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태클GOGO TACKLE 검색

입문용 스피닝릴 시에나 FG, 10g 가벼워진 핸들과 소리 나는 기어 베어링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입문용 스피닝릴은 숫자 몇 개만 보고 어차피 다 비슷하다고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새 모델이 어디가 달라졌고 어디가 그대로인지, 소리 나는 부품이 어디에 섞여 있는지를 놓치게 됩니다.
분해한 순서대로 따라가면 변화를 가려내는 기준이 서고, 직접 손볼 때 실수도 줄어듭니다.
이 글은 달라진 사양, 핸들과 스풀, 분해 요령, 기어 베어링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시에나 FG는 몸체가 그대로이고 핸들이 달라졌습니다

시마노(Shimano) 시에나(Sienna) FG는 이전 모델과 몸체가 똑같은 입문용 릴입니다.
기어비는 5.0이고 최대 드랙은 4kg, 무게는 250g입니다.
이전 모델보다 10g 가벼워졌고, 볼베어링은 세 개에 롤러 베어링이 하나 들어갑니다.

상자는 더 얇은 종이로 단출해졌고 높이 조정용 와셔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
스풀이 붉은색으로 바뀐 것을 빼면 겉모습도 이전 모델과 비슷합니다.
로터도 장식이 조금 다를 뿐 거의 같은 모양입니다.

10g은 핸들에서 덜어 냈고 스풀은 그대로입니다

눈에 띄는 변화는 핸들입니다.
핸들을 가늘고 날렵하게 바꾸고 메탈을 파내서 깎아 냈습니다.
핸들 끝의 덮개도 더 예쁘게 마감해서 윗급 릴을 닮았습니다.
줄어든 10g은 전부 여기서 나왔습니다.

아쉬운 것은 스풀이 이전과 똑같다는 점입니다.
스풀이 가벼울수록 감기 시작이 가벼워지니 이쪽을 줄였으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이전 모델의 스풀과 무게 차이는 2~3g에 불과합니다.

노브는 부싱도 없이 축에서 바로 돕니다

핸들 끝 노브를 열어 보면 부싱 없이 노브가 축 위에서 곧바로 돕니다.
그래서 노브에는 베어링을 넣을 수 없습니다.
다만 열어서 닦고 구리스를 바르는 정비는 됩니다.
구조가 단순해서 열어 보시면 어렵지 않게 손볼 수 있습니다.
노브 안을 가끔 닦아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드랙 와셔는 메탈 한 장과 펠트 한 장으로 단순합니다.
이전 모델과 구성이 같아서 따로 손볼 곳이 없습니다.

라인롤러 나사를 풀 때는 롤러를 먼저 잡아 줍니다

로터 쪽 라인롤러를 열 때는 롤러 부분을 손으로 잡은 채 나사를 풀어야 합니다.
롤러가 같이 돌아가면 베일이 뒤틀리거나 부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사를 풀기 전에 이 한 가지만 기억해 두세요.

롤러 안에는 롤러와 고무 링, 그리고 부싱이 들어 있습니다.
이전 모델과 같은 구성이지만 베일과 이어지는 부품은 더 단단한 소재로 바뀌었습니다.
베일 복귀 장치는 이전과 똑같아서 고장이 거의 없고, 역회전 방지 스위치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분해하기 전에 기어에 표시를 해 두고 나사 길을 내 둡니다

몸체를 열기 직전에 메인 기어와 피니언 쪽에 마커로 선을 그어 둡니다.
기어비가 5.0처럼 딱 떨어지는 릴은 같은 이빨끼리 다시 맞물려야 해서, 표시 없이 조립하면 맞물림이 틀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사는 풀었다 조이는 일을 몇 번 반복하며 길을 내 둡니다.
구리스를 아주 조금 묻혀 돌리면 더 좋습니다.
몸체가 플라스틱이어서, 나사가 제 자리를 못 찾고 새 길을 파기 시작하면 몸체가 상하고 릴이 더 나빠집니다.
나사는 뺀 순서대로 늘어놓고, 역회전 방지 장치의 슬리브는 방향을 틀리지 않게 끼우세요.

기어를 받치는 베어링은 늘었지만 소리 나는 것이 섞였습니다

메인 기어 양옆에 이제 베어링이 들어갑니다.
이전 모델은 한쪽만 받치고 있었습니다.
다만 새 베어링은 가운데 검은 고무 링이 달린 모양입니다.
이 베어링에서 소음이 나는 릴이 있었고, 핸들을 돌리면 처음부터 소리가 났습니다.

같은 곳에서 만들어진 릴이어서 어디서 사든 이런 릴이 섞일 수 있습니다.
사 온 뒤에 소리를 알면 되돌리기 어려우니, 살 때 직접 돌려 들어 보세요.
배달로 받았다면 받는 자리에서 한 번 돌려 보고 확인하시는 쪽이 낫습니다.

집에서 손볼 수 있는 부분은 베어링 두 개까지입니다

구리스는 메인 기어에는 진한 것, 웜샤프트 쪽에는 점성이 있는 것을 쓰고 있어서 처음 상태가 충분합니다.
웜샤프트는 베어링 없이 부싱 위에서 돌고, 그 위치에는 베어링을 넣을 수 없습니다.
다만 부싱을 베어링으로 바꿀 수 있는 자리가 남아 있어서, 베어링 두 개를 더하면 윗급 릴에 한결 가까워집니다.

메인 기어는 겉모습이 이전 모델과 같아 보여도 각인이 다릅니다.
어딘가 바뀐 것은 분명한데 겉으로는 무엇이 바뀌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도 이전 모델과 크게 달라진 점은 핸들 10g이 전부입니다.

주말에 가볍게 던지는 로드에 얹어 쓰는 릴이라면 이 정도 손질로 충분합니다.
쓰는 자리가 바뀌어 힘을 더 받게 된다면 소음 확인과 베어링 보강부터 해 두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Related

같은 주제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