서 접근해야 나사가 보이고,
이 나사는 나무못처럼 굵은 나사산을 가진 메탈 나사입니다.
이 나사를 빼면 클러치 연결 부품이 그냥 빠지고,
엄지 패드는 옆으로 밀려 나옵니다.

레벨와인드 폴 커버는 캡을 돌려 풀면 되는데,
그 안에 구리 와셔가 들어 있습니다.
이 와셔는 캡 안에 붙어 있을 때도 있고
떨어질 때도 있으니 반드시 먼저 꺼내 두세요.
캡째로 초음파 세척기에 넣으면 와셔가 빠져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폴은 잡을 곳이 없으니 픽으로 구멍에서 조금
밀어 올린 뒤 가장자리 턱을 잡으면 나옵니다.

7. 팜 사이드 플레이트는 오래된 플라스틱을 아낍니다

팜 사이드 플레이트의 샤프트는 나사로 박혀 있는 것 같아 그대로 둡니다.
오래된 플레이트라 억지로 빼다가 깨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베어링 고정 핀의 한쪽 모서리를 먼저 빼면 나머지가 따라 나오고,
베어링은 그냥 당겨서 나올 때도 있고 안 나올 때도 있습니다.
원심 브레이크 하우징은 나무못 같은 작은 나사 두 개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디텐트 볼과 스프링은 손가락으로 덮고 빼야 튀지 않습니다.

힘으로 젖히면 기어부터 휩니다

세척할 때는 메탈 부품만 초음파 세척기에 넣고 플라스틱은 넣지 마세요.
구형 플라스틱은 세척액에 상할 수 있고, 드랙 스타 안의
플라스틱 하우징은 처음부터 분리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다른 구형 릴을 열 때도 핸들 쪽에서 기어 쪽, 레벨와인드 쪽,
팜 사이드 쪽 순서로 길을 잡으면 헤매지 않습니다.
부품이 안 빠질 때는 힘을 쓰기 전에 턱이나 핀이 있는지부터 찾으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Related

같은 주제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