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늄 DC로 베이트 피네스, 2.3g 루어는 플루오로 모드 최소에서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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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루어가 안 나간다며 브레이크를 한 번에 끝까지 잠그는 분들이 많습니다.
스풀은 얌전해져도 비거리가 10m 안팎에서 멈춰 버립니다.
그럴 때는 설정을 처음부터 다시 잡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브레이크는 한 칸씩 풀면서 거리와 스풀 컨트롤이 갈리는 지점을 찾아야 합니다.
이 글은 시마노(Shimano) 메타늄 DC로 3.3g에서 1.4g까지 던져 본 결과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물살 건너편 잔잔한 자리가 목표입니다
수량이 줄어 물이 낮아진 계류입니다.
고기가 한곳에 모여 있기를 기대하며 물살 건너편 잔잔한 구간까지 루어를 보내야 했습니다.
가까운 물살에 루어가 떨어지면 라인이 바로 끌려가기 때문입니다.
릴은 스풀 지름이 34mm로 큰 편입니다.
로드는 길이 약 1.9m의 울트라라이트 파워이고, 루어 무게는 0.8g에서 14g 안팎까지 받는 모델입니다.
라인은 4파운드(약 1.8kg) 모노를 스풀 절반도 안 되게 감았습니다.
라인이 적게 감기면 스풀이 터질 위험은 줄지만, 스풀 가운데서부터 풀려 출발이 조금 늦어집니다.
스풀 텐션은 좌우로 살짝 흔들리게 둡니다
스풀 텐션은 스풀의 좌우 유격을 정하는 조절부를 말합니다.
가벼운 루어는 스풀이 처음 돌기 시작하는 순간이 제일 중요해서 유격을 조금 남겨 둡니다.
스풀을 손으로 잡아 흔들어 보세요.
좌우로 아주 약간 놀 정도면 됩니다.
브레이크는 합사 모드, 미세 조정은 최대에서 시작했습니다.
합사 모드는 세 모드 가운데 제동이 가장 약합니다.
처음부터 약한 쪽에서 출발해야 거리가 늘어나는 지점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3g는 미세 조정을 한 칸 내리자 거리가 늘었습니다
사이드로 가볍게 휘두른 첫 캐스팅은 10m도 나가지 못했습니다.
미세 조정을 한 칸 내리자 건너편 물살 끝까지 닿았고, 14m 가까이 나갔습니다.
오버헤드로 던지면 18m 안팎까지 갔습니다.
한 칸 더 내려 중간에 맞췄을 때는 이점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거리는 같았고 방향만 크게 왼쪽으로 빗나갔습니다.
막상 던져 보시면 가장 멀리 나간 캐스팅은 스풀에 느슨한 고리가 조금 생겼습니다.
그 지점이 이 설정의 한계라고 보면 됩니다.
가벼운 루어에서 스풀이 터지는 이유 1g 차이에서 갈렸습니다
2.3g 루어로 바꿔 중간 설정에서 던지자 12m쯤 날다가 스풀이 폭발했습니다.
미세 조정을 한 칸 올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최대까지 조이면 스풀은 완벽하게 잡히지만 거리가 겨우 9m였습니다.
루어가 1g만 가벼워져도 스풀 컨트롤이 먼저 무너집니다.
아주 좁은 계류라면 9m로도 충분합니다.
건너편까지 닿아야 하는 자리에서는 모자랍니다.
모드를 바꾸면 같은 칸에서도 다른 릴이 됩니다
플루오로카본 모드는 제동이 가장 강한 설정입니다.
이 모드 중간에서도 스풀은 완벽했지만 거리는 여전히 짧았습니다.
한 칸 내리자 3m쯤 늘었고 스풀도 잡혀 있었습니다.
최소까지 내리자 건너편 잔잔한 곳까지 15~17m가 나갔습니다.
나일론 모드 중간에서도 스풀은 깨끗하게 돌았습니다.
한 칸 내리자 거리는 좋았지만 스풀이 조금 풀려 버렸습니다.
설정을 바꿔 가며 몇 번 던져 보면 자기 로드와 라인에 맞는 칸이 보입니다.
2.3g에서는 플루오로 모드 최소가 컨트롤과 거리를 가장 잘 맞췄습니다.
1.4g 미노우는 사이드 캐스팅이 편했습니다
가장 가벼운 루어는 1.4g짜리 플로팅 미노우였습니다.
안에 무게추가 없어서 전용 베이트 피네스 릴에도 까다로운 루어입니다.
플루오로 모드 최소에서 가장 멀리 나간 거리는 약 15m였습니다.
오버헤드로 던지면 방향 잡기가 어려웠고 사이드가 훨씬 편했습니다.
오른손잡이라면 루어가 약간 왼쪽으로 흐릅니다.
놓는 시점을 조금만 바꿔 주면 잡힙니다.
1.5g 인라인 스피너도 무난하게 날았습니다.
좁은 물이면 정확도를, 넓은 물이면 거리를 챙깁니다
3.3g는 약 21m, 2.3g는 약 18m, 1.4g는 약 12~14m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같은 릴이라도 로드와 라인, 던지는 사람 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집니다.
전용 베이트 피네스 릴을 대신하는 릴은 아닙니다.
다만 메타늄 DC로도 1.5g 안팎까지는 충분히 쓸 만한 거리가 나옵니다.
좁은 계류에서는 브레이크를 강하게 잡아 정확도를 챙기세요.
물살이 넓게 흐르는 곳에서는 플루오로 모드 최소부터 시험해 보세요.
건너편 잔물결 자리를 노릴 때는 한 칸씩만 풀어 보시길 권합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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