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태클GOGO TACKLE 검색

스피닝릴 카덴스 CS10 4000, 겉모습만큼 안쪽 마감도 깔끔한 마그네슘 릴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스피닝릴은 겉모습이 번듯하면 안쪽도 그럴 거라고 믿고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겉은 반듯해도 속 마감이 거친 릴이 있어서, 열어 보기 전에는 쓰임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안쪽 마감이 겉모습에 걸맞은지를 기준으로 삼으면 판단이 훨씬 쉬워집니다.
사양표의 숫자만으로는 이 차이를 가려내기 어렵습니다.
이 글은 감김과 회전, 드랙 방식, 로터와 핸들 구조, 분해 구조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릴은 열어 봐야 마감을 알 수 있습니다

겉은 그럴듯해도 속에서 가공 흔적이 그대로 드러나는 릴이 있습니다.
주조 가장자리와 거친 단면, 맞지 않는 부품이 열어 보는 순간 눈에 들어옵니다.
속이 겉만큼 깔끔하다면 그 릴은 만듦새가 높은 수준이라는 신호입니다.

카덴스(Cadence) CS10 4000은 마그네슘 몸체에 탄소 로터를 쓴 스피닝릴입니다.
표기 무게는 245g이고 베어링은 10+1개입니다.
같은 크기의 시마노(Shimano) 스트라딕(Stradic)은 기본 구성에서 280g이니 35g 가볍습니다.

감김은 고르고 회전은 관성이 작습니다

합사를 감아 보면 감김은 작은 굴곡이 있어도 낚시에 지장 없는 수준입니다.
두 번의 낚시에서 써 봤지만 감김 때문에 생긴 문제는 없었습니다.

핸들을 돌려 보시면 소리도 없고 출발도 가볍습니다.
같은 크기의 스트라딕과 비교하면 이쪽이 관성이 작습니다.
스트라딕은 핸들을 놓아도 한참 더 도는 반면 이 릴은 돌림이 바로 멈춥니다.
처음 쓰는 구리스가 아직 길들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드랙은 한 바퀴에 크게 바뀝니다

드랙 노브를 돌려 보세요.
한 바퀴만 돌려도 조임이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여러 바퀴를 돌려 미세하게 맞추는 방식에 익숙하다면, 이 릴은 조금 거칠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좋고 나쁨이 아니라 방식의 차이입니다.

드랙이 풀리는 소리는 듣기 좋은 편이고, 혀 모양 부품이 돔을 긁는 구조로 소리가 납니다.
드랙 와셔는 카본을 여러 장 겹친 다판식입니다.
카본 와셔는 닳기 어렵고 까다롭지 않아서 쓰기에 믿음직합니다.

로터는 가볍게 깎고 메탈판으로 균형을 잡았습니다

로터는 한쪽을 파내서 가볍게 만들었습니다.
반대쪽에는 메탈판을 넣어 균형을 잡은 비대칭 모양입니다.
로터 안쪽에 들어간 메탈판은 단단함을 얻는 대신 아쉬움도 남깁니다.
그래도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원웨이 클러치는 덮개로 한 번 더 감싸서 모래와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했습니다.
클러치 자체는 평범한 구조이고, 역회전 스위치도 남아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릴은 이 스위치를 거의 빼 버렸으니, 오랜 습관이 있는 분들에게는 반가운 부분입니다.

핸들이 메인 기어에 나사로 박혀 유격이 거의 없습니다

핸들이 메인 기어에 직접 나사로 조여지는 구조입니다.
이 방식은 유격을 줄여 줍니다.
손에 쥐고 돌려 보면 유격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이 느낌이 모든 릴에서 똑같이 나올지는 알 수 없습니다.
릴은 사람이 조립하기 때문에 윗급 릴이라도 돌아가는 느낌과 유격이 한 대 한 대 조금씩 다릅니다.

분해하면 나사 종류가 제각각입니다 서비스 구멍도 보입니다

몸체를 열려면 나사가 세 종류 필요합니다.
굵기가 다른 별 모양 나사 두 가지와 십자 나사를 번갈아 써야 해서 번거롭습니다.
요즘 릴이 대부분 이렇게 만들어지는데, 손대기 어렵게 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덮개를 벗기면 구리스를 바로 넣을 수 있는 작은 구멍이 있습니다.
급할 때 편하지만 릴의 구조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아무 구리스나 넣으면 오히려 릴을 상하게 합니다.

안쪽은 알루미늄 합금 기어와 마그네슘 몸체입니다

기어는 구동 기어와 피니언 모두 가벼운 알루미늄 합금입니다.
샤프트도 강철이 아니라 코팅한 경합금으로 보입니다.
몸체를 만져 보면 차갑고 메탈 느낌이 나서 마그네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덮개는 탄소 소재로 보입니다.

구동 기어와 피니언은 모두 베어링 위에 얹혀 있습니다.
구동 기어 아래에는 와셔가 네 장 들어가서 유격이 최소로 맞춰졌습니다.
기어 이음새가 촘촘해 틈이 거의 보이지 않아 만듦새가 정밀합니다.
라인롤러는 베어링 두 개로 받치고, 베일은 교체할 수 있도록 분리됩니다.

24g 채비는 문제없고 무거운 쪽은 오래 써 봐야 압니다

24g 채비에 루어를 얹어 던져 보면 문제없이 당깁니다.
지그와 미노우를 던져도 라인이 풀려 엉키는 일이 없었습니다.
50g 안팎까지도 버틸 것으로 짐작되지만 이는 아직 추정입니다.

24~30g 정도를 주로 쓰는 자리라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무거운 지그를 쓰는 자리로 넘어갈 때는 몇 시즌 써 본 뒤에 판단하시는 쪽이 안전합니다.
교체용 베일 부품이 시중에 나오는지도 확인해 두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Related

같은 주제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